2016년 6월 4일 토요일

상대가 원하는 체위로 알 수 있는 것

상대가 원하는 체위로 알 수 있는 것

4세기경 바츠야야나에 의해 쓰인 인도의 ‘카마수트라’는 성지식(性知識)의
 결여에서 오는 위험으로부터
 일반시민을 구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 

성지식서란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체위와 방법 
등이 나열되어 있는데, 이것은 고대인도의 일상생활이나 

사회에 관한 중요한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현재의
 올바른 성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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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책이 일반인들에게도 꾸준히 관심 받고
 읽혀지는 까닭은 다양한 섹스 체위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양한 섹스 체위 중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체위로 정상위가 뽑혔는데, 

그 이유는 상대와의 스킨십이 가장 많아 체온이 전해지므로
 애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얼굴이 보이지 않아 자극적인 후배위,
 상대와 떨어지지 않는 체위인 좌위를 선호한다는 답이 뒤따랐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섹스라면 어떤 
체위라도 상관없다고 대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선호하는 섹스 체위로 상대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몇몇의 공통분모를 모아 성격을 알 수 있도록
 한 자료가 있는데, 한 번 살펴보자.

 물론, 이분법적으로 성격을 나눌 수는 없겠지만 사랑하는
 이가 선호하는 체위로 그의 본성을 살짝 엿본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먼저, 정상위를 선호하는 사람은 애정을 중요시하게 여긴다고 한다. 

그는 섹스로 그 애정을 확인하고 싶어 하며, 
독단적인 성격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

 늘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하길 원하며,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 늘 신경을 곤두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정상위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있어
 일 순위는 바로 사랑하는 연인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좌위를 선호하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보호 받거나 끊임없이 주목을 받고 싶어 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의존성이 강해 자립보다는 의지하는 면모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데, 
부모의 그늘 안에 있기를 원할 수도 있다. 

좌위를 선호하는 사람은 사랑에서도 소극적인 면을 보여 이별의 
시기가 와도 상대가 자신을 알아서 떠나주기를 바란다고 한다.

후배위를 선호하는 사람은 활기차고 정력적인 사람으로,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모든 일에 거침없고 사소한 실수에 뒤끝을 보이지 않는, 
한 마디로 쿨한 성격을 지녔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이와의 섹스라면 매일해도 지치지 않을 정력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또한, 여성상위를 선호하는 사람은 안정된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솔직한 사람이라고 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여 실패한 일에도 
만족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씨를 지녔다고 하는데, 
섹스에서도 행위 중에 상대의 기분을
 살피는 매너를 갖췄을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측위를 선호하는 사람은 비교적 균형 잡힌 사람으로, 

합리적이라는 평을 듣기도 할 것이다.

 스스로에 대해 가잘 잘 이해하고 있어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사랑에도 적당한 선을 지킬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어떤 문제라도 상대와의 합의를 이끌어내 
원만히 해결하는 지혜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체위는 카마수트라의 두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매우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성격을 몇 가지 체위로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오늘 밤 사랑하는 이와의 섹스를 즐기며 
상대의 마음속까지 들여다보는 것을 어떨까. 


상대가 어떤 성격을 지녔든, 
섹스 시 오고가는 배려와 따뜻한 숨결만으로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심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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