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휴가때 베이징에 여행다녀왔습니다. 친구와 함께요.
여기 여탑 까페에도 가입되어있는 곳인데 밤문화어쩌고하는 까페..
두당 일정금액으로 픽업, 관광, 숙식, 여자, 음주 모두 서비스해준다는 방식입니다.
일단 담당자가 조선족인데 상당히 불친절합니다.
공항에 처음 픽업와서 로비와는 다른 층에 있으면서 연락도 없습니다.
우리가 연락처 알아내서 먼저 연락해서 겨우 만났습니다.
숙소가 왕징지구에 깔끔한 인테리어라고
소개가 되어있으나 실제 왕징에 없습니다.
연경이라는 시골틱한 곳에 아파트입니다.
너무 허름합니다. 3만원짜리 여관보다도 허름합니다.
에어콘도 작고 그것도 거실에 하나 딸랑있어서
방에 잘 때 더워서 잘 수가 없습니다.
식사도 가관입니다. 배달시켜준 밥은 멀건 된장국,
말라비틀어진 생선구이정도입니다.
이런 밥 못먹겠다하니 그럼 따로 사먹어야된답니다.
관광은 베이징 시내까지만 데려다 주고 데려다 옵니다.
만리장성, 이화원 이정도거리는 따로 돈을 받습니다.
만리장성도 두당 4만원인가 주고서 다녀왔습니다.
여자도 초이스 맘대로 가능하다던데 여자가 4명밖에 안된다면서 데려왔습니다.
그것도 숙소에 밤8-9시되서 들어왔는데 곧데리고 온다는
사람이 11시넘어서 왔습니다. 참 고르기 힘듭니다. 혼자 자고 싶을정도로..
'
서비스가 엉망입니다.
알아서 하는건 하나도 없고 뽀뽀마저도 거부합니다.
하루에 여자 여러명과도 가능하다는데 그건
전부 별도의 돈을 다 지불해야만 가능합니다.
긴밤으로 여자가 아침까지 있는데 담날 관광갈때 데려가도 된답니다.
하지만 식사나 부대비용을 우리가 다 부담해줘야합니다.
당연히 안데리고 나갔습니다. 남자끼리가 편하긴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음주는 숙소 냉장고에 캔맥주와 생수 이게 전부입니다.
맥주는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마지막날 공항까지 픽업도 10부제로 차운행이 안된다고해서
이웃사람에게 부탁했다면서 우리가 절반인
100위안(2만원정도)를 부담해야된답니다.
길게 쓰고 싶지만 생각하면 열받아서
그나마 요약해서 적었습니다.
중국에 아는 지인 소개로 가지 않는
이상 절대로 저런 패키지는 비추드립니다.
한동안 까페닫았더니 연말을 노리고 또 까페를 열었네요.
등급낮은 사람은 비추후기는 안된다고도 하는데
누가봐도 사기에 가까운 이런 업소를 다른 회원분들이
또 당하실까봐 우려에 일단 적어봅니다.
다른 해외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중국은
일단 저런 패키징은 말리고 싶습니다.
저 업소와 무관한 개인 관광과 직접 사먹은 음식들은 대부분
맘에 들고 너무 좋았기에 망정이지 그것마저
없었다면 평생 중국엔 가고싶지 않았을것입니다.
부디 참고 하시고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첨부사진은 당시에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숙소가 사진빨로 실제보다 더 좋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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