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나오는 유일한 한국채널)
그러지 말고 오늘 같이 가라오케 가서 술이나 한잔 합시다
통차이 : 시뱅아 일찍도 델구 가준다 ㅠㅠ
조낸 가고 싶었단말이야 혼자서는 못가고
무지 속타고 있었단 말이다.
그렇습니다 내심 태국와서 밤문화를 기다리고 있던
나에게 보름동안 직원들이 같이 가자고
한마디도 안끄낸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혼자가기는
뻘줌하고 그래서 보름동안 참고 있었던 거지요
동생의 말한마디에 지금껏 쌓아왔던 설움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어느새 저는 호텔 금고에 봉인
되어 있는 바트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가라오케 입성
첫 느낌은 그냥 한국 노래방에 온것 같더군요 마마상 들어옵니다.
마마상 : 술은 뭘로?
뿜뿌이 : 레전시 큰걸루 소다랑~~
마마상 : 둘이 먹을라구?
뿜뿌이 : 미쳤다구 이형이랑 술 둘이 먹어? 아가씨 다 불러봐봐
그리고 이형 여기 처음이니 알아서 잘해줘
마마상 : 오케이 잠시만 기달려
레전시가 방에 들어오고 아가씨들 3열 횡대로 입장합니다
동생은 자주 초이스 하는 애를 방에 들어오자 마자 앉히니
30명이 침묵으로 저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해본 대단위 초이스
이기때문에 긴장 탑니다. 1열을 봅니다 맘에 드는 얼굴이 없습니다,
2열을 봅니다 마음에 드는 얼굴이 없습니다,
3열을 봅니다 역시나 맘에 드는 얼굴이 없습니다
뿜뿌이 : 형님 마누라 고르슈?
왜케 신중하게 골라 그냥 대충 잘놀거 같은애 골라요
저기 재 어떼요?
동생이 가르키는 아가씨를 보니 그중에 제일 괜찬은듯
합니다 머 더이상 고르는건 의미없다 생각하여
그냥 동생이 가르키는 아가씨 초이스 하고 제 옆에 앉힘니다
모든 아가씨가 나가고 술이 셋팅 되는동안 몸매 스캔합니다
몸매 좃습니다 가슴은 약간 부족하고 몸매는
좃습니다 특히 엉덩이 아주 복숭아 처럼 이쁘게 생겼습니다
일단 호구조사 합니다
통차이 : 사와디 캅
1호 : 사와디 카
통차이 : 이름이 뭐야?
(일단 이야기는 짤막한 영어를 위주로 합니다 그야말로 전투영어)
1호 : 1호야
통차이 : 오 이름 좋네 난 통차이야
( 같이 일하는 태국 로컬 애들이 한국인들한테 자기들끼리 정해서 이름을
붙여줍니다 물론 지들은 재미로 붙인거지만 저희도
뭐 재미있고 해서 우리들끼리도 태국이름 부릅니다 ㅎㅎ)
1호가 빵터집니다 이름이 통차이라 그런게 웃겼나 봅니다
웃는 모습을 보니 자신이 생깁니다
통차이 : 몇살이니?
1호 : 19
통차이 : 그렇구나... 응?
19라는 숫자가 하늘에서 떨어져 내 머리에 박힘니다....
통차이 : 뭐시라 19라 그랬나? 19? 19? 19금도 아닌 19살?
뭐 좀 지나서 알았지만 태국은 나이계산하는게 우리나라랑 틀리더군요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21살 정도 겠네요
여튼 저는 19라는 숫자를 듣고 정신줄을 놓아 버립니다.
`이런 알흠다운 나라가 다 있나,
내 평생 나이를 물어봤을때 19살이라 피드백이 들어오는때는 단연코 없었다~'
이때부터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맘에 안들던 얼굴도 이뻐 보입니다.
술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콧구멍으로 들어가는지 모릅니다
오직 복숭아 같은 엉덩이와 19살 만이 머리속에 가득합니다
한두시간 지나고 술병에 술이 다 떨어질때 가만히 1호에게 말해봅니다
통차이 : 너 호텔 나랑 같이 갈래?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1호 : 나 2차 안나가는데?
`뭐시라
~~~~~~~~~~~~~~~~~~~~~~~~~~~~~~~~~~~~~~~~~~~~~~~~~~~~~~~~~~~~~~~~~~~~`
안된답니다 ㅠㅠ 안된답니다 ㅠㅠ 안된답니다 ㅠㅠ
그러나 여기서 포기하면 안됩니다
어르고 달랩니다, 이것저것 웃겨줍니다, 되도 안한 태국어 씨부립니다
그랫더니 좀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1호: 나 일한지 얼마 안되서 안나가는데...
통차이 : 너 무지 귀여워서 그래 진짜 귀여워서 오늘 같이 있고 싶어
1호 : 그래도........
통차이 : 진짜 내가 태국와서 한번도 아가씨 안델구 갔는데 ( 처음 간놈이 )
진짜 너 무지 이뻐서 첨으로 델구 가는거야 ( 당연히 처음이지 )
1호 : ............ 그럼 마마상이 나가라하면 나갈게
역시 노력하면 안되는거 없습니다...
이제 버그베어 같은 마마상만 꼬시면 되는겁니다
동생한테 지원사격 부탁하고 마마상 부릅니다.
마마상 : 왜 갈라고?
통차이 : 나 재랑 나가고 싶은데 되나?
마마상 : 재 일한지 얼마 안되서 힘든데....
동생한테 눈치 줍니다...
마마상 옆에 착 붙는 동생... 아양을 떨기 시작합니다
뿜뿌이 : 저형 단골될 사람이야 이번 기회 놓치면 후회해 딴데 가자는거
내가 여기 끌고 온거거든 이번 한번만 보내줘봐봐.
마마상 : 그래 그럼 알았어 그대신 자주와야되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술은 남았지만 더이상 지체하긴 싫습니다
동생의 불평을 들으며 계산하고 나옵니다
입구에서 담배 한대 피고 나오니 사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는군요 ㅎㅎㅎㅎㅎ
아 호텔 같이 걸어가는길이 이렇게 멀었다니....
떨리는 맘으로 방키 받아 방으로 들어와서 재촉합니다 얼릉 씻고 나오라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집니다. 다 씻고 수건을 두르며 나오는 그녀를
뒤로하고 샤워실로 들어가 초광속 샤워를 하고 나옵니다.
나오니 침대에 눈만 빼꼼이 내놓고 있는 1호
이불을 제치고 돌아눕혀 봅니다 역시 아까 짐작한 엉덩이는 복숭아 모양으로 이쁘게
생겼습니다.
1호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눕습니다. 제가 눈짓으로 쥬니어를 가르킵니다.
알아서 해주는군요 능숙하지는 않지만 정성스레 해줍니다.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만약을 대비한 콘을 끼고 처음부터 뒤치기를 합니다
다른 체위는 하고 싶지가 않더군요 그엉덩이를 보면
첨부터 끝까지 엉덩이를 보며 만지며 왕복운동 하다 사정했습니다.
그렇게 끝나고 취기도 올라오고 힘도 들고 해서 둘이 껴안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알람소리에 깨어 출근하려고 준비하다 옆에서 자고 있는 1호의 엉덩이를
보니 다시 불끈하여 자는거 깨워서 한번 더 시원하게 발사하고
호텔키 프론트에 반납하고 가라고 이야기 하고 출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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