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작년까지 태국에서 업무 차 출장이 많아 태국에서 열심히 달렸네여.
올해는 태국 갈 일이 잘 안생기네여.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작년에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 이렇게 몇자 끄적거려 봅니다.
태국은 정말 다양한 달림이 가능 나라인 것은 다들 아실테고,
나름 즐달 했던 것들 위주로 간간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로 아고고 입니다.
아고고는 보통 스트립바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 상 외국인 전용과 로컬용으로 나눌 수 있으며,
대체로 가격대는 외국인용이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말도 통하고 (영어) 어느정도 안전한 편이라
태국 친구들과 갈 때 말곤 대체로 외국인용을 이용했네요.
방콕에서는 특히 소이 카우보이와 나나엔터테인먼트가 유명한데요.
소이 카우보이에는 바카라가 독보적이죠.
일단 바카라는 뚱뚱한 사장 아줌마가 얼마나 장사 수완이 좋은지 늘 손님이 많습니다.
특이한 점은 1층에서 2층으로 투명한 바닥을 통해 올려다 볼 수 있으며,
1층이든 2층이든 다 노펜티라 슬쩍슬쩍 보이는 맛으로 오는 사람도 많은 듯 합니다.
수질은 대체로 일본인 취향에 맞추어져 있으며,
푸잉들이 피부는 하얀편이며 우리 눈에도 거부감이 많이 들 진 않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들어가서 10분도 못되어 무대 위에 푸잉 한명 씩 데리고 나가곤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몇시간이고 죽치고 앉아서 가게 모든 아가씨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가게 오픈 8시부터 마감 1-2시까지 지켜보니 잘나가는
푸잉들은 하루에도 4-5탕씩 손님이랑 나갔다 오더군요.
물론 그런 푸잉들이 이뻐보이긴 하지만 대체로 지가
이쁜줄 알아서인지 서비스 무미건조하고 빨리
끊네고 다시 가게 돌아가기 때문에 만족도는 낮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대체로 중간쯤 외모에 고객 초이스 잘 안되고
부끄럼 좀 타는 푸잉들이 나와서 긴밤도 되고 서비스도 괜찮았습니다.
어떤 푸잉은 설거지 하는 푸잉도 보았네요.(집에서 가정교육 잘 받은 듯)
아주 자주 갈때는 푸잉들도 제 얼굴 기억해서 좀 쪽팔리기도 했었더랬죠.
길게 보면 2-3달 주기로 푸잉의 30%정도는 교체 주기가 있더군요.
제 생각에 태국에 처음 가시거나 초보분들은 바카라 가면 최소 중달은 하실 듯 합니다.
금액은 바파인 600바트에 숏2500-3000바트 정도, 긴밤은 4000-5000정도 했었네요.
나나엔터테인먼트에는 레인보우4 가 그래도 규모나 수질이 좋습니다.
여기도 어느정도 일본인 취향이라 거부감없는 외모의 푸잉들이 많았고,
여기서는 한 푸잉에 꽂혀서 한동안 연매모드 했네요.
물론 그냥 제 방으로 부르고 한번에 5000바트씩 주긴 했지만,
어떤때는 꽁자로 하기도 하고, 푸잉집에도 놀러가고, 그 친구랑 밥도 먹고…
어떤때는 푸잉이 차가 어코드였는데 그거 타고 외곽에 나가기도 했네요.
나중에 이야기들으니 아고고 그만두고 외국계 회사에
일반 사무직으로 취직하고 경찰 애인도 만난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또 10대에 낳은 아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죠.
각설하고 나나도 가격대는 비슷했습니다.
마무리로 로컬 아고고는
약간 우리식으로 해석하면 나이트 같이 되어 있고
무대에서 푸잉들이 춤으로 추고 지명해서 네고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수질은 외국인 전용보다 좀 떨어졌고요.
하지만 치안상 태국 친구들과 가는 게 아니시라면 자제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참 외국인전용에서 일하는 푸잉들은 태국인 만나면
나중에 다른 일 못하고 쪽팔린다고 다니기도 한답니다.
물론 페이도 좋기도 했겠지요.
잘나가는 푸잉은 한달에 10만바트 이상 번다는..
처음 태국 접하시는 회원님들은 안전한 외국인 전용
아고고에서 초급 푸잉들로 레벨업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생각나는대로 다른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