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상해에 골프치러 왔는데 라운딩 다 돌자마자
친구녀석 예전에 만나던 아가씨 연락받고 나가네요 ㅡ ㅡ;;
빌어먹을놈..
혼자 일식 꼬치집에가서 아사히랑 꼬치 몇개 주워먹고나니 7시30분쯤 되길래
목적지가 마땅찮아 고민하다가 그냥 오랜만에 KTV나 가볼까?하는 생각에
민박집 사장님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ㅎㅎ
제가 묵고있는 민박 원룸 사장님이 나이가 30대 초반으로 보이시길래
혹시나 물어봤습니다.(혈기 왕성한 나이이실꺼 같아서ㅋㅋ)
저:혹시 샤오제 정말 이쁜 방송국 잘 아시는곳 있나요??
민박사장:아~네 KTV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네에 ㅎㅎ
민박사장:샤오제들 예쁜곳은 아는데 가격이 일반 방송국보단 조금 비싸요
저:대략 얼마정도??
민박사장:흠~몇분이 가시죠????
저:.....혼자요
민박사장:헉...;;
혼자가시면 2300짜리 룸 잡으시고 웨타페이200에 샤오제페이500 딱
3천위안 나오네요
저:다른곳보다 총 경비가 1천위안정도 차이나네요 그정도면 뭐 괜찮아요
민박사장:그럼 마침 저도 식사가 끝났는데 데려다 드릴께요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방송국..
민박사장이 아는마담한테 예약해놓고 직접 룸까지 같이 가주더라구요
(괜찮다고했는데 온김에 재미삼아
자기도 아가씨 구경만 하고 가면 안되냐고...)
마담이 들어오고 아가씨 보여주냐고 묻더군요 들여보내라고 OK했죠
드디어 아가씨들이 입장하는데 헐~~이게 왠일??
예전 금색,월드,랭화,스파X,가요,99,서울XX등 왠만한 방송국에서 ACE급
아가씨들이 다모여있는곳?
와~ 여태껏 상해살면서 엄한데다가 돈갔다 부엇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입장한 샤오제 30명중에 고민하고있는데
일단 마음에 드는 아가씨 킵해놓고 10분안에 내보내면 페이가 지불
안된다는말에 가장 마음에 드는
샤오제 한명 빼놓고 나머지 또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보통 우중루부근 방송국가면 최소200명에서 400명은 보고나와야하거든요)
이때 다시 30여명이 들어오고 FX에 빅토리아를 닮은 그녀를 발견하게 됩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아까 킵했던 샤오제한테 뿌하오이쓰~이야기하고 내보낸뒤
더 볼것도 없이 빅토리아 싱크로율92% 그녀를 앉히게 됩니다.
더이상봐도 이이상은 안나올꺼 같아서 바로 샤오제들 그만보겠다고 이야길했는데
갑자기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어 아차하는
마음에 잊고있던 민박사장 얼굴을 쳐다보니
아니나다를까 울상을 짓네요 ㅡ.ㅡ;;;대략난감 이인간 뭐지?ㅋㅋㅋㅋ
이때 민박사장이 이야길 꺼냅니다 오늘 직원들에게 손님 받으라고하면 되는데
자기랑 같이 5:5로 뿜빠이로 마시자고 제의가 들어옵니다.
흠..어짜피 혼자 노는거보다 여럿이
놀면 게임도하고 재밋긴한데 민박사장이라..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제가 술값 낼테니 아가씨페이만
주시고노세요 말씀드렸는데
민박사장 한사코 반반내고 놀자고 하더라구요.
제입장에서는 손해볼께 없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어찌된일인지 민박사장이 아가씨는
보지 않고 마담이랑 같이 함께 자리를 일어나네요..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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