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8일 수요일

대딩 공떡 후기


얼마전 있었던 일 올립니다.


제가 있는 동부쪽은 미국 한인 사회가
 생각보다 좁아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디테일한 설명이 부족한점 죄송합니다. ㅠㅠ

학교를 졸업하고 근처 회사에
 취업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후배놈이 술 한잔 하자고
연락이 옵니다.




 아시다시피 남자 둘이 술마시면 심심하거든요..


그러다가 뒷테이블에 젊은 여자 둘이 술을 마시는걸 포착, 
화장실 다녀오는 척 사이즈 재고
동생과 눈빛을 교환합니다.


사실 미국생활 8년차에 공떡은 드문일은 아닙니다.

원체 개방적인 사고방식이 
만연한데다가 유학생들은 항상 외로움에 젖어 있거든요.

그날도 그렇게 시작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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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치고 들어갈까 타이밍을 보는데 잠시 
화제거리가 떨어졌는지 둘다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길래

와꾸와 말빨이 괜찮은 제 후배를 투입시킵니다.


어떤 이야기를 터나 주의깊게 들었는데 그냥 돌직구네요.


저희도 둘이와서 심심한데
 괜찮으시면 같이 이야기나 하시지 않겠냐고.


처자들 우물쭈물하더니 오케이 합니다.
 역시 잘생기고 봐야..


잠시 앉아서 호구조사 합니다.

22살, 한국나이로 생일 안지난 24살
 동갑내기고 듣
보잡 컬리지 유학생이네요.

이런저런 이야기 받아주다가 제가 괜찮은
 바가 있는데 거기가서 먹자고 일으켜 세웁니다.


사실 저는 내세울게 차밖에 없거든요...
 보여주고 싶었어요..


앉자마자 찜한 여자애를 제 차에 태우고
 후배는 나머지 한명 태우고 약속한 장소로 갑니다. 


집근처고 자주가던 바라 바텐더랑도 친하고 
해서 제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는
좀 독한 칵테일 종류로 시켜줍니다. 



근데 생각보다 술 잘먹네요..
 제가 먼저 취할뻔 했습니다.

한참 놀다가 처자들 집에 가겠다고 일어납니다.

 시간은 새벽 세시쯤 되었네요.

시간도 너무 늦어버렸고 간도 안나와서
 사실 반쯤 
포기했었는데 제 차에 태워서 마지막으로 찔러봅니다.


일부러 집앞을 지나면서 피곤해 죽겠다. 

여기 우리집인데 너때문에 돌아간다는 식으로
 장난쳐 봤더니
처자 집에 먹을거 있냐고 합니다.

미안해서 그런것이든 다른뜻이 있어서 그런것이든
길걷다가 돈 주운 기분이었네요.



자취생활 오래하면서 요리가 조금 늘어서 
술먹을때 다음에 놀러오면 이거 해주고 저거 해주겠다
공수표를 열심히 던졌는데 처자 기억하는 모양입니다.


주차하고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불꽃튀는 그런건 없었습니다. 

진짜로 밥만 먹고 갈것 같아서
대충 간단한 파스타나 
해주고 보내야겠다 생각뿐이었습니다. 

출근도 걱정되고..

집에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쇼파에 앉아서 저를 기다리는데 
저도 그냥 앉아서 진짜 배가
고프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징징댑니다. 


요리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그냥 뺨맞을 각오로 키스를 들이댔더니
받아줍니다. 

기세를 몰아 처자를 안고 침대로 돌진하고는
어린 처자의 보드라운 살결을 열심히 맛봅니다.


 처자도 작정한건지 다 받아주네요
아직 좀 서툰 감은 있지만 제것도 열심히 빨아주고 

손바닥이 흥건할정도로 젖은
 속살사이로 제 존슨을 열심히 움직여 봅니다.


제가 좀 새디즘이 있어서 처자가 입은 원피스 
허리를 묶었던 끈을 풀어서 묶었는데
아무말없이 받아줍니다. 

한타임 끝나고 발코니에서 둘이 담배 한대씩 피는데 처자가

오빠 왜 이렇게 빙빙 돌려서 이야기 하냐고 
답답해서 자기가 그냥 제발로 들어왔답니다.


원체 개방적인 사고방식이 만연하여 놀랄일도
 아니었지만 새삼 젊은 처자들의 마음가짐이
감사하네요. 


술이 슬슬 깰 시점에 한타임 더 하고는 
대충 수건으로 닦고 잠에 들었습니다.



일어났더니 처자 제 품에 안겨서 자고 있네요

약속은 지켜야되서 깨워서 아침밥 해먹이고 출근했습니다.


그뒤로 계속 카톡하고 연락 중입니다. 

왠지 오래 볼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다음번엔 사진후기 한번 도전해 볼까 
하는데 괜찮은 장비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허접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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