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앙헬레스 후기 5월 30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필리핀 앙헬레스를 갔다 왔어요
제 고환친구가 하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을
예약하래서 불안해 보이긴 했어도 불화 일으키기 싫어서
갔는데 개쓰레기 우리나라 시골의
민박 만도 못 한 게 파타야 4성급 호텔보다 비싸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모텔 정도가 호텔이라는 간판
걸기도 하지만 여인숙 정도 밖에 안 되면서 호텔이라니 어이 없죠
게다가 여자 픽업해 오면 언제 다시 올 지도
모르니 로컬 푸드를 먹어야 되는데 호텔에 딸린 식당에
우리나라보다 더 맛없는 한국음식을 우리나라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먹고 떡치러 방에 들어가는 일과가 반복되더군요
트라이시클이라는 바가지 씌우는 거지 같은
교통수단을 피하러 호텔에서 자체 운용하는
승합차 이용하러 한국식호텔을 예약했는데
그 호텔만 너무 외져서 차량이 필요한 것이고 앙헬레스 내의 대부분의 보통
호텔은 갈 만한 곳은 도보로 10분 이내에 다 갈 수 있으니.....
<<<==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프로필및 후기를 볼수있어요
기사에게 팁 주는 거나 트라이시클 타는 거나
결국 돈 나가는 것 비슷한데 아주 바부 짓거리를 했네요
정말 쓸 말은 많지만 자세한 얘기는 생략합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필리핀은 앞으로 없겠지만 어딜
가든 동행자가 뜻이 안 맞으면 혼자 가든지 안 가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5년 전에 갔을 때는 1500페소에서 비싸도 2000페소였는데 - 2000페소는
우리 돈으로 5만원 - 이제는 2000페소는
거의 없고 3000페소까지 있네요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랐군요
가격의 메리트가 많이 퇴색 됐습니다 하지만
아고고빠에서 댄서들은 옷은 다 껴 입고서 폴에
그냥 고목처럼 멀뚱멀뚱 붙어 있고 너무
재미 없습니다 메뉴판 달라고 해도 안 주고...
우리가 마신 맥주값을 알 길이 없습니다
레이디드링크도 얼마인지 알 수 없고 바가지 엄청 쓰네요
짜증 엄청 납니다
파타야 가면 규모를 따질 것도 없이 어딜 가나 옷 다 벗고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데 그냥 가만히 있어도 흥이 나지요...
거기다 와꾸는 비교 자체가 불가합니다 여기 애들은
평균 신장이 150 정도입니다 첫날은 돌하우스
빠를 갔고 그 다음에는 주로 헐리우드빠를
갔는데 수질 정말 태국과 하늘과 땅 차이네요
일단 제일 기억나는 마지막 날은 보징어도 만나서 아무
것도 안 하고 팁 주고 돌려 보내고 다시 워킹스트리트 가서
전날 찜해 놓은 애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년이 빠구리 뛰려니 아침에 일어나서 하자네요...
아침 일찍 공항 가야 되는데...
그냥 빠구리 한 번 뛰고 넌 빨리 가고 싶은 집에
가라고 티격태격 하다가 결국 아무 것도 안 하고 아침에 팁 주고 보냈습니다
생각해보니 결국 태국에서 재밌게 놀 수 있는 돈으로
내상 당하면서 아무 볼거리도 없고 해변도 없고
타이마사지도 없고 맛있는 음식도 없는
곳에서 한국음식 비싸게 먹으면서 아무 것도 안 하고 귀국했습니다
세부 택시기사 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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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4일 토요일
필리핀 앙헬레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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