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3일 화요일

필리핀 사방 비치에 대한 정보


매년 사방에 다이빙 가는 커피신동입니다.

사방은 마닐라에서 꽤 떨어져있어서 처음가는 분들은 힘들수도 
있는 지역이지만 일단 들어가면 다시는 나오기 싫은 그런 섬입니다. 

여기는 마닐라나 앙헬보단 애들이 순진해서 중간에 도망가는일도 
없고 다음날 가라고 할때까진 집 밖을 나가는 
일도 없는 그런 평화롭고 조용한 섬
마을이지요

한국 다이빙샵들이 많아서 다이빙 못하시는 분들도 교육과 함께 
유흥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사방을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마닐라에서
 바탕가스 비치까지 육로로 이동한 다음 
거기서 사방비치 들어가는 배를 1시간 정도 타야 됩니다.

육로 이동 법으로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비행기에서
 내려서 미리 리조트에 말해 놓았던 봉고를 타고 바탕가스까지 이동하는 것입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들려서 맥도날드 같은거 원함 
기사에게 말해놓음 중간에 세워주고 시간에 대한 추가 요금은 없습니다. 

봉고로 2시간반정도 걸리고 샵마다 픽업비가 다
 다른데 보통 편도 기준으로 100-120불 정도 입니다. 

3-4명이 가실땐 오히려 이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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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3시간 이상 걸렸는데 이제 고속도로가 생겨 엄청 빠릅니다. 
가끔 기사가 톨비달라고 그러는데 샵에서 받으라고 하면 끽소리 못합니다.

두번째 방법은 공항에서
 바탕가스 여객 터미널로 가서 시외버스를 타는 겁니다. 

일단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여객터미널까지 3-4천원 정도
 비용을 내고 터미널까지 가는 것이지요 
가끔 시간이 안맞음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버스타고 약 3시간 정도 이동합니다.

세번째 가장 어려운 방법은 JAM버스 이용입니다.




 JAM버스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거의 일반 시외버스 수준인데 통로에도
 사람들이 다 들어앉고 다리도 피기 힘들며 시장에서 장본
 살아있는 닭, 야채 등등이 같이 탑니다. 

전 돈아껴볼려고 이거 한번 탔다가 내려서 허리도 
못피는 줄 알았습니다. 완전 비추입니다. 

4-5시간 정도 생각하셔야 되고 자리 다 차야 출발합니다. 

시간 개념 아주 없습니다.

일단 바탕가스에 도착하면 사방비치로 갈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바탕가스 터미널에서 사방비치로 가는 정기 여객선(시캇보트)를 타는 겁니다.
 25000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큰 통통배 수준입니다.

 50-70분에 한대 정도 다닙니다. 

짐이 많을때 일꾼들이 들어서 태워 주니 참 편하더군요.




 여기는 일단 표를 구입하고 건너편 창구에 가서 환경세 따로 내야됩니다. 
이때 삐끼들 파리때같이 달라 붙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기가 대신 끊어준다고 하고 수수료 받는다는가 
아님 들고 나른다던가 아주 지랄입니다. 
필요없다하고 직접끊으시면 됩니다.

 지하철 표끊기만큼 쉽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개인 보트를 미리 예약하면 봉고 기사가 
조그만 부두에 세워줍니다. 

거기서 개인방카를 타고 들어가면 되는데 정원이 20명 내외입니다. 
지인분들이랑 가실때 추천합니다.

일단 제가 이용하는 방법은 섬에 들어갈땐 봉고+개인보트 입니다. 

추가 비용이 꽤들어가지만 3-4명 갈땐 어짜피 두당 5만원 선이기에 
빨리가서 쉬고 빨리 픽업갈 수 있으니 상당히 추천입니다.




섬에서 나갈때 비행기시간에 맞춰서 시캇보트를 타고 바탕가스
 터미널에서 봉고 기사에게 
터미널에 마중나오라 하면 편하게 공항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귀국행 시캇보트 표는 환경세랑 표를 동시에 부두에서
 판매를 하니 한꺼번에 구입가능합니다. 

출발 5분전에 도착하면 무난하게 타실수 있습니다

일단 도착하면 리조트에 짐을 풀고 저녁먹고 커피한잔하고 있으면, 
디스코바 들이 7시면 문을 엽니다.

사방디스코, 빌리지 등등 6-7개 정도 있는데 저녁에 
일하는 바바에들이 하루저녁 많을땐 300명 정도 있습니다.

마닐라나 앙헬보단 단속이 덜해서 가끔 미성년자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전 20살이라고 마마상이 말해서 그런줄 알고 
데려왔는데 알고보니 16살이라서 밤새도록 맘이 아팠던...



어떤분들은 사방비치 바바에들 말할때 밤새도록 놀다가
 담날 다이빙 갔다오면 속옷다 빨아놓고 기다리니 어쩌니 이러는데 
요즘 그런 애들 없습니다. 

다만 대도시보단 애들이 착하지요. 

그리고 사방비치의 장점은 픽업바가 다  한 라인에 다 붙어 있고
 리조트에서 다들 가깝기 때문에 반바지에
 슬리퍼면 일정 무난하게 다 소화하실수 있습니다. 

택시타고 뭐 기사부르고 이럴 필요가 전혀없습니다.
 대부분 리조트에서 걸어서 10분내외.

마을 치안은 엄청 안전하기 때문에 밤에도 별탈 없습니다. 

다만 필리핀 로컬 마을 내부로 들어가면 좀 위험합니다만 
거긴 가는 길도 어렵고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사방 유지가 대부분 한국사람이라 바바에들도 검사 정기적으로 받고 참 행복한 곳이지요

일단 바에서 맘에 드는 바바에 보면 소속 마마상에게 1500페소 
건내주고 데려가고 보낼때 바바에에게 1500페소 주시면 됩니다. 

추가 비용이라든가 일절 없고 도망가면 마마상에게 죽습니다.

 앙헬은 중간에 자꾸 집에 갈려고 해서 짜증나더군요 
여기서는 걱정말고 다음날 아침까지 편하게 즐기면 됩니다.

바에서 맥주등을 사 드실땐 손님 가격이랑 아가씨 가격이 다릅니다. 

보통 손님은 70-80페소이나 바바에가 마시면 200페소로 돌변합니다.

 한국에선 산미구엘 맥주가 인기가 많지만 현지에는
 다 Red Horse를 마시지요 도수가 좀 쎈편이고 malt beer입니다. 

맥아로만 만들어서 쓴맛이 강합니다.

두서 없이 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방은 10년째 다니고 
있어 이젠 눈감고 다닐수도 있지만 항상 가고 싶은 곳이네요 
오죽하면 별명이 오라오라섬이겠습니까?
이상 사방에 대한 간단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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