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3일 토요일

혼자만의 여행 2막 1장 :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 주의 : 본 기행기에 포함된 여러 가지 내용들은 
호불호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을 표현한 것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므로 절대적인 잣대로 판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혼자만의 여행 2막 1장 :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그렇게 샤샤를 보내고 방으로 돌아와 다시 눈을 붙였다. 체력을 비축해야 한다...zzz
 
2~3 시간쯤 잤을까?
 스르르 눈이 떠졌고 곧바로 욕조에 뜨거운 물을 가득받아 전신의 피로를 풀었다.

12시 30분쯤 만나자는 양과장과의 통화를 하고 어제
 못다한 짐정리와 한국의 친구들과의 카톡질로 시간을
보내다가 대충입고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양과장과 협의 하에 중국식 개고기전골로 메뉴를 결정하고, 
10여분을 달려 허름한 감
자탕집 비슷한 곳에 도착했다. 

오늘밤 수우리와의 전투를 위해 불포화 지방산을 꾸역꾸역 흡입하다가 
참지 못하고 반주로 소주반병...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그 이후의 일정은,
 사랑스러운 양과장과 티격태격하며 대화하다가,

 짝퉁시장과 전신마사지 및 달인사장님과의 간단한 미팅 그리고 저녁식사로 정해졌다.
 
짝퉁시장은 흡사 이태원의 은밀한 짝퉁가게와 유사하며
 이미 마음먹고 방문하였기에 이것저것 기웃대지 않고, 

2가지 아이템을 빛의 속도로 구매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프로필및  후기를 볼수있어요


 
*** 양과장! 짝퉁시장에서 구매한 것 중 아르마니 
블랙가죽시계의 용두가 서울로 돌아와 착용한지 이틀만에 떨어졌어요ㅠ 

시간이 잘 안맞아서 자꾸만 재설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1년간 보증해준다고 했던 것 같은데...재방문시 교환가능할지 확인해주세요~
 
 
*** 달인 사장님과의 미팅
점심식사 후 달인 사장님께서 양과장에게 전화하셔서
 나중에 하기로 한 미팅을 앞당기셔서 근처의 까페에서 멋쟁이 사장님을 만나뵙게 되었다.
 
말끔한 신사복 차림의 사장님은 상상보다는 풍채가 크지 않으신
 점잖은 인상의 대학선배형님 같은 느낌이었고, 
나긋나긋한 대화의 어조와 간간이 터져나오는 위트에서는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최근 러시아쪽도 타진 중이시라는 말씀. 야호~~

블라디보스톡이 제일 유력한 장소로 말씀하시며 길바닥에 지나다니는 
대부분의 처자들이 김태희 싸대기 후려친다는 농담과 



사업가능성 타진을 위해 방문했던 친구이자 직원분이
 다녀오시고 나서 계속 히죽거리신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이미 ㅁㅍㅇ 와도 이야기가 끝난 상황이지만 현지 러시아어를
 능숙하게 하는 가이드를 확보하기가 힘들어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말씀도 하셨다.
 
필자는 돌아오는 5월 휴가는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획 중이며,
 자카르타를 80여 차례 드나들었던 친한 동생이 현지 인맥이 상당하니
 그쪽도 사업성 타진해보시는 것이 어떻겠냐며, 

연결시켜드리고 정보얻으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씀드렸다.
 
 
달인 사장님과의 만남이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에 
애매한 시간대에 마무리되어 저녁식사까지 남은 시간은 그냥
 호텔에 돌아가서 쉬기로 하고 양과장과 잠시 헤어졌다.
 

어느덧...6시
꽃단장을 했다^^
 
로비에서 양과장을 만나 담배한대 피우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수우리가 호텔로 직접 와서 같이 식사장소로 이동한다고 했다.
 
그녀가...
 
왔다...
 
사실...이제서야 말하지만...후기를 여러번 탐독하면서 
점찍어두었던 나의 성적인 환타지를 만족시켜줄 그녀를 만나는
 것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기도 했다.
 
화려한 차림의 늘씬한 그녀가 왔다. 



붉은색의 라이더 스타일 가죽자켓 안으로 하얀색 탱크탑이 눈에 들어왔다.
 다리가 살짝 비쳐보이는 검은색 스타킹과 화려한 
목걸이와 다소 부담스러워 보이는 네일아트가 눈길을 끌었고, 

상당한 높이의 통굽구두로 인하여 더욱 각선미가 부각되어 보이는 조합이었다.
 
중국전통식 샤브샤브로 메뉴를 정하고 룸으로 장소를 섭외하였으나,
 인원이 적어서 나이트클럽의 부스테이블 같은 자리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신호가 왔다. 
테이블 아래로 그녀가 나의 두 방울을 괴롭힌다.
나의 귓볼에 키스하며 ‘I like sex!'를 속삭인다.
 
Nice~
 
양고기와 소고기 그리고 야채 등을 적절히 훠궈국물에 담궈먹으며, 
오늘도 역시나 참지 못하고 연태고량주 한병을 말아먹었다.

친절한 양과장의 조언을 받들어 술은 그만하기로 하고 다소 이른 시간에 호텔로 들어섰다.
 
엘리베이터에서 당했다.

 노련한 자세로 CCTV를 등지고서 몇초
 되지도 않는 그 짧은 찰나에 나의
 욕정을 끌어올리려는 도발적인 행동들이 나를 웃음짓게 했다.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나를 반강제로 침대에 밀쳐 던진다.
바지를 벗긴다.
 
한입에 나의 똘똘이를 집어 삼킨다.


일어나려는 나의 반동을 계속해서 밀어낸다.
반드시 한번은 빼내고 시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같았다.
 
지금에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콘돔을 사용하지 않기에 질사를 했을 경우
 흘러내리는 물들이 닦아내기 귀찮아서 일부러 하는 행위인 것 같기도 하다.


 

그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곧바로 똘똘이를 잡아채서 욕실로 이끌어 샤워를 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담배를 한 대 피우며 샤워하는 그녀를 기다렸다.

샤워 마친 후 올탈의 상태로 나에게 달려들어 샤워가운의 허리끈으로 나의 손목을 묶었다.
 
아...이건...처음인데...
결박...
본디지...SM?
 
모르겠다. 마음대로 해봐라~
 
그때부터 나의 온몸을 기분나쁘지 않을 정도로 간지럽히며
 
연신 기분좋게 웃으며 (아마도 내가 마음에 들었나? 미리 공개한 선물의 효과겠지...)
 
이런저런 스킨쉽을 한참을 즐기다가...
 
손바닥만한 T팬티를 벗지도 않고 살짝 옆으로 걷어올리고는 위에서 나를 찍어 눌렀다...헉!
 

아~
 
내가 당하고 있다......
 
원래 나의 성적 취향은 당하는 것보다, 범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그런데...


이런 느낌도 나쁘지는 않다...어느덧 나도 즐기고 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격정적인 감각이 몰려와서 박차고 일어났다.
 
그녀를 깔아눕히고 한 손으로 그녀의
 두 손목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꽉 잡고서는 한참을 용두질해댔다.
 
다시 자세를 바꿔서 뒤치기...
 
자극이 너무 강렬한지 자꾸만 도망가는 그녀를 잡아채고 내 뜻대로 유린하다가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그런데...그녀는 남자를 정말 잘 아는 여자인 듯 하다.
쉬운 시간을 넉넉히 베풀고 있다. 
사귄지 오래되지 않은 애인 사이인 것처럼 히히덕거리며 침대 위를 뒹굴고 있을 때쯤...
 
사건이 발생했다...이런...
 
 
아침에 헤어진 샤샤가 선물에 대한 감사인사를 위챗으로 보내왔다. 
그런데 그녀가 봐버린 것이다. ㅠ
후기에서 이미 그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정보를 알고 있었기에...그녀는 질투의 화신이었던 것이다.
 
 
그때부터 그녀의 앙탈이 시작되었다.
말도 잘 안통하는데...연신 번역기 돌려가며 오해를 푸느라 1시간 째 씨름하던 중...
 
나도 슬슬...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난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아무 말 없이 심통한 표정으로 담배를 한 대 피웠다. 멈짓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진심어린 표정으로 다시 한번 사과를 했더니...
나를 꼭 끌어안으며...나랑 함께 있을 대는 나만 위해달라고 했다.
 
 
그녀에게 약속했다. 그리고 곧 다시 시작했다.
 

이전보다 훨씬 더 격렬해졌다. 나도 그녀도...
 
 
이내 파김치가 되었고, 갑자기 허기가 몰려와 양과장에 정성스레 챙겨준 신라면을 한그릇하고...

맥주 한 캔을 맛깔나게 들이키고 침대에 누워 그녀를 꼭 안아주었다.
나의 행동이 진심인지...연기인지... 나조차도 분간할 수가 없었다.
 
현재 나는 알지 못하는 무언가에 단단히 취했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렇게 잠시 들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눈이 떠졌다.
나의 밑으로 향하는 그녀를 잠시 진정시키고, 욕실로 달려가 용변과 치키치카를 해결하고...
 
아침의 정기를 그녀에게 쏟아부었다.
 
정반대의 상황이었다. 나의 맘대로 그녀를 범했고 호텔방을 돌아다니며
 한참을 숨바꼭질하다가 그녀가 원하는대로 시원하게 입싸를 하였다.
 
사실 지난밤 한 번의 입싸가 더 있었다.
나 이러다가 쓰러지는거 아니겠지??
 
 
참을 수 없는 욕정을 모두 쏟아내니 어느덧 아침 8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환전한 위안이 없어서 한국돈으로 100위안 정도를 택시비로
 건내고서는 한참동안 떨어져지내야 하는 애인인 것인양 안타까운 이별을 하고 나는 허둥대기 시작했다...
 
 
오전 11시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8시 30분에 양과장을
 만나 체크아웃하고 정산해야하는 나로서를 모닝섹스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
 
이렇게 나의 위해에서의 화려한 혼자만의 여행이 마무리되었다.
 
서울로 돌아오고 나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여 밀린 업무를
 처리하느라 한참을 고생했지만, 아직도 아른거리는 위해에서의 추억이 나를 미소짓게 한다.
 
아직도 수우리는 위챗으로 나에게 말한다. 무조건 첫날은 자기를 만나야한다고...
5월 휴가에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을 해버렸기 때문이다.
 
걱정하지마!
 
꼭 다시 갈께~ 꼭......
 
 
*** 사진설명 : 수우리가 직접 자신의 핸드폰으로 사진찍어 위챗으로 보내준 사진.
 (셀프 왁싱했습니다. 오해없으시길...^^). 

위챗으로 ‘너의 아름다운 가슴이 보고싶어!’ 
라고 했더니 곧바로 자신의 침대에 누워있다가 보내준 느낌있는 사진. 
실제로는 그다지 통통하지 않고, 적당하고 나름 슬림한 몸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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