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살 혈기왕성한 청년입니다.
태국은 셀수없을 만큼 많이 가봤고 너무도 좋아하는 곳입니다.
갈때마다 클럽은 뺄수 없는 필수 코스죠ㅎㅎㅎ
한류버프는 이제 없습니다.
ㅠㅠ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분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이건 태국남자들이랑 경쟁하는게 아니라 한국분들과 경쟁하는 느낌이...
저는 평범한 외모에 키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동안의 쌓은 노하우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1.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스캔 후 올인해라.
저는 보통 남들보다 조금 일찍 입장해서 좋은 자리를(가운데 or 사이드) 잡는편입니다.
이때가면 사람도 거의 없어서엄청 심심한데 핸드폰 보면서 어찌저찌 시간을 때웁니다.
그리고 피크 시간이 되어서 사람들이 가득차도 여기 저기 찔러보면 안됩니다.
한국 클럽과 다르게 그냥 여자 데리고 와서 부비부비 하거나
막 들이대면 싸움나거나 개망신 당할 수 있습니다.(클럽 문화의 차이같아요)
우선은 천천히 한잔하면서 스캔을 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여성분은 발견하면 눈을 마주치고 눈인사를 합니다.
그렇게 몇번 눈을 마주친후 상대방도 피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다가가서 마음에 드는데 같이 한잔 하자, 우리랑 테이블 합치자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해서 자연스레 합석하고 춤추면서(이떄 눈치것 부비부비,
스킨쉽) 친해지고 중간중간 귓속말로 이야기 하면서 친분을 다집니다.
그리고 나서 클럽이 끝나면 2부 클럽으로 넘어가셔서 더 놀던가
아니면 이야기를 해서 숙소에서 뜨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됩니다.
2. 여자들끼리 온경우도 공략하지 좋지만 남녀 같이 온경우를 공략하는 것도 괜찮다.
제가 태국클럽을 다니면서 느꼈는데 우리나라 아베크족 처럼
사귀는 사이가 아님에도 같이 클럽에 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남녀가 같이 온경우 천천히 살펴보면 사귀는 사이인지 그냥 친구인지 알수 있습니다.
모르겠으면 가셔서 직접 물어보시면 됩니다.
만약 여자친구라고 하면 엄청 이쁘다 하면서 엄지척 해주시고 쿨하게 퇴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여자친구가 아니고 그냥 친구라고 한다면(끽) 남자와
먼저 친해지고 저 여자에 정말 이쁘다 마음에 든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소개를 받아서 재미있게 놀면 됩니다.
3. 잘생긴 친구 한명 있으면 정말 편하다.
결국은 세계 어느곳을 가더라도 완얼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ㅠㅠ
저는 너무도 평범하기에 꼭 잘생긴 친구 한명은 데려갑니다.
키 크코 피부 하얗고 마른 친구와 함께라면 두려울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만히 있어도 그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클럽에 혼자오는 여자는 없습니다.
(물론 있겠지만 여럿이 오는게 대부분이죠) 결국은 남녀 짝을 맞추어서
놀게 되는데 여자 1명은 저의 파트너가 되겠죠?ㅎㅎㅎ
4. 아이템을 준비해라.
저는 클럽을 갈때 테이블 세팅을 신경쓰는 편입니다.
외모가 남들보다 별로이기 때문에 나만의 필살기를 준비합니다.
특히 자동으로 색이 변하는 장미램프 같은 것을
테이블 위로 올려놓으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쏠리게 됩니다.
그걸보고 다가오는 여자분들도 은근히 많더라구요.
그러면 그걸 선물로 주고 합석해서 같이 놉니다. 야광팔찌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마음에 드는 여자한테 너만 주는 거라고 별을 만들어서 주면 엄청 좋아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5. 될놈은 된다.
결국 될 사람은 됩니다. 안될놈은 멀 해도 안됩니다.ㅠㅠ
홈런에 연연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놀다보면 언젠가 기회는 옵니다.
p.s: 태국에 대해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는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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