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6일 목요일

나이트 앞에서 오뎅 주워먹다 처자도 주워먹은 공떡 후기


[ 언니 정보 ]

* 이름(예명) : 향숙이(?) ㅋㅋ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 나이 : 걍 20대 중후반으로 추정

* 신장 : 165 정도로 추정

* 몸무게 : 안들어봐서 몰름

* 가슴사이즈 : 이건 만져봐서 잘암 b+컵

* 얼굴(상/중/하) : 중상 (선생님삘)


* 몸매(상/중/하) : 몸매는 이뿌드라~ 헤헤

* 마인드(상/중/하) : 공떡이면 감사죵

* 서비스(상/중/하) : 잘함~ 생건거랑 다르게 잘함~

* 스페셜정보 / 언니의 특징적인 서비스 및 스킬 : 

발가락 애무 부탁하길래 "네가 먼저 해바바" 해


            무좀에 습진인 내발을 내던져 줬음


[ 방문 내용 ]




- 시작하며 -


아메는 후기가 주요 컨텐츠이긴 하지만... 
짧은글 게시판의 개드립(?)도 잼나게 즐기는 1인입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프로필및  후기를 볼수있어요




아메 공인 곧휴 대마왕 미니꺼님이 나이트 작업스킬을 올려 주셨더군요.


저같은 나이트 초짜에겐 유익~

뭐 나이트라곤 대학때 두어번 뒷풀이간거 말곤 없으니 말이죠.

햐~~ 나도 참 그땐 바른 청년이었네요. ^^

암튼... 그래서 해당 글에 요런 댓글을 싸질렀더니...


평소 꼬박꼬박 추천 박아주시는
 모 회원님께서 궁금하다고 후기를 요청하시네요..쩝

아놔...오늘 퇴원하고 출근 첫날이라 열심히 일하는척 코스프레 할랬드만...ㅠㅠ


- 2012년 어느 초가을 날 -



주말임에도 출근했다가 새벽공기를 마시며 퇴근 중이었습니다.

곧 가을이 눈앞이라 시원한 바람도 
맞을겸 차창을 열고서 운전하며 귀가중이었지요.

뭐 서울 시내는 언제나 그렇지요...
 한밤중에도 신호등은 칼같이 지켜주는 잉간이니까...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데  주변 도로가 왁자지껄 합니다.

아무래도 인근에 나이트도 있고 해서 짝을 이뤄 나오는 커플들...

그와중에도 닭쫓던 개된 얼굴로
 얼른 귀가해서 야동이나 봐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묻어나는 폭탄조들도 보이구요..^^

그렇게 차창 너머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급 배가 출출해지더군요.

아무래도 포차에서 모락모락 풍겨오는 안주냄새때문이었나 봅니다.

'애이 집에가도 빵조가리나 씹을건데... 

뭐라도 먹고가지 뭐.' 하는 생각으로 차를 인근에



주차하고 포차로 갔습니다.

오뎅한그릇, 우동한 그릇... 네~ 그렇습니다. 
저 야식은 잘 처묵처묵합니다.^^

후루룩 먹으면서 주변 처자들 구경도 하고... 
오늘 어떻게 한침대에서 굴러볼까 신나게

이빨털고 있는 남자들 무리도 보이고...

나완 상관 없는 일이니 얼른 먹고 일어나자 싶어 먹방 뺨치게 쑤셔넣고 있는데

후두둑 하는 빗방울 소리가 포차를 때리더군요.

'아씨 죠또 왜 비오고 지랄이얌... 
운전 할라면 짜증나는뎅...' 하면서 일어났지요.



포차밖에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해 편의점 파라솔 앞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더군요.

편의점 옆 건물입구에도 제법 모여 있구요.

저도 귀가길이니 담배나 한보루 사서 들어가자
 싶어 편의점으로 뛰어갔다 구입하고 나왔지요.



그렇게 편의점에서 제 차로 다시 가려는데 왠 
처자가 숄도백을 손에 든채로 샌들을

질질 끌고서 걸어가더군요.

남자들 무리의 시선은 그 처자에게 쏠려 있고...

당시 처자의 신발이 샌들이었는데 뭐 후크같은
 걸로 고정하게 되어 있는 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끈도 묶이지 않은채로 질질 끌면서 휘청 휘청 걷고 있더군요.




평소 오리랖이 참 넓다 못해 사해 바다를 이루는 나...

몇발짝 옮기며 처자를 불러 세웠습니다.

"저기요! 끈끈 신발 끈!"

처자가 휙 돌아보더니 "뭐? 뭐요? 어쩌라고..." 하더군요.

네~ 처자는 그렇게 많이 취해 있었습니다.

저러다 샌들끈 후크끼리 혹여 얽히기라도
 하면 귀가길에 셀프봉변 당하겠다 싶더군요.


아무소리 않고 처자앞에 쭈그리고 앉아 샌들 끈을 끼워 줬습니다.

빤히 내려다 보고만 있던 처자,,,,


전 차마 올려보진 못했습니다. 

처자가 스커트 차림이었던지라
 자칫 뺨따구 풀스윙으로 맞을수도 있기에 말이죠.

"끈 잘 묶고다녀요. 다칠라... 조심히 가세요!" 하고 돌아서는데...


처자가 "야~ 야~ " 하면서 종종걸음으로 쫓아오더군요.

비를 피하던 수컷들도 많았고... 

내가 뻘짓하던 것도 구경중이었으니 얼른 자리를 뜨고 싶기도 했고...

잽싸게 차로 이동해서 시동걸고 가려는데 처자 참 끈질기게도 따라오더군요.

차앞에 떡하니 버티고 서서는 손짓을 합니다.

"아가씨 비켜요! 나 집에 가야되는데 나와요 쫌!"

처자가 황당한 질문을 하더군요.




"야~! 너 장가 간거냐 그럼?" 역시 술은 참... 
이성을 마비시키나 봅니다.

"알거 없고 얼른 나와요 비오는데 뭐해요?"

처자는 가방을 뒤적뒤적하더니 휴대폰을 꺼내 들더군요.

"야! 너 나한테 전번 줬었냐..? 없다? 니 이름 뭐야?"

이건 처자가 술을 바신건지...술이 처자를 마신건지...


승질 드러운 사람 같으면 차로 걍 슬쩍 밀고 가버리겠드만... 
전 착하니깐용 ㅎㅎㅎ

차에서 내려 차 보닛에 붙어있다시피
 한 처자를 들어올려 인도쪽으로 이동하는데

처자는 안끌려 갈려구 쌩 발버둥을 치고,,, 비는 계속 내리고...


하필 그쪽이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알루미늄 팬스가
 있어서 처자 이젠 팬스를 잡고 뻐팅기더군요.

뭐 별수 있습니까? 옆구리 함 쿡 하고 찔러주는거지용 ㅎㅎㅎ



양손 엄지를 세워 옆구리 쿡~ 
하고 찔러줬더니 처자 움찍하며 팬스에서 손을 놔버려서

길바닥에 철퍼덕... ㅠㅠ

옆구리 찌르면 움찔하고 놓겠지까지만
 생각했지 처자가 술이되서 중심을 잃는다는 것까지

제가 조두(鳥頭)라 생각을 못했던 것이죠. ㅠㅠ

비에 젖은 스커트는 쌩 난리부르스를 치느라 옆줄이 터져 있고....


처자 이젠 길바닥에 앉아서 징징짜기 신공 보여주고 있고...

저도 비에 흠뻑젖어 짜증만땅 올라오고... 환장하겠드만요.

왜 그럴땐 112가 얼른 생각도 안나는지 참...쩝



처자를 어르고 달래서 일단 비는 피해야 하니 차에 태웠습니다.

"그니까 너 장가 갔냐고 안갔냐고?"

"거참 아까부터 반말하시는데 초면에 그렇는거 아니에요!"

"아~ 몰라몰라~ 장가 갔냐고 안갔냐고!"




이 처자 그게 왜 중요 할까요? 

난 그냥 술먹은 처자 좀 그래보여 신발 제대로 신겨준 것 뿐인데...

"아가씨 집이 어디에요?"

"아~ 몰라 몰라~ 일단 대답해봐! 장가 갔냐고 안갔냐고!"

깊은 빡침이 몰려와서 "아 씨바 안갔어 왜? 
뭐 안갔으면 어~ 어쩌자고?" 했더니

더 가관입니다... "너네집 갈래? 우리집 갈래? 너 집 어디야~"


어우~
 어디 저 아는 여자들도 술먹고 이정도로 골뱅이 되서 돌아다닐까 두렵습니다.

"됐고 아가씨 혼자살어 부모님이랑 살어?"

"바보야! 혼자 사니까 가자고하지 멍충이가~"

아가씨 지갑을 강탈하다시피 해서 뺏어들고 민증을 보니 경기도 화성... ㄷㄷㄷ

이 야밤에 쌩판 처음 본 여자를 거기까지 대려다주러 가기도 그렇고...


거기가 아가씨 집인지 아니면 부모님집인지 아는바도 없고...

"알았어~ 알았어 우리집 가자!"


 하구선 제가 종종 가는 모텔로 차를 돌렸지요.


- 그날새벽 모텔안 -


처자를 겨우겨우 들쳐 업고
 모텔에 들어서는데 카운터 형 낯빛이 멜랑꼴리합니다.

'저 잉간은 도대체 정체가 뭐야?' 하는 표정...

괜히 찔려서 "
그런거 아니고 술취해서 업고온거에요!"

하며 순간을 모면하고 룸에 들어갔지요.


옷은 처자나 저나 옷은 이미 다 젖은 상황이고...

처자를 가운으로 갈아입히고 젖은 옷은 좀 마르게 옷걸이에라도
 걸어 둘 요량으로 벗기는데


처자가 다시 정신이 들었는지 "아 씨바~ 누구야 너~?" 하더군요.

순간 움찔했습니다... 
이거 재수 없으면 된통 누명쓰는거 아니야 하는 불안함...

"아니 아까 그 신발 신겨준..." , "아~ 오빠구나 그래 물줘봐 물물."

그처자 참 물도 오지게 잘마시더군요. 

한병을 단숨에 나발 불어 버리는 포스~

"정신좀 들어요? 나 이제 갈께요~!"
하고 나서려는데 "어디가 나는 느끼지도 못했는데 어디가!"

이런 개드립을... 처자는 제가 한줄 아나봐요? ㅎㅎㅎ


겨우 다시 침대에 눞혀놓고 옷도
 찢어지고 해서 혹시 몰라 요만저만한 일이 있었다고

메모와 함께 전번을 적어놓고 있는데 다시 좀비처럼 살아나는 처자... ㅠㅠ

"신발 신겼으면 책임져야지! 내가 발이 얼마나 민감한데~
 너 내발도 만졌잖아~!"

그순간에도 참 이놈의 장난기는...참...



"나 발에 애무안해봤는데 그럼 먼저 해서 가르쳐 줘보든가?"
 하면서 처자에게 발을 내밀었습니다.


젖은 양말에 이래저래 했으니 꼬랑내는 장난 아닐테고...

"워 씨발 냄새~ 이게 사람 냄새야? 저리가 저리가서 혼자 자!"

처자는 꽐라인 와중에도 후각은 살아있었나봅니다.


- 그날 정오무렵 우리집 -


그렇게 여차저차 처자 잠드는거 
보고 귀가해서 씻고 한숨자고서 모텔에 전화를 해봤지요.

"혹시 @@@호 퇴실했어요?"


"아니요! 퇴실콜 해봤는데도
 안받으셔서 전 손님이 항상 그렇듯이 나가시면서 추가요금 

결재하실줄 알고 안깨웠는데요!"


햐~~ 나 있을때 좀 그렇게 센스있게 좀 굴어보등가...


왜 하필 이런 날....쩝


도장 10번 받으면 한번 무료 숙박이라 내가 꾹참고 이용한다만...쩝

"아 그냥 죽어라 전화걸어 깨워요!" 하고 끊었는데...

생각해보니 처자 옷도 젖고 치마도 찢어지고... 
그거입고 어디 나갈수나 있겠나 싶어서

장기처자가 집에 오면 편하게 입던 트레이닝복 한벌 챙겨서 모텔로 갔습니다.


- 같은 날 정오 차안 - 


가는도중 전화벨이 울리더군요.

누구지 하고 받았는데 처자...

"저기... 번호 남겨주셨든데 옷도 다 널어 놓으신거죠?..."

"네 아무일 없었으니 걱정마세요!"


"근데... 제 치마 왜 찢어져 있어요?"


"아 그거 제가 그런거 아니고 어제 해프닝이 좀 있었어요. 
안그래도 갈아입을 옷 챙겨서

가는중이니 가서 말씀드릴께요. 좀만 기다리세요!"



- 다시 모텔 @@@호 안 -


이제 오해 다 풀리셨죠?

처자랑 한참을 그렇게 어제새벽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처자가 좀 기억이라도 해주면 좋겠는데... 
못하는 것인지 알면서도 창피해 모르는 척 하는지....쩝

그런 인연으로 처자랑 종종 만나 공떡을 달렸지요.


붕가붕가 묘사는 귀찮아서 패스~

좀 특이점이 있다면 많이 도발적인 처자입니다.

생긴건 참하게 생겨가지고설라무네...

술만 먹으면 사람이 좀 변해요... 어쩔땐 무섭긔...


노는거 좋아해서 클럽이나 나이트 가면 끝날즈음 전화합니다.


"오빠야 나 끈풀렸다 얼른와라~"
하고 말이죠. 헤헤 저야 고맙죠 공떡 불러주는거라...^^


신발로 엮인 인연이라 그런지 
어디가면 제가 꼭 신발 신겨주고 벗겨주고 그랬네요.

저도 그렇고 처자도 그렇고... 
서로 개인정보는 물어 본적도 없고 얘기한 적도 없어서 모릅니다.

제 전화기에 처자는 '신발끈' 처자전화에 저는 '신발매너'라고 저장되어 있지요.


어째 둘다 욕같긴한데...
 제가 그렇게 신발끈으로 저장하며 처자에게도 그렇게 하라 했죠 머 ㅋㅋㅋ

신발끈 하나 여며주다가 공떡 걸리기도 합니다.

주변에 끈 풀어진 처자있나 항상 주의깊게 관찰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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