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6일 목요일

예전 뻐꾸기데이팅 어플에서 홈런 아닌 홈언 친 썰


작년 겨울에 있었던 일입니다.

소설 아니고 실화이니까 제발 오해는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스마트폰 랜덤채팅 어플을 받아 시간 될 때 조금씩 하곤 했었는데
어제 저녁에는 왠지....하고 싶은?

 마음에 굶주린 하이에나 마냥 랜덤채팅 상대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플필사진에 가슴 윗부분만
 찍은 사진을 한 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근데 거리가 11km....어찌됐든 한번 꼬셔 보기로 했습니다.

사진 보여달라길래 사진 보여줬더니,..

자기는 자기 사진보다 더 좋은 사진을 보여준다면서
자기 가슴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큰 가슴은 아니고 그냥 쫌 큰 A컵?
왠지 될 꺼 같다는 생각에 만나자고 꼬셨습니다.


근데 차 없으면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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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차가 없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차가 있는데 공장에
 들어갔다는 뻥을 치는데도 안되더군요...

만나서 뭘 할꺼냐? 술마실꺼냐? 모텔은 갈꺼냐?

계속 오면 뭘 할껀지만 물어보고...


그래서 최후의 방법으로 지금
 출발하니까 어디로 가면 되냐고 몰아붙였습니다.


그러니 XX동 XX아파트 앞으로 오라하더군요.



낚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지금은 내 욕구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바로 택시를 탔습니다.


근데 역시 11km는 무시못하더군요..택시비만 만원...ㅜㅜ

암튼 도착해서 연락했더니 진짜 나오네요!!!!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키 160?(어그신고 있었으니까 얼추 맞을 듯)정도 되는 
숏커트한 여자가 절 보더니 핸드폰을 흔드는 겁니다.


뭥믜....(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게 정답이었습니다.)
저도 왠만하면 기대 안하고 오려했는데..

이건 쫌 아닌 겁니다.
그래도 우선은 먼 길을 왔으니 술한잔을 하면서 꼬셔봐야겠다해서
근처 술집으로 가자했습니다.


그래서 동네 허름한 술집으로 들어가서 술을 시키려고 하니까
자긴 소맥을 좋아한다네요....(못생긴게 술은 잘마시는 듯..)



암튼 소맥에 북어포를 시키고
학교가 어딘지 남자친구는 있는지..등등을 물어보았습니다.


뭐 원래집은 여기인데 학교는 서울이고 간호학 전공이라 하더군요

암튼 시크하게 제가 물어본거에만 답하던 그 여자한테
사진찍어 보낸 가슴은 너꺼냐고 회심의 일격을 날렸습니다.

그리고나서 확인하러 가자니까 조금 놀란 듯 했지만
바로 콜하더군요.

그래서 술도 다 마시지않은 상태에서 그 술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모텔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뭐 멀지 않은 곳에 모텔촌이 있더군요.

근데 토요일이라 쫌 괜찮은 모텔은 방이 다 찼다하더군요..

다들 얼마나 해대는지....ㅋㅋ


암튼 조금 허름한 곳(?)에 갔더니 방이 있다하더군요.

그냥 오래 같이 있기는 싫고 거사만 치르고 나올 생각에 
대실만 했습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니 저보고 먼저 씻으라 하더군요.

그래서 대충 씻고 속옷 한장만 걸치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리고 씻으라고 하니까..

세상에 3분도 안걸리고 씻었다고 하네요...
머지 싶었지만 우선은 거사가 우선이니까 라는 생각에
불을 끄고 같이 누워서 티비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 끌어봤자 좋을꺼 없다는 생각에
바로 덮쳐?서 키스를 했습니다.

근데 저 씻는 사이에 담배를 피웠는지 담배냄새가...
(참고로 전 담배를 피지 않습니다.)

젠장...암튼 그런다치고 옷을 벗기는데..

몸매가 완전 꽝인겁니다.(제가 몸매를 쫌 따지는 편)
그냥 드럼통에 가슴달리고 다리는 통나무 두개 있는 것과 같은..


그거 보니까 더이상 애무따윈 사치인거 같더라구요.

물론 걔도 아무런 애무가 없더라구요..
두세번 제꺼 잡고 앞뒤로 움직이는 거 말곤...


에잇...후회할라는 찰라에..

저한테 콘돔을 끼라 하더군요...
근데 이상하게도 그 모텔은 들어갈때 아무것도 안주더군요...
나름 큰 모텔촌이었는데...ㅠㅠ

암튼 없어서 사러 나갔다올까 햇는데 능숙하게 자기 가방에서
콘돔을 꺼내서 끼라고 던저 주네요....헐..

끼워주는 서비스따윈.......
암튼 끼고 약간의 애무정도는 해줘야 할꺼 같아서
은밀한 곳을 손으로 애무해주고 콘돔낀 제 그것으로 위를 왔다갔다

하려하는데...걔가 손으로 제것을 자기꺼에 바로 집어 넣드라고요.


시크한척하드만 별거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암튼 진짜 오랜만에 제것을 집어넣으니까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어차피 맘에 안드니까 내꺼나 호강시켜주자는 생각에
끝까지 피스톤질을 했습니다.(제것이 좀 큰편에 속함....ㅋㅋㅋ)

거칠게 하니까 아파 죽을라고 하드라고요...

뭐,,넣은 순간 상대쪽이 어떻든 신경 안썻으니까..



아예 거칠게 했는데...너무 오랜만에 하는 거라
오래 못 버티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걍 싸버리고 쉬었다 다시할까 했는데..

그 드럼통 몸매와 담배냄새와 자기만 즐기려는 듯한 미동도 없는자세에
걍 나가자하고 나와버렸습니다.

근데 무슨깡인지 자길 집까지 데려다 주라네요..
이미 끝나고 다시 안 볼 마당에...걍 가라하고

저는 제 갈 길 갔습니다....

뭐 이렇게 어플로 만난게 처음은 아니었는데..

처음은 여자가 먼저 다가왔는데..제가 그걸 눈치를 못채서..ㅜㅜ
(원하시면 실패담으로 올리겠습니다...ㅋㅋ)


제 인생에 있어 최악의 섹스라고 볼 수 밖에 없더라구요..ㅠㅠ

암튼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추천과 댓글을 더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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