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7일 화요일

나이트클럽 A to Z : 구장 선택부터 단일화 in 모텔까지 ★

안녕 일게이들아

아까 일베에서 나이트클럽 관련 썰을
 보고 나도 할 말이 많아서 일베에 가입까지 했어.

나름 휠체어 타고 다니는 게이 치고 여자 좀 만나본 것 같던데
 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글 수준이 좀 아쉽다고 해야하나?ㅋㅋ

댓글 단 게이들만 봐도 솔직히 정상인일 때
 날렸던 몇몇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

참고로 나 같은 경우는 자세히는 말할 수 있지만
 여자 꼬시는 걸 거의 직업으로 삼았어.

 야래X 밤X 에서 활동도 꽤 했었고

픽업 강사질까지 했었다.




여기까지 읽고 뭐 주작이니 뭐니 생각하는 게이들은 안읽어도 상관 없지만

타임킬링 용으로라도 대충 읽어봐.
 최소한 괜찮은 멘트 몇 가지는 건져가지 않겠盧 ?

-------------------본론---------------------------------

1) 구장을 정해보자.

게이들이 어디에 주로 거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 기준으로 써볼게. 
사실 요새 나이트클럽은 클럽에 비해 많이 운지 중이야.

XS , 옥타곤, 엘루이, 홀릭 등 메이저 클럽들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괜찮은 여자애들이 클럽으로 꽤나 많이 빠져버진 게 사실이야.

뭐 나이트 양대산맥이었던 보스가 문을 닫고
 클럽으로 바뀐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니 말 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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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울에서 메이저 나이트클럽이라고 하면 딱 두 가지만 쳐줘.

청담동 클럽아이 , 압구정 보스.

예전에는 지금보다 가격도 비싸고 김치년들 레베루도
 높기로 유명했는데 앞서 말했듯 클럽 때문에 꽤나 운지중인 건 사실이야.


참고로 여기서는 남자는 룸/부스 밖에 잡을 수 없어. 
주말 같은 경우는 부스 가는 게이들도 심심찮게 있지만
 (클럽아이 커텐부스 보스 수영장 부스 등)

평일에 부스 잡는 건 사실 쉽지 않아. 
왜냐하면 메이저에 오는 게이들 자체가 금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굳이' 부스를 잡을 필요가 없고


여자애들도 메이저 나이트클럽에 오는 남자들이라면 당연히
 돈이 어느정도 이상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온단 말이야?

그런데 인당 몇만원 아끼자고 부스를 오면 김치년 종특상 
개 무시를 당할 수 밖에 없는거지. 




주말이야 룸이 풀이라 어쩔 수 없지 부스를 잡는다쳐도 ㅋㅋ

이쯤되면 메이저 나이트의 평일 룸가격 / 주말 룸가격이 궁금할텐데, 
평일 같은 경우 월화수면 52만원 정도,
 목/일은 60~65만원 정도라고 보면 되고

주말 같은 경우에는 105만원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돼. 

사실 방도 여러개가 있어서 클럽아이 같은 경우 돔페방이
 있고 보스에는 시바스 방이 있는데 내가 말한 것보다

는 더 비싸다 ㅎㅎ 단체로 휠체어타고 갈
 거 아니면 그냥 기본방만 가도 상관없어. 

돔페방 간다고 홈런 잘 치는 거 절대 아니다.

이렇게 글쓰면 또 어떤 게이들은 웨이터랑 쇼부
 잘치면 더 깎을 수 있다고 할지 모르겠는데, 

메이저나이트에서 인지도 높은 애들은 솔직히 싸게 해줘도 마진까지 빼

가면서 싸게 해주는 경우는 별로 없어.



 대충 1인당 13만원 부터 21만원까지 든다고 보면 되고

그 다음은 이제 메이저가 아닌 경우인데...천, 
수샴은 룸 아니면 차라리 테이블 가라.

참고로 그랑이나 수샴 룸은 40만원~50만원 사이다. 

그랑프리는 주말에 룸턴이 있는 걸로 기억하니까 웨이터한테 꼭 얘기해보고 ㅋㅋ

이 두 개를 제외한 기타 영계택은 솔직히 안가는게 낫다.

신촌 줄리아나는 참고로 절대 가지마라. 
나는 여기 딱 한 번 가서 한 번 홈런 쳤는데 그게 정말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듣자하니 여자랑 손붙잡고 나와도 웨이터들이 
아는척하면서 여자애 못나가게 막는단다.

 줄리아나 김치 = 웨이터 ㅈ집 이라고 생각하면 돼 ~

그 다음은 관급이다.

관급 나이트 중에서 그나마 많이 가는 
곳은 장안동 국빈관이랑 상봉동 한국관이 있어.

관급 나이트는 룸을 잡는 메리트가 사실 별로 없다. 




테이블을 추천할게 ㅋㅋ 일단 평일에는 둘다
 수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 가려면 주말에 가야하는데,

주말에는 룸턴이 있어. 
그것도 딱 3시간 정도. 

관급은 쉰김치들도 많이오고 난이도도 높은
 편이 아니며 굳이 룸에 돈 쓸 필요가 없다. 

상봉관 룸 잡고 양주 추가해서

룸턴 없앨 바에는 다른 곳 가라 ㅋㅋ

2) 웨이터를 정해보자

우리 순진한 일게이들은 사실 나이트 가면 총 맞기 딱 좋지.
 (옛날 나이트 은어 - 바가지를 쓰다)

제일 편하게 웨이터를 초이스 하는 법은 네이버에서
 나이트클럽 관련 카페에 가입해서 제휴웨이터를 초이스하는거야.

걔네들은 커뮤니티에 후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평타는 친다ㅋ

하지만 단점은 그만큼 초이스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게이들한테 많이 신경을 못써줄 수도 있다는 점?

나 같은 경우는 제휴웨이터를 주로 찾는 편인데, 
그래도 항상 다른 루키가 없는지 관찰한다.




보다보면 유명한 웨이터는 아니지만 성실하게 부킹해주는
 애들이 종종 보인다 ㅋㅋ 새벽 5시까지 룸
,테이블 부스 돌아댕기면서 한번이라도 더 해주려는


웨이터들.. 그런 애들을 눈여겨 봤다가 다음에 갈 때 초이스를 해본다. 

참고로 유명하지 않은 웨이터들은 룸 손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룸 한 번 잡아주면 바로 후장이

오픈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얘네들이 웨이터 경력이 짧고 웨이터 집단
 내에서 지위가 낮을 경우, 
다른 웨이터들에게 여자를 뺏길 수도 있다.

동시에 같은 여자를 부킹하려고 하면 경력 더 
오래되고 손님 많은 웨이터가 데려갈 수도 있다는 
거지 ㅋㅋ 그건 사실 뭐 어쩔 수 없는거고.


피해야 하는 웨이터는 길바닥에서 찌라시 뿌리고
 '형님형님 나이트 안가세여?

 오늘 이빨에 ㅂㅈ털 낄때까지 부킹해드릴게여~' 
같은 멘트치는 애들이다.




이미 네임드 웨이터들은 피알 잘 안한다 ㅋㅋ 

경력 얼마 안되고 찌랭이들이 길바닥에서
 호갱행위하고 찌라시 뿌린다.

아다 게이들 괜히 번화가 산책하다가 낚여서 피똥싸지 마라.

3) 옷은 어떻게 입어야할까?


게이들 얼굴은 일단 굉장히 높게쳐서 대한민국 평균이라고 치자. 

여자가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얼굴도 
아니고 좆도 아니고 바로 스타일이다.

캐주얼을 센스있게 입는 게 클럽이든 나이트든 가장
 좋긴 한데 일게이들한테 그런 센스를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캐주얼과 일반적인 정장이라고 생각하고
 비교했을 때는 사실 세미 정장 느낌이 나이트에서 가장 잘 먹힌다.

일게이들 회사 갈 때 입는 그런 정장은 ㄴㄴ해.

클래식한 느낌의 정장도 괜찮아. 외국 할배들이 입은거 
본적 있지? 이탈리안 클래식 수트 스타일. 



근데 그런걸 입고 회사에 가진 않잖아 ㅇㅇ

패셔너블한 수트가 가장 반응이 좋았어. LEON 이라는 
잡지 있는게 거기보면 좋은 수트 예시들이 많이 있어 ㅋㅋ 

난 거기서 보고 비슷한걸로 위아래로 맞춰

입고 주로 달렸는데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 

간혹 왜이렇게 차려입고 왔냐는 뻐킹 김치들도
 있는데 당황하지 않고 그냥 흘려주면 된다.

'츄리닝 입고 나이트오는 건 좀 그렇잖아요.'
 '수트 싫어하는 여자도 있나봐요? 신기하네.
' '수트 입은 남자 섹시하지 않나?'

그렇게 입는게 부담스러운 게이들은
 거기서 좀더 캐주얼하게 입어도 된다. 

자켓에 브이넥에 청바지도 괜찮아.

 행커칩이나 부토니에 정도로 멋부려도

반응 나쁘지는 않다. 

어차피 김치들도 평소에 입는 옷 입고 나이트 오는
 게 아니라 다들 한껏 치장하고 오기 때문에. 




또 행커칩이나 부토니에에 관심을 가지는 김치들도 있다 ㅋ

청바지는 사실 아무거나 핏 좋고 이쁜
 거 입어도 되지만 요새 가장 잘먹히는 건 디퀘다. 

사실 디퀘 짭이 많이 풀려서 김치들이 
'요새 이 바지 입는 사람 왜이렇게 많아요?'

라고 씨부리는 애들도 많은데 그러면서도 게이들 
사타구니에 있는 디퀘 탭을 유심히 보는 걸 알 수 있다.

약간 허세러스하게 대응하자면
 '요새 이 바지가 짭이 많이 풀렸다고 하긴 하더라. 

그래도 난 이 바지 제일 좋아해서 입고 나온건데..
 왜, 안어울려?'

이런 식으로 대응하면 되고
 사실 제일 무난한 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거다.

 '그래?ㅋ' 이러고 신경안쓴다는 듯이 다른 얘기해라.

이따 또 얘기할거지만 김치들이 하는
 모든 디스나 거슬리는 말에 당황하거나 변명하지마라.



 능글맞게 넘어갈 자신 있는 애들은 능글맞게 대처하고 말빨 안되는

게이들은 시크한척 표정관리하고 짧게 대답만해도
 여자애들이 무안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서 캐주얼보다 세미정장이 더 잘먹힌다고
 했는데 캐주얼이 잘 먹히는 부류가 하나 있다. 

몸 자신 있는 게이들은 세미정장보다
 차라리 티에 청바지가 훨씬 잘 먹힌다.

한 때 아베 열풍이 불었을 때 몸 좋은 장애우가
 아베티 입고 디퀘바지 입었었는데 
(지금은 겨울에다가 이 패션이 곧 개 클론이 됨)
 몸빨로 김치들 다 후리는 광경을 많

이 목격했다.

디퀘 티도 짭 많이 있으니 돈 없는
 게이들은 디퀘 짭티 입어라. 디자인 꽤 괜찮다.

돌체 플레이트 브이넥도 여름엔 많이 입었는데
 플레이트를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여햏들이 많아서 ㅈㅈ

아 그리고 디퀘를 모르는 여햏한테는 ㅈㅈ

나이트를 다니면서 느낀건데 김치들이 생각보다
 복장에 대해 언행 불일치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명품 입은 거 티내는 남자를 싫다고 말로는 하지만

사실 직접 짭템들을 착용하고 달려본 결과 생각
 이상으로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루이비통 벨트나 무슨 돌체 챔피언 벨트 이런 건 ㅈㅈ)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것 중에 반응 좋았던 아이템은 명품 지갑
 (물론 짭ㅋ) - 구찌보다는 보테가베네타 괜찮았다. 
명품 패션 시계 (김치들 시계 잘 모른다.)

듀퐁 라이터 등이 있었다. 
참고로 여햏들 시계에 대해 존1나 모른다 ㅋ
 경험상 제일 반응 좋았던 건 샤넬 J12랑 불가리 디아고노.

시계 덕후 게이들한테는 "씨1발! 그것도 시계임?" 
이라고 할 수 있는 품목들인데 김치들 다리 벌릴 때
 가장 반응 좋았던 시계들이다 ㅋ 참고해라

참고로 나이트에서 돈 많아 보이는 건 꽤나 중요하다. 

그렇다고 온갖 명품 치장한 된장남 티를 내라는 건 아니고, 
은근히 드러나는 오까네가 핵심이다.

절대 일부러 드러내지 마라... 
차키 테이블에 올려 놓는
 거 어디서 주워듣고 써먹는 게이들도 있을텐데 ... 
요새 전혀 안먹힌다.




김치들이 먼저 명품에 대해 얘기를 꺼내도 결코 과시하지마라.

"우와 오빠 시계 이쁘다. 샤넬이네?"

좋은 예: "시계? 글쎄 선물받은거라 잘 모르겠네. 한 번 차볼래?"

→ 나에게 이 시계는 존나 별거 아니다. 
니가 한 번 차봐도 난 상관없다.

나쁜 예: "아! 이 시계 ? 
이게 샤넬 J12라는 건데 이게 얼마짜리냐면... 
이걸 내가 신세계 본점에서... 이게 다른 색깔도 있는데..."

→ 전재산 털어서 시계 산 놈

참고로 시계를 차보게 하는 건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 
비싼 시계를 아무렇지 않게 차게 해준다는
 게 뭐 자기를 그만큼 믿는 것 같아서 좋았다나....

돈 많은 게이들은 진품사도 상관없지만 자기만족이
 아니라 오로지 김치년들 김장 담그는 
게 목적이라면 짭템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한다.

의류+악세사리 정도 했네 시1발 아직 부킹 테크닉은 시작도 안했는데?

별로 안중요한 건 간단하게 간다.




헤어스타일: 돈 많은 게이들은 청담동이나
 압구정 가서 펌을 하든 매직을 하든 알아서 해라. 

청담동 에반스X일 이나 압구정 쓰리 스토X 괜찮다. 

다른 좋은 곳 아는 게이들은 알아서 댓글로 친목질 하고
 ㅋ 간단하게 머리 할 애들은 논현동 가서 드라이해라.

한신포차 안쪽으로 들어가면 미용실 많다. 
거기서 드라이 해달라하고 어떻게 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면 그냥 '알아서 해주세요
'라고 해도 드라이는 멋있게 나온다.

그리고 향수도 뿌려야제 ㅋㅋ 갠적으로는 샤넬을 가장 추천한다. 
엥간한 거 다괜찮다.

내가 쓰는 건 블루드샤넬인데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리더라. 

돈 많은 게이들은 크리드도 괜찮고 무난한건
 불가리 뿌르옴므 익스트림이 있다. 

향수야 좋은 거 존 1나 많으니까 알아서 하고

드디어 부킹 테크닉으로 들어간다.

4) 부킹테크닉 A to Z


오래 기다렸다. 




사실 이 부분이 제일 핵심이긴 한데 앞서 말한
 스타일이 안되면 A to Z 가 아니라 A에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부킹은 초반- 중반 - 후반으로 나뉜다. 
보통 게이들은 초반부를 가장 힘들어한다. 

그래서 맨날 처하는게 호구조사가 있지 ㅋㅋ

댓글을 보니까 호구조사를 안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애들이 있는데 호구조사는 
'정말 할 말이 생각 안날 때' 하는 게 제일 좋다.

내가 쓰는 첫 마디는 주로 '오늘 어때요?' 다. 

대답은 보통 두 개로 나뉜다.

1) 나이트가 오늘 어떤지에 대한 대답

2)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에 대한 대답

사실 질문의 목적은 2번인데 1번으로 대답하는 
김치들 같은 경우는 귀엽다는 듯이 웃으면서
, '아니 그게 아니라 오늘 하루가 어땠냐구요'

정도로 스무스하게 넘어간다. 무안해하면서 오늘 하루에 
대해 구구절절 얘기를 할 것이다. 

일 끝나고 온 애들도 있고 집에 처박혀 있다가 친구가 불러서 온 애들도

있다. 이 질문은 일단 처음 1분을 색다르게 시작할 수 있고, 
나이트에 오게 된 경위 (술먹다가 왔으면 쉽게 담글 수 있다고 본다)



 회사 끝나고 회식으로 온 김치들을

걸러내는 질문 역할을 한다.

 몇 명이서 왔는지도 알 수 있고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홧김에 온 애들 등 생각보다
 꽤나 많은 정보를 담은 대답을 들을 수 있다.

그 다음 초반부에서 할 일은 김치가 나한테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장기전에 자신이 있는 게이라면 이 초반부가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당일 아다를 꼭 깨고 싶고 여자를 
가리지 않는 게이라면 이 초반부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 다음 적절한 질문으로는 '어떤 스타일 좋아해요?'가 있다. 

외적 내적으로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대충 들어본다. 
간혹 존1나 눈이 높은 것처럼 보이는 애들이

있는데 지가 말한 것만큼 눈이 높은 애들은 별로 없고 
ㅋ 제일 난감한 대답은 '존경할 수 있는 남자'라든지
 '오래볼수록 더 매력이 있는 남자' 다.

이런 김치들은 당일에 쇼부보기가 쉽지 않다. 
쉬운 김치들은 보통 외적인 요소를 많이 꼽는다.

 그 중에서도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하는 김치가 있으면

난이도가 굉장히 쉽다고 보면 된다. 




주로 나이 많은 쉰김치들이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좀더 적극적으로 부킹을 해도

된다는 뜻이다. 과감하게 어깨 동물을 하면서
 '이렇게?'라고 반응하면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던 김치라면 백퍼 부끄러워하면서 좋아한다.

바로 확인해본적은 없지만 순간적으로 팬티가 젖었을 거라고 확신한다.
 그 외에 김치가 씨부리는 걸 듣고 나면 나에대한 초반 호감도를 간본다.

(간철수는 부킹 잘하겠盧)

"오래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첫 인상만 봤을 때 나는 
그쪽이 좋아하는 스타일에 얼마나 부합하는 것 같아요?"

부끄러워하면서 존1나 부합한다고 하는
 년은 더 볼 것도 없고 헛짓거리만 안하면 당일날 자빠뜨릴 수가 있다.

아직 잘 모르겠다는 년도 있고 부합 안하는
 것 같다고 하는 년이 있는데 부합 안하는
 것 같다고 하는 애는 쿨하게 버리는 게 낫다.

(미묘한 웃음을 보이면서 "오빠 첫인상은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닌데?"
 라고 말하는 김치가 있다면 남자를 꽤 많이 만나본 김치다. 

마음에 들지만 쉽게 보이지 않기 위해 이렇게 대답을 하는 김치들이 있다. 




하지만 그 미묘한 표정을 읽어낼 수 없다면 .. 
걍 보내고 대놓고 호감 표현 하는 김치를 찾아라)

잘 모르겠다고 하는 김치가 있다면 (50% 이상은 사실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럼 우리 서로 10분만 더 얘기해봐요.

 그래도 서로 느낌 없으면 쿨하게 다른 사람이랑 부킹하는 걸로.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쪽 마음에 들 자신 있어요.

그쪽은 내 마음에 들 자신 있어요?"

라고 강하게 대답해보자. (김치에게 구애하는 형태가 되면 안되고 
'우리는 동등하게 서로를 간보는거다' 라는 인식을 갖게 해야한다. )

이 정도로 세게 나가면 또 반응이 나뉜다. 웃으면서
 '그래요 한 번 봐요^^'라고 하는 김치, 썩소를 짓는 김치 등이 있는데

니가 그 썩소를 짓는 김치가 정말 존1나 마음에 들고 
오늘 비록 한 마리의 새가 되더라도
 다음에라도 보고 싶으면 좀더 파이팅을 해보고 그게 아니라 단지

아다를 탈출하고 싶은 거라면 썩소 짓는 년은 내보내는 게 낫다.

그래요 한 번 봐요, 이후가 이제 중반부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부킹을 이렇게 정형화 시키는 게 오바기는
 하지만 게이들 머리에 하나의 시나리오가
 박혀 있으면 응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써본다.)



중반부에서는 서로에 대한 본격적인 호감 확인과 당간 체크
 (당일날 자빠뜨릴 수 있는지 없는지) , 스킨십 등이 이루어진다.

일단 가벼운 얘기부터 시작한다. 칭찬도해도 된다. 

처음에 니 부킹왔을 땐 솔직히 되게 어려보이고
 귀여워서 그냥 동생 같았는데 얘기하다보니까 은근히

섹시한 면도 있는 것 같다. (웃는 애들이 태반ㅋ 어디가? 
라고 대답한다 보통) 글쎄 솔직히 어떤 특정 신체부위가 
섹시한 것 같지는 않은데 ( 장난스럽게 가슴을 보면

서) 말하는 분위기나 그런게 좀 그런 것 같아. 
(멘트 안에도 밀당이 담겨있盧) 같이 술먹어서 그런가? ㅋㅋ

이 멘트를 하면서 은근슬쩍 손을 잡아본다. 

사실 앞에서 기초 호감도 조사는 다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앉아있는
 김치라면 손 정도 잡는다고 뭐라고 안한다.

지금은 유치해서 안쓰지만 옛날엔 손잡는 것도 멘트로 잡았다.

"손줘봐" - 왜 손금 봐주게? (나이트에서 손금 봐준다는 명목으로
 손 잡아보는 애들 존1나 많다 ㅋㅋ 제발 손금드립은 그만하자)

"아니 그냥 잡고 싶어서" - (동의를 구하지 않고 그냥 잡는다. 

초반부를 통과한 김치라면 대부분 좋아하면서 가만히 있는다)

오글거리盧 그래도 작년까지만 해도 반응 좋았던 멘트다. 



올해는 그냥 잡고 싶을 때 잡아서 요새 반응은 모르겠다.

* 중간 TIP

(술은 중간 중간에 알아서 먹되, 절대 먹이려는 티를 내면 안된다. 

나 같은 경우는 안따라주고 그냥 혼자 마신다.

처음에는 가만히 있던 김치년도 내가 마음에 들면 꼭 이렇게 말한다.

"오빠 난 왜 술 안줘?"- 달라고 안했잖아 ㅋㅋ 라고 말하면서 대충 줘라.)

손도 잡았겠다 하하호호 분위기도 좋고
 서로 술도 짠짠하고 여자애가 딱히 나갈 생각이 안보인다.

게이가 질문 김치가 답변이 아니라 김치도 질문도
 좀 하고 괜찮다 싶으면 후반부로 가기 위한 질문을 던진다.

1. "아까 초반에는 잘 모르겠다고 했잖아. 지금도 잘 모르겠어?" 라든지.

→ 여자가 아직 애매한 경우 약하게 간을 본다.

2. "난 솔직히 돌려말하는 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지금 말하는건데,
 솔직히 나는 너 마음에 들거든? 너는 어떤데?"

→ 잘 웃거나, 스킨십에 거부감이 없거나 
술을 잘 받아 처먹을 때 돌직구 스타일로 간을 본다.

1번에 대한 답변이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어'라면 이번에는 강하게 물어봐라.

"그럼 왜 계속 내 옆에 있는건데?"

여기서도 애매한 대답을 하면 씨1발 아깝지만 밴이다. 



게이에 대한 호감도는 있을지 몰라도 당일 자빠뜨릴 정도는 아니란거다.

하지만 1번에 대한 반응이

"음 아까보다는 더 괜찮은 것 같아 ㅎㅎ" 정도만 되도 꽤나 승산이 있다. 
후반부에서 쇼부를 낼 수 있기 때문에..ㅇㅇ

2번에 대한 답변이 "나도 오빠 마음에 들어" 라면 후반부까지 갈 필요도 없다.

"그럼 우리 서로 시간 낭비하지말고
 나가서 술이나 한잔 더하자. 양주 or 맥주 지겹다"

→ 자신이 있다면 바로 모텔로 가자. 
정말 자신이 없다면 근처 술집가서 형식적인 소주한병에 오뎅탕 먹으면서
 '오빠가 어디가 마음에 들었는데?'따위의 확인사살

해주다가 둘이 합쳐서 한 병 먹었으면 자연스럽게 일어나라. 

'이제 그만 일어나자' 하면서 모텔가면 끝.

헉헉 드디어 후반부다. 사실 말이 후반부지 여자 반응에
 따라 초반에서 후반으로 직행할 수도 있고, 
중반에서 까일 수도 있고 후반까지 가는 게 존나 오래걸릴 수도 있다.

참고로 초,중,후반은 시간 기준이 아니라 
김치의 반응에 따른 호감도 정도에 따라서 나뉘는거다.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후반부에서는 이제 나이트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
 이 후반부에서 판을 망치는 게이들이 종종 있다.




1) 여자 팬티가 이미 물먹는 하마마냥 축축함에도
 불구하고 확신이 없어서 같이 나가자는 말을 못하는 경우

2) 김치년 종특인 친구신공이 발휘되는 경우

3) 2:2 혹은 3:3으로 한 번 더 판을 벌여야 하는 경우

후반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실 과감성이다. 
골문 앞에서 골이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슈팅을 해야 가능성이 생기지 않겠盧

나 같은 경우는 굳이 물빨을 안하고 어느 정도 호감이
 보인다 싶으면 같이 나가자고 하는 편인데 (위에 기본 멘트 참고)

확신을 가지고 싶은 게이라면 입술을 들이대보는 것도 좋다. 
솔직히 굳이 멘트 안치고 분위기만 잡고 들이대도 물빨은 할 수 있지만..

초보자라면 쉽지 않을 것이다. 향수 냄새 맡아본답시고
 귀에 향기 맡다가 볼에 뽀뽀하고 바로 키스로 이어지는 고전 방법이 있고

또 다른 고전 멘트로는 '너 키스 존1나 못할 것 같아 ㅇㅇ
 '라고 도발하고 키스하는 방법이 있는데 솔직히 좀 뻔하고 구리다.

추천해주고 싶은 방법은 이게 있다 ( 이거 할 자신 없는 애들은 고전멘트 쳐라)

대화하다가 말수를 점점 줄여라. 여자가 의식할 정도로. 
그런 다음에 그냥 쳐다봐라 ㅇㅇ 그럼 궁금한 김치는 물어보겠지.

(왜 그렇게 쳐다봐?') 라고. 안물어보고 그냥 부끄러워하면 바로 입술에 
ㄱㄱ해도 된다. 왜 그렇게 쳐다봐? 라고 물어본다면

눈 한 번 감아봐.라고 말해본다. 



나이트에 오는 김치라면 이미 남자들 입술은
 종류별로 빨아본 애들이 많기 때문에

이미 눈치 다 까고 ' 아 눈은 왜 ㅋㅋㅋㅋ'라고
 쳐웃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남자가 더 민망해하면 fail 과 함께 판이 깨진다.

"솔직히 너도 눈치가 없는 건 아닐텐데 ? 
ㅋㅋ 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순진한척 모르는 척 눈 감는 게 매너야"

라고 말하면 게이 입에서 썩은 내가 나서 키스를
 하기 싫은 김치가 아니라면 눈치껏 눈을 감는다.

그다음에 키스를 하는데 키스 잘하는 법은 솔직히 잘 모르겠고.

20년 만에 키스한다고 너무 오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하지 말고,
 설왕설래하다가 먼저 떼라. 여자가 먼저 떼면 개 fail .

여자가 딱봐도 쉬우면 가슴 주물럭
 거려도 되긴 하는데 그게 아니라면 그냥 손을 꽉 잡아라. 
같이 꽉 잡아온다면 석섹스 ㅋ

키스하고 나서 귀에다가 그냥 조용히 말해라. "나가자"

김치들은 의외로 키스할 때 팬티에 지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같이 단일화했던 여자들에게 항상 물어보면 키스한


 직후에 "아 얘랑 오늘 자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한다고 한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키스 굳이 안해도
 나갈 수 있다 ㅋ 이건 아마 고수들이라면 공감할걸?

모든 게 끝난 것 같은 이 시점에서 좃같은 친구신공이 발휘될 수도 있다. 
(융통성 있게 2:2나 3:3으로 나가도 되지만 시1발 팀플레이까지 쓰려면 밤새야함..)

사실 이게 너무 쎄면 물고빨고 가슴까지 빨았어도
 깃발을 못 꽂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의 대처방안을 얘기하겠다.

1. 그 정도로 친한 친구라면, 니가 남자랑 나간다고
 해도 이해해 줄 것이다. 
그것도 이해 못하면 그건 진짜 친구가 아니다.

2. 집에 가는 척하고 다시 나와라. 나도 친구보내고 오겠다. 
(위험부담이 높긴 하지만 의외로 약속을 지키는 김치도 많다. 
Why? 지들도 새되긴 싫거든!)

3. (정말 가끔) 내 팟과 내 팟의 친구가 싸우는 경우도 있다. 
둘다 기가 쎄면 이럴 수도 있는데, 그 싸움에 아예
 개입하지 않는 게 좋다. 이미 싸울 정도라는 건

니랑 떡을 존1나 치고 싶다는 거니까 ㅋ




3) 2:2 , 3:3으로 나가는 경우

이건 시1발 이것만 가지고도 글 하나 쓸 수 있으니 패스

근처에 모텔이 어딨는지 , 엘리베이터는 있는지
 (휠체어면 계단 못올라가니까) 확인해라. 
술집도 마찬가지.

막상 모텔에 들어가서 갑자기 떡을 안치겠다는 김치들이 있다. 
(씨1발!)

일단 김치들한테 먼저 샤워하고 오게 해봐라 (백김치 됐盧 ! ) .

별 말없이 샤워하고 오는 애들은 이런일이 별로 없는데 
모텔을 처음 와본 일게이들이 어색하게 우물쭈물하다보면 
그 동안 쌓아온 섹슈얼한 긴장감이 급속하게 사라진다ㅠㅠ

사실 이것도 썰 풀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뒷심이 후달려서 간략하게 요약한다.

1. 떡 안쳐준다고 화내지마라. 오히려 침착하게 
'그래? 그럼 오늘은 그냥 자자' 라고 넘기는 게 더 좋다. 
침대에서 "근데 진짜 자?" 라고 물어보면 석섹스

2. 가슴까지 받아주다가 막상 삽입만 못하게 하는 경우
- 생리일 수도 있고, 재수없으면 아다일 수도 있고, 
보징어일수도 있지만 이건 솔직히 시간 문제다.




애무만 잘하면 나중에 알아서 벌린다. 김치 년 손을 잡고 소중이에 갖다대라. 
입으론 싫다면서 또 손으로는 능숙하게 애무하는 이중적인 김치들을 볼 수 있다.

(원나잇 많이 하다보면 진짜 보혐이 안될수가 없다 ㅋㅋ)

3. 건들면 신고할거라고 하는 년 .
 당연히 잠만 자는 거 아니냐고 하는 년 - 개소리다. 

이미 모텔 온 것 자체가 떡칠 생각 하고 온거다. 
제일 다이렉트한 방식은

샤워하고 그냥 다 벗고 나와라. 아니면 가운만 입고 ㅋㅋ
 존1나 태연한게 포인트.. 
옷 입으라고 지1랄하면 오히려 더 태연하게 모텔에서 옷 입고 있는 게 더

이상하다고 해라. 니도 찝찝할텐데 걍 샤워나 하라고 태연하게 말해라. 
어차피 니가 나랑 떡칠 생각이 없다면
 샤워하라고 했을 때 그렇게 펄쩍 뛸 필요가

없다고 말해라. (샤워하고 나서 옷 다입고
 나오는 년1들이 있는데 존1나 골치아프다.... 
해결책이 있긴한데 솔직히 이 정도 난이도면 일게이들이 자빠뜨리기

매우 어렵다)

만약 지속적으로 떡을 치고 싶다면 
열심히 하고 그런거 아니면 걍 대충하고 자라.



난 예전엔 섹1스 졸1라 열심히 했었는데 요샌 생각해보니까
 오늘 한번 보고 안볼건데 뭐하러 열심히하나 싶다.

그냥 대충 기본만 하고 쳐잔다 ㅋ 섹1스 잘하는
 법은 어차피 일팍 형님들이 댓글로 설명해줄테니까 나는 여기까지만 하겠다.

일필휘지로 안끊고 쓰다보니 빠진 내용도 많다.

(나이트에서 번호 따서 관리해서 다시 만나서 나가는 법, 
섹드립 찰지게 치는 법, 웨이터랑 쇼부 치는 법, 룸떡 치는 법 등)

댓글로 질문하면 최대한 답변해주고 좀
 힘들다 싶으면 빼먹은것만 가지고 한 번 더 쓸게. 간보는 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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