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4일 목요일

태국여행기1

저는 오래됐지만 다른분께서 올리신 태국여행기를 보면서 
갑자기 옛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무료한 시간 때우려 글을 올립니다..ㅎㅎ

저는 20살때부터 필리핀에서 유학생활을 했었는데요 
필핀가기 전까지는 술한잔 못하는 범생이었으나...
필리핀이라는 악마의 구렁텅이에 
빠지면서 밤문화를 즐기게 된 케이스였습니다. 
특히 제 룸메가 되신 형님 때문에 말이죠..



이 형님이 저보다 나이가 8살 많은 형님 이셨는데..
이 형님 덕분에 맨날 밤마다 바에 가서 여자들이랑 놀고 
그런 시절을 보내고 있던 찰나에 이 형님이 갑자기 태국에 가자고 하시던군요..
처음 태국에 갈때도 저랑 같이 가자고 했지만 저는 거절했었죠. 
별로 안 땡겼으니까요 그러나 그 형님이 태국을 갔다 오시고는 필핀이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자랑을 얼마나 늘어놓으시던지.....
ㅋㅋ 처음 가셨던 때가 연말이라서 카오산 거리에 
이쁜이들이 쏟아져 나왔었다고 하드라구요..
제가 갔을때는 5월초나 되었을 겁니다. 방학때 갔으니...
제가 돈 없다고 안 간다고 그러자 그 형님이 호텔비랑 밥값을 대
 주신다고 저는 그냥 비행기표랑 용돈좀만 챙겨 오라는 말씀에 
혹해서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는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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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첫째날.태국 공항에 내리자 와~
생각외로 태국공항이 너무 깨끗한 겁니다..
필핀공항은 진짜 제주공항처럼 좀 후졌었거든요.
근데 방콕은 다르더군요 그래서 처음 이미지가 아주 상콤하게 다가 왔더랬죠. 
택시를 타고 카오산거리로 간후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에 묵었습니다.
 새벽에 도착을 해서 놀기는 애매했던차였으니까요.잠을 풀고 카오산 
거리를 나서서 저녁을 먹는데 이게 웬걸..
밥 또한 너무 맛있는겁니다.제가 워낙 입맛이 안 까다로와서 필리핀 
음식도 잘 먹었지만 태국음식이 더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더군다나 필핀에서는
 잘 보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카오산 거리에는 널려있으니
 진짜 외국에 나온 느낌이 들드라구요.ㅋㅋ 백마들이....
ㅋㅋ 아무튼 첫날밤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만 잤습니다. 


둘쨋날.아침에 일어나 호텔부터 알아보러 갑니다.
왜냐하면 게스트하우스는 내국인을 못 데리고 들어갑니다.
 한마디로 여자를 방에 못 데리고 들어간다는 말이죠..
태국에 간 이유가 있는데 잠만 잘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 이유는 없었겟죠? 
그래서 싼 호텔을 찾아 나섭니다. 제 기억에 그때 하룻밤에
 600밧 정도했었던거 같네요 침대두개에. 
결코 비싸지 않은 호텔이었기에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잠을 잡니다..
그래야 밤에 놀러 갈 수 있으니까요..ㅋㅋ 오지도 않는 잠을 기어코
 자며 밤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그리고는 밤이 왔습니다 드디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 클럽을 찾아 갑니다. 
형님이 모든걸 책임지시니까 그냥 무작정 따라갑니다.
택시를 타고 클럽 도착..와 삐까뻔쩍 하는데 진짜 그떄 처음 
본 태국여자들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진짜 쭉쭉빵빵에 미모가...
진짜 한국에 온줄 알았습니다. 
필리핀 애들이랑은 차원이 다른 동남아 더군요...



형님에게 말했쬬....형 여기 진짜 장난아니네요..^^
 하면서 클럽 입장을 하려는데 이게 왠걸...
가드 들이 앞을 지키며 신분증 검사를 하는군요.....
전 여권을 호텔방에 두고 나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줫댔네....
ㅋㅋ 하지만 전 이미 쭉빵이들을 봤으니 멈출수가 없습니다. 
빠르게 호텔가서 여권을 들고 나왔습니다.
ㅋㅋ 그리고 다시 가서 당당히 여권을 보여줬죠..
그리고 폭풍거절.--왜?왜?도대체 왜?난 성인인데?? 
가드들이 하는말 만24세 이상만 입장가능이라는 말도안되는 말을 지껄이는군요..
난 한국나이로 20세였는데. 만 24세면 26이라니..
이해할수 없었지만 형님의 까임을 먹으며 저희는 다른 클럽을 찾아 헤매입니다.
참고로 태국을 클럽이 두 종류가 있습니다. 
새벽2시까지하는 클럽과 새벽2시부터 하는 클럽...
(제가 듣기로는 그랬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희는 새벽2시부터 하는 클럽을 가고자 하고선 카오산 
거리에 있는 바에가서 일단 맥주한잔씩을 합니다. 재미가 없더군요. 

그래서 두시 땡 하자마자 택시기사에게 클럽 고고를 외칩니다. 
그리고 택시기사가 오케이오케이하며 데려다 준 곳...
빠.....bar 못생긴 년들만 득실거리는 빠.....
이해했습니다.우리가 호구로 보였겠죠...
그래서 저희는 겸허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래 이런데도 한번쯤은 와볼 생각 했었어 하면서 들어갔는데.....
진짜 이쁜애가 어떻게 한명 단 한명도 없을수가 있는겁니까?저희는 
맥주한병 마시고는 그 택시기사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이딴데 또 데리고 가면 너 총으로 쏴죽여버린다 라고 하니 
택시기사가 바짝 쫄아서는 미안하다고 공짜로 데려다 
준다며 다른 클럽을 데리고 갑니다. 이번엔 제대로 된 클럽이 맞더군요.
거금 100밧이었나 300밧이엇나 암튼 입장료를 내고서는 입장을 합니다. 
전 공짜맥주를 마시며 축구경기를 봤습니다..클럽에서...
마침 그때 제니트였나요 김동진이랑 김호?이호? 
암튼 러시아에 한국인 2명 뛰던 팀이 유에파컵 결승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거만 보고 있었습니다 맥주마시면서...ㅋ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서 
어이가없는게 여자꼬시러 클럽갔는데 
혼자서 멀뚱이 축구구경을 하는거라니........

.ㅋㅋ 암튼 한 5분정도 축구보고 있었나요...
형님이 여자 두명을 물어오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싸라비야..
ㅋㅋ 형팟은 좀 섹시하게 생겼고 제팟은 좀 착하게 생겼습니다. 
제가 원래 착하게 생긴 여자를 좋아하기에 전 감사했죠.
ㅋㅋ 막 인사를 나누는데 갑자기 노래가 끊기며 클럽이 문을 닫네요....
이건 무슨 시튜에이션인지.....
입장료 다 내고 들어왔더니 맥줗한병 마시기도 전에 클럽이 끝....
ㅡㅡ 하지만 이미 저희 옆에는 여자두명이 있었으니 더욱더 좋은 
기회였죠 바로 데리고 나옵니다.그리고 밥을 먹으로 가죠. 야시장으로. 
새우튀김에 꿀을 찍어먹는 음식이었는데 진짜 작살납니다..대박맛있습니다.
암튼 이걸 먹이고 이제 택시를 다시 탑니다.
 여자애들이 외치더라구요 마이홈 고고 그리고 걔네 집으로 갑니다.
 원룸에 살더군요. 침대 큼지막 합니다.퀸사이즈 네명이 누워도 될만큼..
ㅋㅋ 더 웃긴건 씻으라더군요 저희보고...전 진짜 이해가 안되었죠..
왜 씻지..ㅡㅡ 왜냐하면 우린 원룸에 있었으니까...그래도 씻으라고 성화길래...
바지걷고 발 닦고 세수하고 나옵니다...
그러자 왜 샤워를 안하냐고 샤워하고나오라고 하더군요..




ㅡㅡㅋㅋ 뭐지 하면서 다시 들어가서 샤워하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눕습니다..어디에? 침대에..네명이...
근데 갑자기 제팟이 같이 슈퍼에 가자더군요..
그래서 같이 갔더니 콘돔을 삽니다. 왜? 
하니 자기 친구가 형님을 맘에 들어한다고 하며 사더랍니다. 
그리고 다시 방에 올라갔습니다.
 형님이 저한테 그더러군요 너 얘 데리고
 호텔가라 하셔서 어떻게 하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여자애들이 그냥 여기서 같이 자자고하더군요..이해가 안됐죠..
콘돔도 샀는데 여기서 같이 자자고?그럼 왜 콘돔샀냐?이러고말이죠...
그리고 제 인생의 특별한 밤이 되었죠...

이건 다음기회에..너무 길어서 좀 짜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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