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7일 토요일

[상하이] 호텔 출장마사지서비스(다른 분들은 이러시면 안되요!!)



지난 주에 상해에 갔다왔습니다.

환율탓인지 상해 물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KTV가는 거나, 바에서 양주마시는 것,
골프치는 것 서울이랑 비슷합니다.

일종의 교육출장이라서 저녁밖에 시간이 나지
 않아서 많은 곳은 가지 못했지만,
상해 가시는 분들 저와 같은 실수하지 마시라고 글 올리니다.




호텔은 한국인들 많이 사는
 홍교 근처에 밀레니엄 홍교 호텔에 묵었습니다.

첫날 저녁은 택시로 한 5분정도 가는
 로컬들이 가는 마사지업소에 갔습니다.

 2시간에 발마사지/전신마사지로 70위엔(한화 14,000원)으로
저렴하면서 아주 시원한게 좋습니다.

홍교근처 마사지는 주위에 비싼 주택이 많아서
그런지 좀 비싼 편이지만 조금 나와서 로컬들 가는데 가니 싸고 훌륭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둘째날 참아오르는 욕망을 참지 못하고 실수를...


원래 목표는 신천지나 와이탄으로 가서 바에서
프리들 꼬시는 건데 저녁에 단체 여행을 하고,
홍교가 신천지에서는 좀 멀어서 그건 포기...

<<<==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프로필및  후기를 볼수있어요


혹시 푸동이나 와이탄쪽으로 숙소 잡으시는 분들은 신천지에
좀 괜찮은 바에 가서 혼자 술먹고
 있으면 언니들이 어설픈 영어하면서 붙습니다.

잘 네고하시면 좋은 결과 있지요..

호텔로 돌아와서 홍교 근처에 마사지샾을
가려다가 날 더운데 5분 정도 걷기 싫어서 숙소에 있는
 엘로우북(전화번호책자)을 뒤지다가 erotice massage 란을 발견....

요게 실수의 시작이지요.. 흑흑



보통 마사지 60분, 200위엔(4만원),
오일마사지 60분,300위엔(6만원),
에로틱마사지 90분 500위엔(10만원),
2걸 서비스, 60분 400위엔(8만원)...


헉.. 2걸 서비스.. 8만원. 흠... 2명이 와서 서비스 받으면 좋겠군...
 머.. 그냥 마사지만 받자... 라는 생각에 전화기 들어서 통화

영어는 잘 못하셔도 대충 말하고 대충 알아들울 수 있으면 됩니다.

에로틱마사지가 뭐냐고 물으니 옷벗고 마사지하는 거라고 하고,
언니들은 어떠냐고 했더니 10대, 20대 다 있다고 고르라고 하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냥 에로틱으로 했어야 하는데
중국언니들 2명 한꺼번에 본다는 욕심에 그만 2걸 서비스 신청.
제가 묵은 호텔은 룸키가 있어야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으므로,
 방번호 알려주고 이름 알려줍니다.

이 때 이름은 꼭 호텔에 등록된 이름 말할필요 없으니
괜히 여권이름 말하지 마시고 그냥 영어이름 아무거나 말하세요..

20분 있다가 도착한다고 해서 샤훠...ㅋ


20분정도 되니 프론트에서 전화가 옵니다.
"저 미스리 라는 분이 찾아오셨는데요.. 바꿔드리죠".

전화 바꿔서 대충.."어 왔어...엘리베이터 앞에 있으면
 내가 내려갈테니 기달려랴" 요렇게 얘기하고 내려갑니다.


1층에서 대충 여자 2명 있는 것 보고,
이미 아는 것처럼 반가워하면서 악수하고 데려갑니다.

연기 필요하니다. ㅋㅋ

둘다 키는 크지 않지만,
남방계 한족답게 다리랑 팔 날씬합니다.
나이 물어보니 20대 초반이더군요...

방에 들어오자마자 저를 후회하게 만드는 말 합니다.

그냥 마사지 인당 200위엔이다.(이건 알고),

근데 오일마사지 받으면 좋으니 인당 300위엔 내라..
난 싫다.. 난 체질적으로 오일이 싫다고 하니.. 그럼..
둘이 400위엔에 택시비 각각 50위엔 총 500위엔 달라...




어 이건 얘기가 없었지 않냐 했더니..
다 그런다고 해서 그냥. .패스


글구 나서 또 얘기합니다.

자세한 금액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해피엔딩(핸플)은 인당 500위엔이다.

BJ는 8백위엔, 섹스는 인당 1천위엔이다.. 헉.. 20만원 총 40만원

난.. .그냥 됐다. 마사지만 받을련다.. 하니..
군말없이 옷도 벗지 않고 그냥 마사지 하네요...
전 물론 옷 다 벋고..

앞으로 돌아서 마사지 받으니.. 제 똘똘이가 주책없이 고개를 들고..
언니들 중국말로 머라고 하더니.. 해피엔딩이라도 하자..

이때부터 가격을 막 얘기하는데,
제가 실수한게 200위엔이미 준거 포함해서 500위엔이나 8백위엔인데,

 합쳐서 계산하지 않고 별도로 계산하는 바람에

 1사람에게 5백위엔 추가로 주고 해피엔딩만 받기로 했습니다.
제가 미쳤지... 왜 그랬는지.. 흑흑




하여간 한명에게만 핸플받겠다고 하고 5백위엔 주고,
 상대 옷벗는데 흠...
옷 입었을때는 몰랐는데 옷 벗으니
 팔다리 날씬하고 배도 하나도 없고 가슴도 참 므흣하네요


핸플하면서 가슴만지니.. 탱탱한게.. 특히..
한국에서는 거의 못 느낀것...
왜 여자가 흥분하면 가슴이 딴딴해 지잖아요...

그거 가슴 조금 만졌다고 가슴이 딴딴해 지는것이 참..

그 느낌 좋네요..하지만 금방 발사..

끝나고 나니.. 둘이 와서 마사지 30분하고,
한명이랑 핸플하고,
한명 가슴 좀 만졌는데 천위안..20만원을 사용했네요..

 이때부터 급 후외가 밀려오고...

그냥 마사지샵 갔으면 5백위엔이면 핸플이 아니라 BJ도 할 수 있었는데..
잘하면 섹스도...아..

정말. 후회가 막심합니다.



제가 좀 바보 같을지 모르지만 혹시 상해 가는 분들 저처럼
 호텔에서 마사지 호출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고,
그냥 샵 가는게 훨씬 경제적입니다.


그래도 호텔에서 부르는게 더 편하고 깨끗하고
그러시다면 저처럼 그냥 당하지 마시고 한명만 불러서
 잘 네고하셔서 저렴한 가격에 하도록 하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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