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6일 금요일

USA - 리버타리안 파티 ( 상류1% )



오늘도 한가하게 여탑돌이 하면서 글 남겨 봅니다...
( 바뿐 시즌이 끝나서 요즘 한가하게 지내고 있습니다...ㅠㅠ )

이번글은 리버타리안 이라는 용어를 잠시 설명해 드려야 할거 같네요.


리버타리안이란 자본주위 사회에서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하는
 현실을 과감히 탈피하고픈 젊은 부유층 사람들이 반
국가적 행위나 주장을 대변하는 말 입니다.


( 즉 젊은 나이에 소득이 많은 부류의 사람들... 연애인이나 스포츠스타 )
등 사회에서 특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내기
 아깝다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들만의 파티를 즐기는 거죠...

엄청난 연봉으로 활동하는 스포츠스타들의 파티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제가 운동선수도 아니고 연애인도 아니고...
다만 그들의 운동화를 만들어주는 입장이기에...

요즘 조금씩 친분을 넓히고 있네요... 그냥 해야하는 일이기에~~~
먹고 살아야죠...ㅠㅠ
박지성 축구화를 제손으로 디자인 해주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면서...ㅋㅋㅋ


회사 스폰서 역활을 하는 운동선수의 파티에
 선배들하고 같이 초대를 받았네요...
그다지 친분도 없고 단순히 인사나 나누고 같이 농구나 조금 해주는...

<<<==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프로필및  후기를 볼수있어요


ㅋㅋㅋ 그런 농구스타인데 저희회사팀 디자이너를 다~~~

 초대해 주어서 꼽살이로 다녀올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농구스타의 파티라 경험도 없고
궁금한 것도 많이 있기에 선배들에게 조언도 조금 구하고...

같이 일하는 한국인이 없어서 막상 이것 저것 물어볼
사람도 없지만 친하게 지내는 선배한테 파티에 대해 물어 봤죠...

 ( 혹시 턱시도 이런거 입고 가야 하는건지?
파티장에 어떤 사람들이 주로 오는지?
분위기는 어떤지? 이것 저것 물어 봤죠... )

이렇게 물어 보는 제가 신기 하겠지만 2년째 이렇게
물어보는 제가 어떻게 보면 착하다?



머 그렇게 외국인들은 받아 들이네요...

그렇게 저보다 나이어린 선배하고 같이 파티장에 입성 했습니다.

돈을 많이 벌긴 많이 버나 봅니다...
영화속에서나 볼만한 그런 집에서 화려한 파티를 즐기 더군요.

초대한 농구선수가 흑인이라 흑인 친구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런데 계속 이상하게 보더군요...
흑인마져 인종차별하나...ㅡㅡ;;
간혹 농담스럽게 냄새난다고 머라 하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그런 농담에 적응이 됩니다...ㅋㅋㅋ

보는 사람마다 왓썹~~~ 하는 것도 어색하지 않구요...ㅋㅋㅋ

오늘 파티의 컨셉은 제목처럼 젊은
부자들의 모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전 부자도 아니고 세금은 국내 세금으로 더 많이 내는 입장이라...
머라고 할 말은 없지만...

상류1% 사람들이 모여서 수다떠는 파티장에 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파티장에서 집주인은 멀리서만 보고...ㅠㅠ

인사도 못하고 골리앗 같은 농구선수들 사이에 껴서
그들의 농담 따먹기 대상이나 되어주고...

 역시 파티장은 저하고 잘 안어울리네요.

그남아 위로 삼는건 화려한 복장으로 실룩
실룩 골반을 흔들어 주는 처자들이 있다는 거죠...
이 처자들을 어디서 이렇게 다 모여 놨는지...

흑인 뮤직비디오 몇편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죠.
그리고 영화배우와 각종 스타들을 보는 재미가 있죠...
하두나 많은 사람들을 봐서 나중에 누구 봤는지 생각도 잘 안드네요.

남는건 사진이라고 얼굴 한번정도 보았던 사람이면 사진한장
 찍쟈고 부탁하는게 인사 처럼 되어 버렸네요.

그렇게 저만의 방식으로 파티를 즐기다가 자주보는 필라델피아
선수들하고 따로 자리를 옴겨서 같이 간단하게
술도 마시면서 짧은 영어를 구사하는 거죠...



조금 격한 성적 농담도 주고 받으면서 한 친구가 저한테 물어 보더군요...
자기는 동양인에 관심 많은데 한국여자 소개 시켜 달라고 합니다...
저도 먹을 떡이 없는데... 무슨 소개까지...ㅡㅡ;; ㅋㅋㅋ

그러면서 자기 경험담 이야기 하는데 한국여자는 죽인다고 하네요...
( 그져 농담이겠죠... )

대화를 나누다가 어느 친구가 잠시 방을 나가더니
 여자애들을 데리고 들어 오더군요...


6-7명정도 데리고 들어 왔는데 흑인들한테는
매력을 못 느끼겠고 백인 처자 2명이 눈에 딱 들어 오더군요

꼭 플레이보이에 나오는 듯한 그런 여자들...

격한 친구들은 여자 엉덩이를 뚝뚝
 치면서 농담을 하는데 신가하게 놀더구요...

무슨일 하는 여자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옷도
 야시시하게 입고 춤추는데 급속 긴장 되더군요...

분위기가 좋왔는지 한처자가 상위를 오픈하는데
튜닝이 적절하게 되어 있네요 만져 보지는 못했지만...


몇몇 친구들은 방을 나가고 저까지 5명 정도가 남았는데 한
친구가 방문을 닫고 담배를 피더군요...

덩달아 담배를 피는데 처자들도 제가 피는
 한국담배가 신기 했는지 달라고 하네요...^^;;

담배 꼴아 물고 있는데 급속 흥분 모드 인지라
 흑인친구가 흑인여자하고 부비부비를 즐기더군요...

맘 같아서는 저도 어울리고 싶었지만...
왠지 가만히 있어야 할거 같은 압박감 때문에...

 조용히 앉아서 지켜만 봤죠...ㅠㅠ

부자건 가난하건 노는건 비슷한거 같네요...ㅎㅎㅎ

시간이 늦은거 같아 같이 방문한 동생선배하고 파티장을
 나오는데 들어 올때는 없던 사진 기자들이 몰려 있더군요...

당연히 저를 찍거나 질문하는 그런 사진 기자는 없죠...ㅎㅎㅎ
주차장쪽으로 가는데 한국말로 저를 부르는 한명의 처자가 있네요...

반가운 마음에 얼굴을 돌려 보는데 이쁘장 합니다...^^;;



파티장에서 약간 흥분한지라 더욱 이뻐 보였죠
인사를 나누는데 미국 현지에서 일하는 한국교포 기자라고 하네요.


나이는 약간 들어 보인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저보다 1살 연상 이네요...
서있기 머해서 차에 타라고 하니 거리낌 없이 제 차에 타 더군요...

이것 저것 질문을 계속 하는데 파티에 관한 질문들
이어서 아는 범위안에서 설명을 해주었죠.

어떻게 참석하게 되었냐? 무슨일을 하냐?

 등등 기자들이 물어보는 그런 질문들...

한국말이 약간 서툴러서 그런지 한국말 할때 약간 귀여워 보이더군요.

사진 한장 찍어도 되냐고 물어 보는데~~~
개별적으로 같이 한장 찍어 주시면
그정도야 해드릴수 있다고 말을 하니 살짝 웃더군요.


이래저래 사진 찍어주고 돌아서는데 남자로서 약간 아쉽더군요...
그냥 보내기가...ㅋㅋㅋ
하지만 보내야죠...ㅋㅋㅋ
명함한장 받고서 빠이 했죠...



그렇게 그 날 일들이 머리 속에서 사라질쯤에 한인
 신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ㅡㅡ;;

제 얼굴과 몇몇 사진이 포함된 기사...


내용은 그리 좋은 내용이 아니라 못 올려 드리는데 ...

왠지 생각하면 생각 할수록 뒷통수 당했다는 그런 느낌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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