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마닐라 - 말라떼 원정대


  1. 안녕하세요 여탑에서 항상 눈팅만 하던 열사마 입니다.

5월초 황금 연휴기간에 뭔가 급 달림이
 땡겨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해외탐방 폴더가 있길래 

최근 1년간 대여섯번 이상 다녀온 말라떼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

또 하나.. 처음 가보시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조언? 을 해드리고자 하니... 고수님들은 

웃으며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뭐... 저번주 이시간에도 말라떼에 있었군요... 음하핫...;


해외 탐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뭘까요?

제 생각은 즐달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즐달이란 과연 무었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즐달이란... 자기가 직접 돈을써서(중요)
유흥을 즐겼을때 쓴돈에 비례하여 만족하느냐 못하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해외탐방을 하면서 즐달을 하려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뽑아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대한 경비를 아끼고 또 쓸땐 과감하게 쓰면서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1. 항공권 

대한항공 or 제주항공

제가 체격이 엄청 큼니다. 
184에 120키로가 넘는 거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제주항공 못탑니다..

처음에 몇번 싸다고 탔다가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ㅠㅠ 

제주 항공은 출발시간이 한국이나 마닐라나 저녁 밤 비행기 뿐이구요
 (한국 오후7시경) (마닐라 밤 11~12시경)

가격은 공항세 포함해서 한달전쯤 예약하면 30만원선 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왕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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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항공은 출발시간이 비교적 다양합니다 오전 오후 저녁 양쪽에서 다 출발합니다.

가격은 공항세 포함해서 한달전쯤 예약하면 40만원선 에 예약도 가능합니다.

비행시간은 3시간 4~50분 생각하심 됩니다.


2. 호텔

마닐라에서 젤 좋다는 호텔 후진호텔 안가본곳 별로 없습니다.

좋은덴 솔레어 추천하구요 저렴하면서 괜찮은곳은 소호텔 추천합니다.

솔레어는 1박에 8천페소(한화 20만원) 선이구요... 
카지노가 강원랜드보다 크고 잘해놨습니다. 뷔폐도 괜찮구요

객실도 상당히 깔끔하며 와이파이 잘잡히고 한국에 어지간한 모텔보다 좋습니다.
(요즘한국모텔 좋죠;;)

소호텔은 시간단위로 대실을 하거나 1박씩 계산할 수 있습니다만, 
필리핀관광중에 마사지는 저렴하면서 만족도가

상당하기때문에 6시간 대실로 즐기시고 약간 잠을 잔뒤 마사지 받는게 피로 더 잘풀립니다.

가격은 6시간에 13~1800 페소(5만원이하) 생각하시면 됩니다. 
객실 수준은 뭐 한국에 3~4만원짜리 모텔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3.KTV

저는 참고로 KTV 좋아하지 않습니다..장단점만 집어 드릴게요

장점 : 여자애들 마인드가 좋습니다.(대체로) 교육을 시킵니다. 
아침까지 같이있는게 당연합니다. 어느정도 

한국어를 알아듣고 사용합니다.(개인차 있음)

단점 : 비쌉니다. 이쁘니들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이가는 룸을 필리핀까지 와서 뭐하러 갑니까 ㅋㅋ


4. JTV 

저는 개인적으로 JTV 좋아합니다. 자주 가는곳은 써클 근처에 있는 신시아 자주 갑니다.

신시아는 룸이 아닌 테이블&쇼파 형식으로 되어있고 다른 
남자 손님들도 바로 옆테이블에서 놉니다 ㅋ

주 고객은 일본인 관광객이지만 한국사람 많이갑니다. 미국애들도 많이 보입니다.

여기는 인당 입장료가 따로 있고 맥주는 무한대로 마십니다.

여자들은 쇼업을 시켜서 옆에 앉혀도 되고 마음에 
드는애가 없다면 아무나 헬퍼로 옆에 앉습니다.

여자들 음료를 사줘도되고 안사줘도 되지만 보통 한잔정도 사주는게 좋습니다.

간혹 여자애들이 와인이나 데낄라를 
사달라고 할 수도 있는데 꼬셔서 같이 잘 생각이 없다면 사줄 필요없습니다.

아! 참고로 JTV는 2차가 안됩니다. 
다만 노는 분위기가 좋고 수많은 여자 파트너와 헬퍼들이 분위기를 항상 띄움니다.




2차가 안되지만 좋은 말빨과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 일끝나고
 주는 애들도 있습니다. ㅋㅋ


5. 클럽(ZYZYX  &  Exclusive)

한국의 클럽+나이트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만 이곳에 오는 여자들은 대부분 몸을 팔러옵니다.

익스클루시브 보다 지직스가 더 물이좋습니다만
 지직스는 주말이면 자리가 모자라서 줄을 서기 일쑤에요 ~

테이블 하나 잡으시고 맥주만 시키셔도 되고 안주 세트로 시키셔도 됩니다. 
가격은 대략 5만원에서 + - 

마음에 드는 애를 콕 찝으셔서 웨이터한테 데려오라고 하면 데려오고요
 직접 가셔서 부비부비로 꼬시셔도 됩니다.

대략적으로 여기에 있는 여자들은 3천페소(대략7만원) 정도 면 살수있습니다만.. 
여자쪽에서 마음에 들거나 하면

공짜로도 나갑니다 ㅋㅋ 페이는 꼭 아침에 여자 보내기전에
 지불하시고 팁은 차비하라고 500페소 정도만 주세요

여기있는 애들은 왠만하면 콤돔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저는 항상 안끼고 하는주의긴 한데;;
(저번에 한번은 한국와서 병원다녀왔습니다 ㅠㅠ)

6. 미스 유니버셜 & 아시안

저는 유니버셜을 주로갑니다. 아시안은 이상하게 안가게 되는데 물은 비슷합니다.

이곳은 무대가 있는 KTV라고 보시면 됩니다만.. 
쇼업도 합니다. 물론 무대위에서 춥추는 애들 앉혀도 됩니다.

알헬레스 처럼 마마상이 따로 있고요 저는 가끔가면 리찌 라는 마마상한테 갑니다.




(만약에 리찌를 부르시면 졸리비 친구라고 하세요 ㅋㅋ
 아니면 캘빈 친구라고~~ 제 별명이 졸리비입니다.;;;;하하)

옆에 여자를 앉히면 음료를 시켜줘야합니다. 
제가 계산을 거의 안해서 얼마였는지 가물가물합니다만 

음료값은 크게 안비쌉니다. 몇천원수준..

데리고 나가려면 조퇴비용 지불해야하는데요.. 
6천페소(15)입니다. 뭐 현지 아는사람들은 5천에도 나갑니다.;;

여기애들도 아침에 보낼때 500페소 정도 챙겨주면 감사해 합니다.

아!! 그리고 여기 무대근처 쇼파에 안으시면 남자 안마사들이 어깨며 팔이며 계속 주물러 댑니다.

귀찮으시면 아예 처음부터 스톱 !! 
하라고 하시면되고 아니시면 충분히 받으시다가 100페소짜리 하나 주세요.~
(나름 받을만 합니다.ㅋ 남자라 압력이 좋습니다.)


7. LA카페

여긴그냥 안가시는게 좋습니다만 눈탱이의 왕국이자 싸가지없는 애들이 엄청많습니다.
 애들 물도 안좋고요

그냥 한번 구경이나 하시려면 가서 맥주한잔 드시고 오심이...
 2층 올라가면 조그만 무대에 밴드가 노래하구요

입구며 계단이며 바며 줄줄이 여자애들이
 자기 불러주길 부담스러운 눈빛으로 처다봅니다. 흠흠;;


8. 마사지 

흠흠.. 참고로 아는 형님이 써클(지직스근방)부근에서 마사지샵을 하십니다만..
(이경규가 진행하는 그 프로그램 아시죠? 00캠프 ㅋㅋ)




마닐라엔 참 많은 마사지 샵이 있습니다.

한국돈 1~2만원이면 전신마사지를 한시간 받을수있는 곳도 많구요
 1500페소(3~4만원)짜리 건마도 많습니다.
(물빼주는.. 참고로 건마는 신시아 옆에 있는 레드가 좋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호텔은 그냥 떡치러 가거나 쪽잠자는
 곳으로 생각하고 진정한 몸에 휴식은 마사지라고 생각되네요 ㅎㅎ

(아!! 참고로 앙헬가실분들은 국제마사지 가시면 매우 만족하실거에요.. 

여기 사장님이 한국분인데 언변이 엄청나심
ㅋㅋ 어차피 필리핀오면 떡이야 맘껏치는데 뭐하러 마사지까지 가서 물을빼시냐며.. 
저녁에 잘 하실수있게
칼만 갈아 드린답니다. ㅋㅋ)


9. 택시

어지간하면 혼자서는 여행하지않으시겠지만.. 
필리핀은 특히 혼자 택시 타시면 위험합니다.

둘이상이 타시면 괜찮으니 꼭 두분이상이 타시길 권장합니다. 


10. 음식

한국식당이 상당히 많습니다. 
현지식 안맞으시는 분들은 한국식당 가시면됩니다. 어지간한 메뉴 다 잇고요 

심지어 맛도 먹을만 합니다.
(전주식당 , 명가식당 , 항소곱창 등등 한국식당 다 괜찮습니다.)




현지식에 도전하실분들은 음.. 식당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암튼 여기저기 먹을만한곳이 많아요

패스트푸드점도 심지어 다 밥을 팔구요; 치킨에 밥먹는 희안한 나라입니다. ㅋㅋ

필리핀에서 먹을 만한 요리중 하나가 또 씨푸드 인데요

마카빠갈에 가시면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직접 수산물을 사서 근처에 식당에 요리를 해달라고 해서 드시면

됩니다. 오징어 먹물요리 추천하구
 랍스타는 사시미아니면 별로고 씨맨티스라고 있는데요 이거 튀겨먹음 맛나요

라푸라푸 라고 다금바리류 인데 이것도 튀겨서 칠리소스에 버무리면 맛납니다. ㅋㅋ


11. 언어 

현지어는 따갈로그어 와 영어입니다.

필리핀사람이 90% 이상은 다 영어를 합니다. 
재미있는건 한국사람의 90% 이상도 영어를 합니다. 아니 알고있습니다.

다만 말을 안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있게 대화하세요 간단한 단어와 몸짓 만으로도 대부분의 필리피노들은 

매우 친철하게 답변해 줄것입니다. 

구글번역 어플 활용하시면 긴긴밤 파트너와 재미있는 대화도 가능합니다. ㅋㅋ

말하는데 재미를 붙이시면 점점더 재미있어 집니다 ㅋㅋ




12. 주의점

위에 언급해 드렸듯이 택시도 조심해야하지만 밤거리도 조심해야하며
 소매치기 하다못해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애들포함)들도 조심해야합니다. 

우선 소매치지 당하지않게 항상 가방을 하나 메고다니시면 좋구요
 없다면 주머니에 잘 넣으시고 손을 주머니로~!

만약 소매치기 당하셧다면 쫓아가시면 위험합니다. 
좁을 골목까지 쫓거나 중간에 잡아서 때린다면 큰일나요..

그냥 미리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밤에 좁은 골목은 절대 가지마시고 구걸하는 거지들도 너무 불쌍하지만 무시하세요 

계속 귀찮게 한다면 "마마야"(다음에 라는뜻의 현지어)라고
 하시고 무시하세요 지갑 여는순간 개때처럼 모입니다.


13. 마치며 

간단하게 적으려다가 엄청나게 길어졌네요..ㄷㄷ

두서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들 해외탐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시거나 하시면 답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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