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3일 수요일

상해의 007작전


2003년 이니 아주 오래전 일이군요.
클라이언트 모시고 상해 출장을 중에 일어난 에피소드..

클라이언트와 상해 출장을 갔었습니다.
그런데 클라이언트가 앤을 데리고 가겠답니다.
(참고로 그 클라이언트 유부입니다.)
나야 산관 없죠...

앤이랑 같이 가면 술사주고 처자 붙여줄 걱정은 안해도 되니..
ㅋㅋㅋ
그래서 그 처자 빙기표는 제가 지불한다고...
잔머리 좀 굴렸습니다.

이래 저래 일보고 관광하고....
저녁에 간단하게 술도 한잔씩하고
그런데 그 클라이언트 
눈치보이는지 그 처자랑 각방을 쓰더라구요
모 같이 방써도 상관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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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눈치로는 잠은 같이 자는 듯한....
그 처자 약간 4차원 초기입니다..나이...30대 초반..

그러다 출장 마지막말...
저녁먹으면서 칭따오 한잔하고
2차로 가라오께...
그 고마운 처자덕분에 출장비 많이 굳어서...
쪼금 좋은 가라오께 예약하고 고고고
그때까지는 순수하게 술한잔 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아가씨을 못 부를 것이라는 잔대가리 굴렸습니다.
그 처자도 "중국 가라오께 가보고 싶다"고 적극동조...
그런데 역시 술자리에는 아가씨가 있어야..흥이 납니다.
술들이 조금 들어갔는데 영 흥이 안나더군요
그 처자..완전 조신모드..쩝





그때 그 처자 피곤해서 호텔로 간답니다. 
그러면서 더 마시다 오랍니다.
택시잡아서 호텔로 보냅니다. 
그런데 그놈의 클라이언트 아가씨 부르자고 합니다.
나도 약간 발동 걸려서 콜....
아가씨 초이스 하고...
흥이 오릅니다..점점...
이젠 통제가 안됩니다.
마무리단계 들어가는데 이 클라이언트
 아가씨 데리고 호텔 가겠답니다..허걱
돈 걱정이 아니라..그 처자 걱정이....
알았다 정리할터이니 30분 후에 나와라
그리고 계산하고 저 혼자 호텔로 씽씽...
(가라오께에는 직원이 처리하고 있음)
그 처자를 어떻게 하던 처리를 해야 했습니다.
호텔에 도착 그 처자에게 전화 합니다.
아직 안자고 있습니다.





(서방님 기달리나....피곤하다면서...쩝)
맥주 한장 하자고 로비로 불러넵니다.
그리고 호텔 바 구석자리 잡고 맥주 마십니다.
저도 술좀 올랐지만 야부리 무자게 풀어보니다.
제가 호텔 입구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 클라이언트 아가씨 데리고 
들어오는 거 보입니다...씨불...
우리 직원가 눈으로 싸인 주고 받습니다.
그때가 약 12시 30 정도 30분 더 야부리
 풀다보니 호텔 바가 문을 닫는 다네요..허걱
그 처자 방으로 간답니다.
또 야부리 풀어보니다. 
술마시고 있는 사람 아직도 안들어왔는데 
저는 그 사람들 기달려야 한다.
정말 피곤하지 않으면 같이 기달리자...
네 방에서 맥주 한잔 더하자..
전 그 처자에게 절대 흑심 없습니다...
이리 저리 설득해서 내방으로 갑니다.
냉장고에 맥주꺼네서...
아시죠 호텔 냉장고 맥주무쟈게 비싼거
그리고 졸린 눈 비비면서 약 1시간 야부리 깝니다.
제가 생각해도 참 제가 대한합니다.
 벌써 2시간 넘께 야부리 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처자 무슨 낌세를 느꼈는지...
갑자기 아무 말 없이 벌떡 일어나서...
밖으로 뛰어 나갑니다.
그 때 직갑했습니다.
 여자의 직감이란..대단해
그클라이언트 방으로 전화 합니다. 
헐덕거리면서 전화 받는 클라이언트...
"올라 갔어..." 
클라이언트와 층이 달라서 다행입니다. 
그 처자와 같은 층으로 배정 했었습니다.

그리고 초조한 30분......"에라 모르것다! 
 졸려서 걍 자버립니다."
 
다음날 아침 분위기 완전 시베리아입니다.
그 처자 아침 대강 먹고 쌩 올라가 버립니다...
"아무일 없었어?"
 저 그 클라이언트랑 말까고 지냅니다..
"전화 고마웠어..."





자초지정 들어보니...
1 Round 치루고..
두번째 발동 걸고 있는데 전화가 왔답니다..
급하니까....
다 되더랍니다.

아가씨 거실 옷장에 막 숨기니까...
(우리가 스위트에 묵어서 거실 침실 분리 되어있었씀)
문에서 벨소리나고...
누가 두둘기더랍니다.
태연하게 잠에서 방금 깬 모습으로 문열어주니..
"무슨 일이야..."
그 처자 침실로 뛰어 들어가더랍니다.
그 사이 옷장 속 아가씨..탈출합니다..
심증은 있는데 증거이 없으니 그 처자...
째려보기만 하더랍니다.
그런데..크크 
알몸이었답니다....그리고...
침대 옆에 ㅋㄷ이....그것도 사용한.....




서울와서 그 처자와 전화 통화
 몇번하고 몇번 얼굴은 봤는데...
그 클라이언트랑 완전히 정리했다고 합니다.
내가 접수할 의사는 전혀 없기에..방생....

허접한 글 읽어주시는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의 일화 올리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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