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2일 화요일

중국 - 하얼빈편

오늘 쓰는 김에 하얼빈편까지 써 봅니다...

교통편 
[ 항공 강추 합니다... 하얼빈 2번 다녀왔는데 북경에서
 기차타고 갔다가 엄청난 시간 압박...ㅠㅠ]
인천-하얼빈 항공 왕복 요금 80만원 
<<<==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프로필및  후기를 볼수있어요



방문일시
2007년 12월 중순 ( 진짜 춥습니다... 편하게 한국에서 점퍼 입고 갔다가
 제일 먼저 털 코트무스탕 구입했네요...ㅠㅠ
 당시 온도 -28도 오줌싸고 뒤 돌아 보고 다시 제자리 처다보면 언다는 말이 ...ㅎㅎㅎ )

하얼빈 여름에 방문하고 겨울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아 도시락폭탄사건이 있었던 유명한 도시죠..
.( 실제 가보시면 기념비 구석에 조그만하게 있습니다.ㅠㅠ)

하얼빈 겨울밤거리는 야경으로 최고 수준입니다. 
도시가 온통 얼름입니다. 
얼름축제라고 하지만 정말 끝도 없이 얼름 천국입니다.
 날씨 또한 상상초월 합니다...)




이번에도 제 친구 왔습니다...
( 심양에서 차몰고 13시간 왔다고 하네요 지극정성이죠... 
별로 해준것도
없는데 저한테는 무척 잘해주는 친구입니다... 
간혹가다 중국진출하려는 업체 소개 시켜준다고 하지만
성사된것도 없는데 정말 친구 이상으로 잘해 주네요...)

하얼빈 공항에서 4시간이나 기다렸습니다... ㅠㅠ
 추워서 혼자 호텔로 갈려고 했더니 오는 길이라고 해서 
기다렸죠...

호텔로 가는데 친구가 그러더군요 하얼빈에 이상할 정도로 한국 
유학생이 많이 있다고 하네요...

저도 외국에서 유학생활 했지만 하얼빈에 
생각 밖으로 많이 있더군요.











하얼빈에 피자헛이 4군대 있는데 그중 20%손님은 한국 유학생이라고 할 정도니...

하얼빈 시내에 별5개짜리 호텔로 방 잡고 친구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눈뒤 바로 비지니스 했네요...

약속 시간이 늦어져서...

하얼빈도 중국인지라 빈부의 격차 너무 심하네요...

호텔커피숍에서 차 한잔에 우리나라 호텔 차 값하고 똑같습니다...
 커피한잔에 만원...ㅡㅡ;;

사업차 만난 사장님이 접대 하시겠다고 하시네요... 
제가 지금도 나이가 어리지만 그때 26이라...ㅠㅠ

접대 받는거에 상당히 뻘쭘 했는데...
 괜찮다고 하시면서 현지에 근무하는 한국인 소개 시켜 주시네요...

그래도 31...ㅠㅠ 저하고 5살 차이라 고개 푹 숙히고 ... 
친구놈하고 같이 3명이면 밤문화 즐기러 ㄱㄱㄱ











하얼빈에서 3년차 근무하시는 형님인데
 아직 미혼이라 업소 방문은 많이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저녁 9시부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해서 친구하고 이야기만 하는데 형님이 이것
저것 관광시켜 주시더니 한곳에 스탑 하셨습니다.

간판이 없었던걸로 아는데 건물도 깔끔하고 좋왔네요.

동그란 계단을 지나 내려가니 바 처럼 생긴 곳에 
클래식 음악도 즉석 연주하고 꽤나 고급스러워 보이더

군요... 속으로 너무 점찮게 노시나 생각했지만...ㅎㅎㅎ

오픈 룸에 앉아서 보드카하고 하얼빈 맥주 마셨네요...ㅎㅎㅎ

오~~~ 청도 맥주보다 하얼빈 맥주가 입맛을 감기네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하얼빈 맥주가 이렇게 맛난지... 











가격도 저렴합니다... 물이나 맥주나 가격 비슷합니다...ㅎㅎㅎ 
그때 가격으로 5위안 있었으니까 한국돈 750원 정도...

간단하게 술자리 가지고 있으니 저 멀리서 
드래스 입으신 여인이 우리 쪽으로 오네요...

영어로 룸 준비 되어 있다고... 얼떨결에 팔짱끼고 따라 갔네요.

지하로 한층 더 내려가니 시설 좋은 룸이 준비 되어 있더군요...

들어가자 마자 초이스 선택 하는데 형님이 한참 보라고 하네요... 
이곳은 갈수록 좋와 진다고...

헉~~~!!! 그런데 처음부터 5명 들어 오는데 다 금발미녀 입니다...ㅡㅡ;;

하얼빈이 러시아 동남쪽하고 근접하기 때문에 길거리에서도 금발 미녀 많이 접할수 있습니다.

한국 유학생들이 이곳으로 유학 많이 온다는 이유을 이제 알거 같네요...ㅎㅎㅎ

형님이 천천히 보라고 한 말이 생각나서 아무 말없이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2조...











들어 오자마쟈 한국말로 인사하는 언니 있네요...ㅎㅎㅎ

잠시 물어보니 한국인 이라고 하네요... 아니 이제 중국까지 와서 원정하시나 싶었네요...

저보고 천천히 고르라더니 형님이 먼저 그 언니 초이스 하네요...머지...ㅋㅋㅋ

형님이 한국 애들 많이 있니 물어보니 자기 말고 4명 더 있다고 하네요...

다 들어 오라고 말하니 언니 나가고 잠시 원정 떠나온 언니들 단체로 입성 합니다.

" 그래 말이라도 통하는 처자가 좋지~~~!!!" 
그리고 초이스 하고 옆에 앉혀 놓고 이래 저래 궁금한거 물어 봤습니다...

아니 이곳까지 원정을 오세요? 궁금하잖아요...ㅎㅎㅎ

그랬더니 웃으면서 말하네요... 이곳 처음 오셨나 봐요..
. 아직 나이가 젊으신데 유학 오신거예요?

질문 했다가 그래 질문 받고...아니요... 이래 저래 비지니스 왔다니까~~~

오빠 능력있네 하네요...ㅡㅡ;; ( 작업성 맨트... )











그런데 제 친구 옆에 앉은 처자가 절 계속 처다 보네요...

그리고 나이를 물어 보네요 " 혹시 나이가~~~? " "26입니다."

혹시 저주지가 성북구 쪽 이니세요?  " 
예 고등학교까지 거기서 지냈는데요... "

자기도 26이라면서 혹시 국민학교 어니 나오셨나고...

" 이거 머지~~~ 이상한데... "

아니 그쪽은 어디 나오셨는데요? ... 으아~~~!!! 딱 걸렸네요...

전 못 알아 보겠던데 저를 알아보네요...ㅡㅡ;; 국민학교 동창...윽~~~!!!

그리고 자리 이동 하네요... 또 이건 머지...

그렇게 동창만나서 술 마시면서 예전 이야기 하며~~~

형님하고 친구놈은 자리 뜨고 뻘쭘히 저하고 
동창하고 단 둘이서 룸에서 이야기만 했네요...











나머진 개인적 이야기 들이라 생략 하구요...

업소 가격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제가 접대 받은거라 얼마냐구 물어 보기도 조금 그랬구요...

아무튼 동창 만나서 땀 흘렸네요..ㅠㅠ

참고로 가계에서는 1차 까지만 2차는 한국하고
 비슷하게 개별적으로 보시거나 따로 계산 해야 한다고 
하구요... 2차 안나가는 언니들도 있다고 합니다.

동창보고 넌 2차 안나가냐 물어보기도
 머하고 아무튼 첫날 부터 땀 많이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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