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3일 수요일

중국 심천 KTV 기행


처음 기행기를 써봅니다.

중국하면 3대 도시로 북경 상해 심천 이렇게 꼽습니다.
심천은 홍콩과 붙어있는 자유무역 지구입니다.

땅댕이가 큰 나라이다 보니 심천시내에 몇개 구가 있습니다.
구에서 구를 이동하는데 보통 차로 
고속도로를 1시간 이상씩은 달려야 합니다.



심천에서도 궁민이라는 구가 있습니다.
중국의 3대 도시라고는 하나 심천시를 
제외하고 외각으로 더 들어가면 
타임머신을 타고 70년대 우리나라 지방도시의 
풍경을 보고있는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번듯한 건물하나 안보이고 다 낡아 빠진 5층짜리 아파트 및 상
가 등이 이런 도시의 풍광입니다.
길거리엔 오토바이와 낡은 자동차들로 뒤섞여
있으며 5원짜리 삼륜자전거 와 10원짜리 삼륜오토바이
탈것들 그리고 웃통까고 거리를 활보하는 넘들 
오크밖에는 안보이는 여자들 ...이런 된장..ㅋㅋ






업무가 끝나면 기나긴 밤을 어이하나 걱정이 됩니다.

이윽고 밤 
네온이 들어옵니다.
그야말로 밤의 풍광은 쫌 그럴듯 조명빛으로 또다른 
도시를 보는듯 합니다.
헉...순간 내 눈을 의심합니다.
아니...이런 촌동네에 KTV가 있습니다.

아무생각 없습니다.
바로 고고싱~~~~

이동네 유일하게 KTV가 세곳이 있다고 하네요
오스카라는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내부 규모는 상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룸이 작고 단란노래방 컨셉입니다.






마담들어 옵니다. 오~~ 맛이게생겼습니다.
마담나이가 23살이랍니다.

기본룰이 500원이상 주문해야 한답니다.
양주는 100%가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거 마시면 담날 죽습니다.
칭다오 맥주 한박스 시킵니다.
안주 두가지 나옵니다. 외이터 팁은 줘도 안받습니다. 
받을줄도 모르고 또한 가게의 룰이라네요.
그리고 외국 손님은 거의 없답니다.

유일하게 한국손님으론 제가 처음이랍니다.
모두들 신기한듯 절 구경하러 왔다갑니다.






지들끼리 좋아라 열냅니다. 
지가 무슨 스타된 기분까지 듭니다.
마담 애들 부르고 초이스 합니다.

이런 된장.... 
변두리다 보니 중국에서의 모델급 기대는
 아예 생각을 접어야 하는 아픔이 따릅니다.
다행이도 아가씨들 숫자는 많습니다.
몸매와 귀여운 스타일로 초이스 드러갑니다.

두명 뽑습니다.
양쪽에 앉힘니다. 애들 냄새 안납니다. 다행이다~~
아가씨들 많이 쑥스러워 합니다. 
초짜 냄새가 물씬물씬 풍깁니다.
마담이 신났습니다. 술을 계속 권합니다. 
아가씨들 잘마십니다. 지들끼리 맥주 한박스 다 먹어치웁니다.
마담이 써비스라며 와인시킵니다.






이런 변두리에 한국노래 있습니다. 신곡은 기대하지 마시길....쯥
한참 노래부르며 놉니다. 아가씨들도 골뱅이 수준으로 달립니다.

이제 갈려고 맘먹는데 부사장이라는 
람이 비서랑 울방에 들어옵니다.
한국손님 처음이라고 접대하겠답니다.
또 썹스 맥주 한박스 들어오고 같이 어울립니다.
이젠 갈시간.. 계산해야죠...

기본 500원 아가씨 룸비 1인당 200원 
델꼬 호텔가는데 아침까지 1인당 300원
도합 술마시고 두명을 델고 호텔러 가는비용
 1,500원 헉~~~~~ 심봤땅.......
울 돈으루 25만넌.....아직 중국 널만한 곳 이라 생각합니다.




붕가후기는 (2)에 쓰겠습니다.
글빨이 없는 관계로 환님들께 지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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