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8일 월요일

앙헬레스 방문기[필리핀]

안녕하세요~
오늘도 더운 날씨에 여탑 회원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필자는 이렇게 더운 날이면 다녀온 필리핀을 떠올리며 눈물짓곤합니다. 

바야흐로 때는 08년7월 필자는 09년 8월 
세부 방문계획이 있음에도 무리하게
 9월 멤버끼리 방필계획을 짭니다. ㅜ,.ㅜ;; 쩐의 압박 
평소잘 알고 지내던 형님들과 참치회에 소주한잔하며
 지난 방필이야기를 하며 분위기는 고조 됩니다.  
(이야기를 부드럽게 하기위해 이름을 지어 봅시다.
 형님1=조섭, 형님2=자강, 필자=필자)




여행준비의 강자인 조섭이형이 할인항공권 및 호텔예약을 주도 합니다. 
자강이형과 필자는 그저 현금만 온라인 송금하면 된다는 
사실에서인지 한잔해서인지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과거 방필의 부스러기를 안주삼아 그렇게 저녁자리는 계속됐습니다.
사실, 이부분에서 대떡이나 오피스등이 땡겼으나 그날만은 꾹~
 忍忍忍했다는 아름다운 후문입니다.

이번 필리핀의 목적지는 앙헬레스로 정합니다. 
angelless 즉, Without an angel이라는 뜻이네요.(출처:네이버사전)
다소, 의역해서 우리끼리 천사가 사는 악마의 도시라고 웃고 떠듭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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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및  후기를 볼수있어요



-그리고, 필자는 중간에 세부에 잠깐 다녀왔답니다. 
요밑에 글 있습니다-

---첫날---
드디어 D-day 저녁에 인천공항에 순차적으로 
한명씩 모여 서로 위치확인을 합니다. (총3명)
인천공항, 롯데리아 앞으로 전부 모입니다. 다들 웃는상입니다. 
보딩하고 출국장으로 가기전에 나가서 담배한대 피우고 옵니다. 
보딩합니다. 뱅기 탑승전에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사봅니다. 
담배 한보루는 필수죠~ ㅋㅋ
시간이 어찌나 안가는지 ㅋㅋ 필리핀항공에 탑승~!! 
필리핀 승무원이 바바에로 보이는 기현상이 발생합니다. 
'워~워~ 승무원한테 그러는거 아니야~' 스스로는 바로잡아봅니다. 
앙헬레스도착까찌 퀵으로 써보겠습니다. 




대략 인천공항까지 1시간, 대기시간 1.5시간, 비행시간 4시간, 
대기시간 40분, 앙헬레스까지 2시간(벤으로쏨~) 헉헉헉
총 9시간정도 걸렸네요 ㅋㅋㅋ 현지시간으로 12시가
 다되서 앙헬레스에 도착했습니다. 
우리의 숙소는 앙헬레스 체크포인트에서
 대략10정도 거리에 있는 코아호텔,
한국인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모텔같은 호텔입니다.
 (수영장 이용원하시면 가까운곳 수영장 쿠폰 주십니다.)
호텔에 입성하니 카운터에 경리아가씨가 우릴 맞이해줍니다.
 (이아가씨는 바바에 아니야~ 마인드 조절중 ㅋ)
각각 숙소배정받고 1인 1실로 들어갑니다.  
오늘만 혼자자고 나머지 3일은 둘이보낼 방입니다.
그냥 오늘은 잘까하다가, 자연스럽게 우리셋은 
외출준비를 마치고 한방에 모였습니다.

조섭 : '오늘은 그냥 나이트 나 bar에가서 술한잔하고 들어오자~'

코아호텔의 고객전용 픽업 
스타렉스를 타고 체크포인트로 기어나옵니다. 
나이트입성 ㅋㅋ 시선좀 쏠립니다. 




왜냐하믄, 한국인이기 때문이죠~ㅇ. 
사실 지금은 옛날보다 좀 별루이긴 하지만 한국인의 인기는
홍대앞에 양놈들과 비등할 정도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불쾌하셨다면 지성~)
근데, 수질이 별로네요. 역시~ 오늘B번인 바바에들과
 일반인들이 섞여있어 그런지... 맥주한잔 먹고 나옵니다.
오늘은 바파인 생략~ 너무늦은 시간의 바파인은
 성에도 안찰뿐더러 치명적인 내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호텔로 이동 그냥 푸~욱 잡니다.

---둘째날---
아침에 9시까지 조식타임입니다. 
8시반쯤 일어나 모자쓰고 챙겨간 김한봉, 
볶음고추장들고 식당으로 고고씽~
엥~ 한국아저씨(40~50대)들이 아침드시고 계십니다. 
한국호텔이기에 한식이 나와서 감동~~ ㅜ,.ㅠ
이곳은 골프장도 싸고 괜찮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ㅋㅋ
저와 목적이 다른 아저씨들과 함께 우리일행도 식사를 합니다.
 끝물이라 반찬이 좀 부족합니다. 
아침먹고 12시까지 더 잡니다. 할일 드럽게 없습니다. 
12시에 다시 모입니다. 
할일 드럽게 없기에 미리 검색해온 맛집으로 밥먹으로 갑니다. 




이런... 불랄로(한국 불고기같은)전문점인데 
무슨이유에서인지 안한답니다. 
다시, 전용 스타렉스 돌려서 SM몰로 갑니다.
 엄청큰 쇼핑몰이군요~ 
전용스타렉스한테 1시30분 후쯤 
픽어하러 오라고 한다음 불랄로 먹습니다. 
불랄로 다먹었습니다. 할일 드럽게 없습니다.
 비(국지성이기에 올때 장난아닙니다.)옵니다. 구경합니다. 
스타렉스 기다립니다. 스타렉스 옵니다. 
호텔로 귀환하는 도중 비 그칩니다. 할일 없습니다. 
너무 할일없어서 수영장 쿠폰 얻어서 옆에 리조트 수영장으로 고고씽~
전용스타렉스타고 갑니다. 3시간 후에 오라고 하고 보냅니다. 
수영장에는 사람이 별로 없군요. 수영합니다.
 미친듯이 놉니다. 다이빙~ 잠수~ 
수영장 Bar에서 산미구엘 오리지널 한잔하면서, 다시 수영... 
스타렉스 기다립니다. 할일없습니다. 
스타렉스 옵니다. 탑니다. 호텔귀환... 이렇게 낮시간을 보내고~~
짜잔~~ 첫날 헌팅을 나갑니다. 먼저 스타렉스 부릅니다. 
체크포인트로 갑니다. 스타렉스 보냅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습니다.(기억안남) 
첫빠따로 아가시아에 갑니다. 
오~ 무희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아가시아에 3번째로 입성했습니다. 
괜춘한 바바에들이 많군요. 
마마상이 다가옵니다.




 본인 어장의 바바에들을 추천합니다. ㅋㅋ
그냥 산미구엘이나 3병갖고오라고 시킵니다. 
한명씩 초이스를 시작~ 어렵습니다. 첫날인데 
명성이 자자한 아가시아에서 초이스하려고 노력합니다. 
레이저 포인트로 아가씨를 찍습니다. 헉 그런데... 
괜춘한아가씨는 예약이 되어 있네, 
달걸이중이네 하면서 뺍니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만한 일입니다. 기분 젖같습니다. 
조섭이 형과 자강이형이 유경험자이기에 먼저(?) 초이스 합니다. 
난?? 마마상이 추천상품 날려주네요. 소박하니 괜찮습니다. 
"OK~"를 날리며 옆자리로 부릅니다.
 머 영어를 잘 못하니 그냥 눈으로 이야기합니다. 
레이디 드링크 한잔 사주고, 조금 있다가 나가자고 합니다. 
드됴 바파인 완료~
코아호텔로 올때는 조섭이형이 현지에서 
구입한 노키아전화기로 스타렉스를 호출했습니다. 
조섭이형은 정말 현지인 같습니다. 스타렉스 기다립니다. 
스타렉스 옵니다. 탑니다. 갑니다. 호텔 도착~

각자 방으로 이동~~
방에 오자 마자 이 바바에가 쑥스러워합니다.




 키는 158정도인데, 
방에와서 보니 약가 농사지어도 될듯한 인상입니다. 
머 어쩌겠습니다. 조명빨이고 화장빨이고 
델고 나왔으니 재밌게 놀면되는거지요~
먼자 샤워를 해줍니다~ 갖고같 샴푸며, 바디워시며 
아낌없이 써주면서 30분후를 즐겁게 그려봅니다.
샤워끝~ 나와서 바바에한테 짧은 영어 날려봅니다~ 'next me~'
머 그냥그냥 눈치보더니 씨끄러 들어갑니다. 
약 10분후쯤 머리가 촉촉히 젖어서 나오는군요~
헉 근데 옷을 그냥 그대로 입고 나오네요!! 
"엥 머지... ㅋㅋ 그래도 2,500페소 
짜린데 이제 부터시작이야~ 워~우~워~~"

불켜놓고 침대에 누워서 옆으로 오라고 합니다. 
안오네요. 머라고 합니다. 아~ 불꺼달라고 하네요. 
ㅋㅋ 또 여자라고~ -0-v 살짜 티비를 켜면서 소등합니다.
옆으로 와서 눕습니다. 그럼 1단계 혀로 칼싸움을 준비합니다. 
칼집에서 칼이 새초롱하니 나옵니다. 
그리고 바바에한테 다가갑니다. ye~~~~~~~


근데 이건 멍미~ --; 키스를 거부하네요.. 이런 세씨봉~
이건 머지? 하면서 가슴을 만집니다. 




ㅜ,.ㅠ;; "얘 가슴 왜이래??" 스스로에게 질문해봅니다.. 
대답합니다.. "내가 아니?" 역시 또 질문이 나옵니다.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집니다. 
어허~ 그래도 떡은 쳐야지 하면서, 주니어를 소개합니다. 
주니어 군기 빡선 차렷자세로 배꼽인사를 퀵클리합니다. 
BJ를 시킵니다. 아~ 참 성의 없군요. 
주니어의 군기가 빠질라고 합니다. 
안돼겠습니다. 이대로 지체했다가는 
오늘 오나전 쉣~일꺼 같아서....
바바에한테 바지를 손수 벗겨주는 세심한 배려를 보여줍니다. 
이런... 바지를 손으로 잡습니다.. 안된답니다....
이런 브라질 상파울로 같은일이....
영어로 화를 내 봅니다. '유 크레이지?' '
투데이 위드 미, OK??' '언더스텐드??'
다시 바지를 다시 내립니다. 음... 나의 유창한 영어가 통했습니다. 
에효~ 오늘은 DIY가 많네요.... 손수 CD까고 씌우고 넣습니다. 
주니어가 힘이 없으니, 저도 힘듭니다. 이건 완전 힘들기만하고...
그렇게 뻠삥도 힘겹고, 다시 분위기 전환을 위해 가슴에 손이 갑니다. 
ㅜ,.ㅠ 얘 왜이러니.... 만진손이 그냥 무의식적으로
 배로 갑니다.(필자는 배만지는걸 좋아합니다)

"오, 마이, 갓김치~~"
뱃가죽이 가슴보다 더 흐물흐물합니다....
이런... 그자리에서 주니어를 탈출시키고 불을 켭니다.




바바에가 다소 놀랐더군요. 
거울 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샤워하고 나와서 그저 떡에 정신팔려서 머리는 
베토벤이고, 얼굴은 미스터 홍당무입니다. 쉐트~
다시... 배의 느낌을 눈으로 확인합니다. 배를 깝니다.. 이런... 이바바에는....
출산한지 얼마안된 애엄마였습니다....................................................ㅠ,.ㅠ;

쉬퐁~ 조섭이형도 밉고, 자강이형도 밉고, 바바에도 밉고, 
앙헬레스도 밉고.... 스타렉스도 밉습니다!!!
심신이 극도로 쇠약해짐을 느낄겨를도 없이 침대에 쓰러져 버립니다. 
정확히 기억나는 그때의 한마디...

'헤이!유!!  고우 홈 나우' = '너 집에가라'

바바에 옷챙겨입습니다... 그리고 제게 옵니다. 
페이해달라고 하네요... 눈 딱감고 2,500페소 줍니다...
근데 안가네요... 헐~
원래 아침까지 즐거운시간 보내면 아침도 사주고, 
용돈도 얹어 주는것이 이동네 매너인걸 저도 알고 있지만,
팁을 주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그냥 쳐다 봅니다....

'지금 시간도 늦었고 교통비 정도는 챙겨주셔야죠'
영어로 이렇게 이야기 하는거 같습니다...
 그런건 어찌나 동시통역이 빠른지...




기분 젖같아서 그냥 달러로 2달러 줍니다... 
절 째려보는거 같네요... 문 닫아 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바파인부터 개내상입었습니다. 
지금부터 앙헬레스 방문 대 서사시가 펼쳐집니다. 
앙헬레스 개내상 방문기 첫날,둘째날이였습니다. 

P.S 추천올라오면 2,3일도 올릴께요~
      그때생각하면 지금도 울컥하네요 ㅋㅋㅋㅋ

      사진올립니다. 이사진은 로컬바 안에 풍경이네요. 
      로컬바 아가씨들 이렇게 생겼습니다. ㅍ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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