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8일 월요일

태국 코사무이에서 에피소드 3 (부제 : 백마와 원나잇...)

5일째 되는날
오후에 이태리녀와 점심 먹기로 약속한 날입니다.
어제 영국애들은 판타스틱한 밤을
 보냈다고 아침먹는데 수다 작렬입니다..
난 어제 어땠냐고 물어보는데 어제일 
생각하니 아침부터 짜증이 물밀듯이 밀여오더군요..
오늘도 여전히 덴마크 애들은 옆에서 조용히 얘기들으면서 식사합니다...
저 오크녀는 멀 그렇게 쳐 드시던지...아침부터 식욕이 아주 왕성합니다..






오후 시간이 한참 지난뒤에 한 두시가
 넘은 시간에 이태리녀가 찾아왔습니다...ㅋ
어딘지 헛갈려서 한참 참았다고 하고 늦은
 점심을 간단히 리조트 카페에서 먹었습니다.
어제 밤에는 조명탓인지 정말 환장하게 예뻐보였는데....
낮에 보니 이건머....
얼굴에 주근깨 가득하고 왜이렇게 늙어 보이는지....
몇살이냐고 했더니...24이랍니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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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딱 봐도 36이상은 되어 보이던데...
외국애들이 빨리 늙는다는 말이 사실인듯 합니다...
그래도 조금 위안이 되는건...몸매..!!
선텐을 한 몸에 살색 비키니를 입었는데...
이건머 멀리서보면 아무것도 안입은것 처럼 보입니다..
몸매는 환상입니다....튼튼한 꿀벅지에 잘록한 허리...
그리고 풍만한 가슴...한 c컵은 되어보이는데.조금 쳐진게 흠입니다.
점심 먹고 친구들 소개시켜준다 해서 놀러갔습니다...
남자 3명에 여자 1명 있는데....
남자애들 기럭지와 얼굴이...역시 이태리 남자들은 다 모델이라더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정말..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놈들이거군요..
통성명 하고 늘 묻는 뻔한 질문 
오가고 할일 없이 바다 보면서 빈둥거리다..
애들이 비치 발리볼 하자고 하자고
 해서 3:3 300밧 내기 겜을 했습니다..
일반 코트에서도 키작아서 배구 하기도 힘든데..
모레사장에서 맨발로 하기엔 너무 야속한 겜이더군요...ㅠ
머 결과는 몰패 당하고...분한 맘에 코리아스탈 풋볼하자고 했죠..
다들 궁금해 하던데....이름 하여 족구...ㅋㅋ
일단 닥치고 코트 분리해서 리조트내 테니스코트


 비스무리한 넓직한 광장에 코트 설치하고 룰을 가르쳐줬습니다.
손..노노...온리 발 그리고 머리...
원바운드 노바운드 오케이...투바운드 아웃...등등...ㅋㅋ
한두번 연습 하니 다들 잘하고 즐거워 하더군요...
게다가 똥꼬 비키니 입고 족구하는 애들 보셨나요?
 안보셨으면 말을 마세요...완전 대박입니다..ㅋ
처음엔 살살하는데...다들 어리고 기럭지가 길고 하니 곧 잘합니다...
그러나...
군대갔다온 남자들의 장기인 바나나서브와
 불꽃슛으로 무장한 저의 실력에....우리편 압승..ㅋ
300밧 얹혀서 600밧 따서...
그돈으로 맥주를 박스로 사서 바닷가에서 먹었습니다..
역시 스포츠의 위력인가 족구의 실력인가 벌써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됐습니다...ㅋ
남자애들은 족구가 정말 퐌타스틱 대박 게임이라고 침튀기게 칭찬하더군요...
그러나 여기서 또 코리아스탈의 술먹기겜이 있지 않습니까..ㅋ
한국 토종 게임 3.6.9.부터 시작해서 마무리 왕게임까지...
벌칙은 머 다 아시는 폭탄주...일명 개폭탄주라고...
위스키 맥주 케쳡 타바스코 머스타드소스를 절묘한 비율로 섞은...폭탄주죠..
혹시 마셔보셨나요? 한번 마시면 두번은 절대 못마실겁니다....ㅠ
국경을 넘어서 역시 스포츠와 게임은 하나 입니다...ㅋㅋ



술먹으면서 게임 시작한지 두시간만에 다들 작렬히
 전사하였습니다..해도 안떨어졌는데.....ㅋ
왕게임을 하면서 제가 걸린것중 제일 대박은 
물속에서 수영복 바꿔 입기 입니다...
똥꼬 비키니....흑....개.시.키들....ㅠ
세상에 젤무서운게 낮술이라더니...정신 하나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평소 안하던 운동을 격렬히 했더니...
온 사지가 쑤시고 술은 올라오고....
해질무렵에 대충 정리하고 방에 들어가는데 이태리녀 쫄래 쫄래 쫓아옵니다..
이때 불길한 예감을 느꼈어야 하는데....ㅠ
방에 들어와서 물한잔씩 시원하게 마시고 이태리녀는 침대에 뻣더군요...
아까까지는 너무 힘들고 취해서 별 생각없었는데....
옆어져 있는 이애의 똥꼬비키니 입은 뒤태를 보니....슬금 슬금 반응이 옵니다...
아...이제 그뎌 백마를 먹는구나...라는 들뜬 생각에...
술이 떡이되서 죽겠지만...그래도 샤워는 합니다..
근데....




시원하게 샤워하고 있는데...문이 벌컥 열리면서 이태리녀가 불쑥 들어옵니다...
야야...이건 너무 빠르자너....라는 생각에 움칫 거렸는데....
그녀는 이런건 아랑곳하지 않고 촛점없는 동공으로 마구 뛰어 들어오더니......
변기에 대고 오바이트 작렬....ㅠ
아놔.....너 머냐?
속으로 미친년 어쩌구 저쩌구 욕하고 있는데...
냄새가 스멀 스멀...
그동안 힘들게 참았던 내 뱃속도 울렁 울렁.....
아놔~이런 미친년.......웨엑~~~~
게다가 오바이트한 변기에 또 오바이트 하는데....내용물이 보입니다....
우~~~~~웨엑~~~~저 더러운년......ㅠ
아주 뱃속에 있는 위액까지 말끔히 뱃어냈습니다...
화장실에 냄새가 안빠집니다......ㅠ
너무 오바이트했는지 아주 탈진 상태입니다...
대충 샤워하고 그년도 샤워 시키고...이도 닦고 그년도 이닦이고...
침대로 왔는데.....
아놔~`
침대가 온통 모래천지....ㅠ
미친년에서 더러운년까지 갔는데...이제는.......
개념없는 년...ㅠ
대충 시트 털어내고 누웠습니다...그년도 누웠습니다...




둘다 홀딱 벗고 누워있습니다....
이년 쳐다봅니다...저도 쳐다봅니다...
스르륵 저에게 안깁니다....
저도 살포시 안아줍니다....
맨살이 닫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따뜻합니다....
그리고
..............
기억이 없습니다......
쿨쿨.....zzzzzz


새벽에 목말라서 두어번 깼었는데....
그때마다 한번 해볼까 하는 맘에 슴가도 만지고 밑에도 만지면서 
쪼물딱 거렸는데 주니어가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ㅠ
아마 이년 오바이트했던 모습이 뇌리에 깊게 남은듯 합니다..ㅡㅡ+
몇번 더 하다가 급 포기하고 그냥 쳐잤습니다....망할놈의 저질 체력.....ㅠ



이렇게 5일째 밤이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백마와 원나잇은 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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