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3일 수요일

[상해] 3박4일의 짧은 KTV여행

제목대로 3박4일간 상해에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다녀온 소감과, 
정보가 될만한 연락처를 적어보겠습니다

작년 7월에 가보고 이번에 가는거니 1년 4개월 만이네요
환율이 너무 올라서 가깝지만 먼 나라가 되어버린 중국..
오랜만의 방문이라 부푼 마음을 안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동행은 친구하나 나, 합쳐서 둘
숙소는 늘 하던대로 아파트 
민박을 물색해서 한채를 통으로 빌렸습니다
민박 예약이 맘대로 안되서 첫날은 근처 호텔에 묵고, 
둘째 세쨋날은 아파트에서 잤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프로필및  후기를 볼수있어요



상해탄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푸서
(놀래면 아무래도 푸서!!!)지역 민박들,
다음과 네이버등 검색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놀기도 좋고 교통도 편리한 장소를 고르고 골라서 잡은곳이
짝퉁시장(통영시장)근처의 아파트..
(자주가는 안마집인 족지도를 걸어서 갈수있고, 
KTV들이 가깝습니다)
첫날 묵은 호텔 역시 바로 앞의 레디언스 호텔..
1인실 290원인데 상당히 깨끗하고 좋네요

4성급이라 하는데 외관으로 볼때는 그닥이었지만, 
방이 깨끗하고, 한국방송 나와주고, 







아침밥도 좋고(김치도 있고..)

호텔 로비가 있는 2층을 거치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탈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어짜피 목적은 KTV기 때문에, 
언니와 동행하려면 아무래도 사람눈에 띄지 않는게 편하죠 ㅋㅋ


상해 가기전에 상해에 계신 지인들과 
인터넷의 도움으로 정보를 모아보니, 

KTV의 상황이 조금 안좋더군요

환율의 여파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KTV들이 장사가 
안되다보니 언니들도 많이 빠지고, KTV사장들도
 
대폭 정리가 된것 같습니다

현재 상해에서 가장 가볼만 하다는 곳이 1위 금색연대, 
2위 노블리스, 3위 금색대제인듯 하더군요

노블리스는 예전에 정말 별루였는데 최근에 
전면적인 물갈이와 마인드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있고,







금색대제는 예전에 정말 크고 좋아서 젤 많이 갔던곳인데,
 이사가면서 많이 찌그러졌다는 


가슴아픈 소식이....
그나마 금색연대가 400여명의 샤오제들이 있고
 물도 괜찮고 그렇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첫날은 


금색연대로 잡았습니다

[금색연대-첫째날]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금색연대로 향했습니다
중국 방문의 이유가 휴식이기때문에
 절대 바쁘고 빡세게 돌아댕기지 않습니다
금색연대에 사장이 한 20명 된답니다  
장사가 안되네 업소숫자가 줄고 사장들이 한 업소에 드글거리는


모양입니다
예전 청실홍실 임소연사장 밑에 있던 홍예설이 
금색연대에 있다는군요  친분있는 행님이 전화를 걸어 


방을 예약하고 입성..




참고로 홍예설 사장은 조선족이 아니고 한족입니다  


근데도 한국말을 상당히 잘하고 나름 겹게 생겼습니다

일단 들어가서 가격정보를 보니, 예전엔 없단 방값이 생겼더군요 


(금색연대 뿐 아니라 다른곳도 마찬가지..)
작은 방(3명정도 노는방)은 1000원, 좀 큰곳은 더 비싸고.. 
최소한 방값이상 먹어야 되고, 


덜먹으면 방값만큼 내야되고..
1000원이상은 먹지만 웬지 좀
 그러네요 예전엔 없었는데..
양주 한병 800, 두병먹으면 한병 더주는거 여전하고,
 홍주 380, 480, 580 이렇게 세가지가 있다는군요
같이간 형님도 술을 잘 못드시는지라, 




어짜피 낼또 와야하니 380짜리 홍주 세병시켜서 두병먹고 
한병은 낼 양주랑 같이 먹자~ 
하고 주문했습니다 

(결국 한병은 못먹고 왔네요..)
홍주랑 스프라이트랑 반씩 섞어서 먹으면 술
 잘 못먹는 저도 꽤 여러잔 먹을수 있어서 저는 이게 제일 


좋습니다

주문하면서 언니들보자.. 
하고 기대를 했는데..
오 신이시여.. 1년 4개월만의 방문인데
 우찌 이런 시련을 주시옵나이까
평균키 160의 고만고만한 애덜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좀 큰애덜은 다른부분이 영 아니고..
이거 왜이러나여? 내가 무슨 잘못을 그리 했다고 나한테 이러나요? 
그나마 6~70명 보여주고는 


끝이랍니다






개중 괜찮은애 골라서 앉히고 놀았습니다만,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번 방문때는 몸매위주로 잘빠진 애로 초이스하려고 왔는데, 
현실이 이러하다니..
대략 그날 일을 복기해보니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금색연대는 모델부가 따로 있습니다(한 60명 된답니다) 
보진 않았는데 일단 애덜이 다 크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키크고 그런애덜은 
대부분 그쪽으로 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모델부 되게 비쌉니다 착석500, 
짧은타임 1600(맞나? 대충 그정도) 
긴타임 2600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싸가지가 좀 없다고 하더군요
두번째로 홍예설이 그날 갑자기 일이
 있어서 좀 늦게 왔습니다  우리 착석하고 샤오제 2차 보고나니 






오더군요
위에 적은대로 금색연대 사장이 20명정도..
 샤오제 쟁탈전도 그만큼 치열한것 같습니다
에이스급 숫자가 적다보니 웬만큼 괜찮은
 애덜은 미리 예약으로 많이 빠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사가 잘 되는 집들은 
가이드들이 단체손님들을 많이 뎃고 가기 마련인데,
이런 팀들은 7시정도에 입성한다고 합니다
방문하는 날 이런팀이 우연찮게 여러팀 들어가 있으면 
상급애덜은 미리 쌱 빠진다고 각오해야 할것 


같습니다 

정확히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첫날 상해는 
저에게 80%정도의 부족함을 맛보게 해주네요
그나마 호텔이 마음에 들어서 그걸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금색대제]
이번 방문은 3박4일로 아주 짧습니다
어제 그런일이 있었는데,
 다시 작은 희망을 품고 금색연대를
 갈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




그럼 어디로 갈까 노블리스 아니면 금색대제인데
 상해계신 행님들이 노블리스에 아는 사장이 없답니다
그럼 금색대제에는 누가 있나? 네 있습니다. 
김연과 이화가 금색대제에 있다는군요 (둘다 조선족입니다)
이화.. 한때 상해 KTV계에서 꽤 잘나가서 푸서,
 푸동등에 2~3군데 업장을 돌리던 애였는데 요즘은 


예전같지 않나 봅니다
김연은 안지도 오래됐지만 새벽에 업소나와서 
밥도 같이 많이 먹고 얘기도 많이 하고 그래서 꽤 안면이
 
있는 애입니다
작년에 방문했을때는 3번연속 김연이 있는 KTV로 가었는데, 
야가 금색대제에 있었군요
그래 기왕 만족 못할바엔 구관이 명관이라고 예전에 자주보던 마담 있는대로 가자~

금색대제는 금색연대 바로 옆에 있습니다 ㅋㅋ




금색대제에 대해 미리 들은 얘기로는 인테리어가 안좋다,
 화장실이 멀어 불편하다 등등 안좋은 얘기만


들었었습니다만 막상 가보니 인테리어는 굉장히 좋더군요

이화가 잘나갈때 한국 요정식의 KTV를
금색대제에 열었다고 합니다
1인당 입장료 1000원에 안주 부페식으로 고급화하고, 
술 무제한.. 
거기에 맞춰서 방도 인테리어 공사를 

싹 다 해서 방마다 화장실 다 있고, 
내부 인테리어도 한국 풍속도가 그러져 있고, 
문풍지문 같은 장식을 


하고, 딱봐도 돈들이 티가 납니다
머 결과는 환율의 급작스런 상승과 
국내경기 악화로 한국손님들이 줄어들면서 실패했습니다만, 






방은 그대로 남았네요
이화가 관리하는 방만 이런건지, 도대체 왜
 화장실이 머네 인테리어가 구리네 하는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김연이랑 함께 방에 들어가니, 
역시나 여기도 방값이 작은거 1000원, 
큰거는 좀더 비싸고..
1000원짜리방 입성해서 가격 을퍼보라 하니,
양주값 동일하게 800, 2병시키면 한병 서비스 동일, 
홍주는 580원짜리만 있고, 12년산 양주는 1280원 


(이건 2병시켜도 서비스없음)
17년산은 왜이리 비싸냐 하니 저건 가짜가 없다네요   그래? 
그럼 그거랑 홍주하나 가져와봐라..





전날 젤싼 380원짜리 홍주랑 비교하니 
확실히 비싼 차이가 있네요  맛이 다릅니다
혹시 가시게 되면 젤 싼거 드시지 마시고 일이백원
 더주고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샤오제들 보자.. 전날일도 있고 해서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으잉? 이게 모야?
일단 샤오제들 키가 큽니다 !!!
 짜리한 애덜은 별루 없고 다들 날씬하고 길쭉합니다
대충 힐신은거 감안해도 165 
이상되는 언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날 제팟은 166이라네요)
얼굴은 중중만 되도 좋다 일단 몸매다 하고 초이스하는데, 
친구랑 저랑 1차 20여명 중에 성공했습니다
둘다 얼굴은 빼어나진 않지만, 몸매가 괜찮습니다 ㅋㅋㅋ 만족 !!!





전날도 느낀거지만, 예전에는 KTV 
샤오제들의 물갈이가 빨라서 어린 친구들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나이는 20대 초중반이 대부분이고, 
한국말을 어느정도 알아듣는 애덜이 많더군요
말을 잘 하지는 못해도 쉬운 얘기는 대충 알아들어 줍니다 
 말핼때도 천천히 배려해서 잘 얘기해줘서 


좋네요

아무튼 초이스에 상당히 만족하고 
즐겁게 놀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세쨋날은 또 김연이한테 가서 전날 팟 불러서 놀았죠 ㅋㅋ
 전 한번 꼽히면 걍 쭉 갸만 봅니다
일단 너무 나대지 않고 얌전하고, 
말투도 조용조용해서 그런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
아 그리고 노래는 최신곡까지 다 
있더군요  역시 금영이 최곱니다

[그 밖에..]
금색대제, 금색연대 모두 느끼는 거지만, 
KTV는 기본으로 주는 안주가 좀 안좋습니다




물론 저녁을 든든히 먹고가니 안주에 크게 신경은 안씁니다만,
 꼴랑 과일이랑 북어구운거, 서비스루
 
줘봐야 오징어..
먼가 요리스러운 느낌이 나는 안주는 없습니다
근데 금색대제에서 제 팟이 출근한 후에 
옆에 앉았다가 밥을 먹고 온다는겁니다
그래서 어서 먹냐 하니까 KTV안에서 
음식해주고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담불러서 안주 주문도 되냐 하니까, 된답니다 @..@
중국식 탕수육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머 훌륭하진 않습니다만, 
그런것도 색다르더군요
특별히 메뉴가 있는건 아닌거같고, 
있는 재료로 할수 있는 것들은 
주문하면 해주는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첨 가시더라도 가이드안내 받지마시고 걍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어짜피 가면 사장이나 마담들, 
웨이터들은 한국말을 다 하는 조선족들이 많으니까 불편한거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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