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6일 토요일

태국 코사무이에서 에피소드 2(부제 : 콘돔이 없다..)

두번째 에피소드 입니다..
방콕에서 므흣한 즐거움을 누리고 코사무이로 넘어왔습니다.
태국에서도 천국이라 불리우는 코사무이는 지금은 
신혼 여행지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지만...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는 불모지였죠...
이곳은 유럽인들에게 굉장히 유명한 섬입니다..
특히 신혼 여행보다는 배낭 여행족들이 많았고....
장기간 휴가를 오는 어여쁜 엘프들로 넘쳐나던 곳이었죠...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거의 분위기가 유럽 사람들에게 많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10대 축제중에 하나인 풀문 축제가 매달
 보름달이 뜨는날이면 코팡안섬으로 몰려들어가 24시간동안 파티를 합니다..
환상이죠....ㅋㅋㅋㅋ










도착해서 일단 가장 물이 좋고 번화가인 
차웽비치 근처의 리조트를 구합니다..
역시나 예약을 안했기에 열심히 발품 팔아서 가장
 물좋고 여자들 많은곳으로 결정을 합니다...^^;
한 3시간 발품을 판 결과 적당한 가격대의 물 좋은 리조트를 구합니다..
혼자 가실 경우에는 절대 비싸고 웅장한 리조트를 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프로필및  후기를 볼수있어요



그쪽은 거의 신혼 여행들 아니면 커플끼리 오기 때문에 
있어봐야 밤에 괴성을 들으면서 괴로워 뜬눈으로 날새기 딱 좋기 때문이죠.
제가 묵은 리조트는 아주 저렴하지는 않지만 독립 방갈로로
 되어 있고 옆동 옆동에 여자끼리 온 방들이 많았습니다..
사무이에 온 첫날은 여기 저기 기웃 기웃 돌아다니면서
 어디에  머가 있는지 구경하고 바닷가에서 한가하게 음악들으면서
책도 보고 그러고 보냈습니다..
한가한 바다에서 무료한 시간들을 보내던 3일째날...
제 왼편 파라솔 밑으로 제 옆 방갈로에서 
묵고 있는 덴마크 여인네 두명이 왔습니다.
이 두 여인네들의 특징은 극과 극입니다..
한명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 엘프 덜덜덜덜덜 엘프 입니다..
하얀 백발에 키170이 좀 넘는 파란눈의 엘프....
전설속에서나 볼수 있는..완벽한 몸매..
한가지 흠이라면 슴가가 그닥 크거나 예쁘지 않다는거 빼고는 완벽합니다..
그옆에 있는 친구는 완전 드워프와 오크를 합쳐 놓은 뚱 오크....!!
왜 둘이 친구인지는 아직도 미지수이지만 그 뚱 
오크로 인해 엘프가 더 천사같아 보입니다.










제 오른편에는 영국인 자매인지 쌍둥인지 모르겠는데..엘프급은 아니지만..
콜라병 몸매에 금발의 미녀들 입니다....근데....오래 보다 보니 질리더군요...ㅠ
이 해변의 장점은 한가한 해변이다 보니...해변에서 윗짱은 다깝니다...
덕분에...물에 들어가 혼자서 30분정도 수양을 하고 나오기 일쑤입니다...ㅋ
덴마크 애들이나 영국애들이나 어려 보이긴하는데 
대략 20대 중후반 정도 된듯 하네요
늘 바닷가 파라솔에 그것도 딱히 누가 정하지도 않았는
데 늘 같은 자리에서 선텐을 즐기며 놉니다.
저는 머 늘 하루 하루가 행복할 따름이죠...^^
4일째 되던날서부터는 아침에 조식 서비스 받으러
 가면 서로 인사 하는 정도의 사이가 되었고
그날 부터는 먼저 말걸기 시작하더군요...
영어로..............!!!!
아 이럴줄 알았으면 학교 다닐때 영어공부나 열씨미 해둘걸 그랬습니다..ㅠ
처음 물어보는건 어느나라 애들이나 똑같습니다..
어디서 왔냐...!
코리아...!
코리아...?
어디에 있냐?










모르냐 코리아? 2002년 월드컵 코리아 앤 재팬...!!버럭..!!
오~월드컵...재팬??
띠발 재팬이라니 코리아 앤 재팬~!!
오케이~!! 오케이...혼자 왔니?
그래 혼자 왔다..
물어보는거 똑같고 대답하는거 똑같습니다...ㅠ
유럽인들이라고 단정짓기는 모하지만..
정말 코리아 모르는 사람들 많더군요...ㅠ
스페인 애들이랑 이태리 애들이었다면 한방에 알았을텐데...ㅋㅋㅋ
암튼 아시아 코리아에서 온 남자애라고 귀엽다고
 덴마크 애들이랑 영국애들 무지 잘해줍니다.
참고로 동양인은 서양인들에 비해서 동안입니다...ㅋㅋㅋㅋ
그날 밤...
혼자간 여행에서 가장 곤욕스러운건 저녁먹는겁니다..
아침 점심이야...리조트내에서 조식서비스와
 점심에는 간단한 식사를 하면되는데...
저녁은 도저히 혼자는 못먹겠더라구요...










밖에 나와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혼자 
외롭게 먹는게 익숙해야 되는데 휴양지다 보니
혼자 먹기 늘 뻘쭘 합니다..
그날도 역시 뻘쭘하게 펍에서 맥주랑 
간단한 식사 시켜서 먹고 들어오는데..
리조트 앞에서 영국애들을 만났습니다..
자기들 클럽 가려 하는데 같이가자 하더군요...
먼가 잼나는 일이 생길꺼 같은 예감에..
오케이 하고 따라갔습니다...
코사무이에서 클럽이라고 해봤자...일층에 오픈되어 있는 
빠에서 대형 스피커 몇개 갔다 놓고 음악을 크게 틀어논 정도?
밤 11시쯤 되니 사람들이 버글 버글 하더군요....
테이블위에 올라가서 봉춤을 추는 창녀들...
세계 각국의 남정네들과 여인네들...
모두 삼삼 오오 짝을 지어서 잘 놉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한국사람 또는 일본 중국 
사람으로 보이는 애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어떤 애들은 내가 현지인으로 알더군요....흑ㅠ
맥주 한병 시켜서 마시면서 노는거 구경합니다..










영국애들도 좀 같이 있어주다 알아서 작업하면서 
놀더군요...역시 오픈 마인드야..
여기도 역시 태국인지라....혼자 쓸쓸히 구경하면서 
놀고 있으니 태국녀들 잘도 달라붙습니다..
끈적끈적하게 다가와서 너 어디서왔니?
 나랑 같이 호텔 갈래? 넌 얼마니? 3000밧~ 노 땡쓰~
얼굴....아..진짜 제 취향 아닙니다...
생각해보세요....이클럽에 지금 세계 각국의 엘프들이
 즐비한테 태국여자애가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그러던중..
저의 레이더에 초덜덜덜급 엘프가 한명 꼿혔습니다..
어느나라애인지는 모르겠고...적당한 키에 몸매가 환상적인...
금발미녀가 눈에 확들어옵니다.
핫팬츠에 탱크탑하나만 걸쳤을 뿐이데...눈에 확들어오네요..
술에 취해서 혼자서 비틀 거리며 잘놀더군요...
그러다 화장실앞에서 마주쳤습니다...
씽긋 눈인사 했더니.. 먼저 말을 걸더군요...
늘 똑같은말....ㅠ 너 어디서 왔니? 코리아?
 오~코리아~월드컵 코리아? 오 왠일..!!
너 알아 코리아? 월드컵? 나 알지 코리아 대단했어~!!
오 그뎌 말이 통하는 엘프를 만났습니다..
나이트바에 걸터서서 둘이 장시간 월드컵에 관한 얘기만 했습니다..
알고보니 이태리에서 온 축구광이었습니다...ㅠ
친구들 몇몇이 모여서 휴가왔다하네요..
머 귀찮게 직업이 머냐 그런건 안물어봤습니다.










일단 영어가 저질이기 때문에 짧게 
말하고 짧게 대답하는게 쵝오 입니다...ㅠ
나름 시크해 보이죠....ㅋ
어느 리조트에 묵냐고 하니 제가 묵는 
리조트 옆옆에 있는 리조트에 있더군요..
그 후로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살짝 스킨쉽도 
하고 아 오늘 잘하면 백마를 타겠구나라는
강한 생각에 살짝 들이댔습니다..
나가서 맥주한잔 더하면서 얘기하자..그랬더니..오케이~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온다고 기다리라고 하더니 어디론가 가더군요..
아....왠일 입니까....그뎌 꿈에 그리던 백마를...으흐흐~
꿈틀거리는 주니어를 살살 달래며 기다리고 있는데...
왠 태국처자 한명이 춤추면서 저쪽으로 다가 옵니다...
얼굴 몸매 그리 나쁘지는 않은데...그냥 또 창녀겠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보고 또 어디서 왔냡니다...
아...하루에 몇번을 얘기하는지...ㅠ
코리아에서 왔다...!! 코리아? 거기가 어디냐? 재팬하고 차이나는 안다..
대꾸도 하기 싫어서....그런 나라가 있다...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계속 치근덕대더군요...
제 머리속에는 온통 이태리 금발녀밖에 없는데.....짜증이 좀 나더군요..
그러다 그 태국녀가 어느 리조트에 묵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어느 리조트라고 하니...
곰곰히 생각해보더니 왜 거기에 묵냐고 합니다..
할말이 없습니다...그냥 웃었지요..
그랬더니 자기 피곤하다고 같이 리조트로 가잡니다...
그래서 늘 하던말......너 얼마니? 그랬더니...










갑자기 급 정색을 하면서...가방에서 멀 막 뒤적뒤적 거립니다...
얘 모하나 싶어서 그냥 쳐다보고 있었는데....
가방에서 출입 사원증을 꺼내더군요...
그러면서 제앞에서 보여줍니다...
자기는 창녀가 아니라 요앞에 있는 피자헛에서 일하는 사원이라고..
순간 멍하니 그냥 쳐다봤습니다....할말도 없었고...이게 먼가 싶어서...
그다음에 들려오는 말은 이렇습니다..
돈은 필요없다..너가 맘에 든다 나 무지 피곤하다 빨리 가자....너 묵는 리조트로...
오오오~~내가 잘못들은것인가....
이게 왠 횡재인가 싶기도 하고...살짝 또 의심이
가기도 합니다...
이러다 다털리는거 아닌가....ㅡㅡ^
순간 머리속이 복잡해서 일단 10분만 
더 놀다 가고싶다고 했습니다...
태국녀는 알았다고 10분있다가 나가자고 하면서
 옆에서서 맥주 홀짝 거리며 살랑 살랑 춤춥니다.
그러면서 쉽게 결정을 못내렸습니다...
내사랑 이태리 금발녀랑 오늘 보내야 되는데...
이애는 어딜 쳐갔나 안오고...
이애는 그냥 준다니...먼가 의심스럽고....
아 복잡합니다.....그러다 10분안에 이태리 금발녀가 
오면 같이가고 안오면 이애랑 가기로 결정하고
홀짝 홀짝 타는 속을 달래려 맥주만 마셨습니다.
5분 지나니 태국녀 안갈꺼냐고 묻네요....그래서 5분만 더..
라고 하고 속으로 빨리 와라 빨리와라..주문을 걸었습니다...










10분이 다되어갈 무렵...오 저기 이태리 금발녀가 보입니다..
두리번 거리며 저를 찾는듯 하더니 저한테 오더군요...
브라보~~~!!!
근데 이태리 금발녀 저에게 와서 미안하다고 오늘 
너무 취해서 친구들이랑 먼저 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를 꼭 안고 볼에 키스를 해줍니다...
아 모야...씨앙...!!
그냥 보낼수 없어 내일 내가 있는 리조트로 와라 
점심 같이 먹자 했더니 오케이 하더군요..
숙소 위치랑 방갈로 넘버를 알려주고 잘 찾아오라고 하고 보냈습니다..
옆에 있던 태국녀는 야리꾸리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 보더니 빨리 가자고 합니다..
저야 당연히 오케이죠....ㅋ
클럽을 나와서 리조트로 걸어가는데 물어봅니다...아는 사람이냐고..
머 영어로 길게 설명 못하는 전...그냥 프렌드..라고 대답했습니다..ㅋㅋ
가는길에 불고기 샌드위치랑 치킨 샌드위치 하나씩
 입에 물고 가는데...(여기서는 이게 해장ㅠ)
잠깐만....여기서 걸어서 5분 걸리니 멀다....나를 따라와라 하는겁니다..
그러더니 바로앞에 있는 자기 일하는 피자헛 매장으로 
들어가서....거기서 일하는 여자애들이랑 모라 모라
얘기하고 그여자애들은 저를 안에서 막 쳐다보고....ㅠ
그러다 나오더니 오토바이 앞에가서 시동을 걸고 타랍니다..
오 이게 왠 시츄에이션....
멀다고 자기 오토바이타고 가잡니다....ㅋㅋㅋㅋ










여자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첨 타봅니다..그러면서 살짝 소심히 외칩니다...
언니 달려~~!!!!ㅋㅋㅋㅋㅋ
부푼 기대를 가지고 방에 들어와서 맥주 한병씩 마시면서 침대에 비스듬이 누웠습니다..
짧은 영어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자꾸 시계를 보면서 한시간 남았다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왜이렇게 시계를 보냐 그랬더니 자기 한시간후에는 가야 된답니다..
그래서 알았다 하고 키스하면서 탈의를 시키고...오 몸매 좋습니다..
구석 구석 물고 빠라주고 밑에도 내려가는데...살짝 냄새가 납니다...
아놔~샤워좀 하지...ㅠ
그애는 흥분했는지 저를 눞혀놓고 마구 마구 여기저기 침바르고 bj를 합니다..
오 잘하네요....역시....
그리고 본겜에 들어가려하는데...콘돔 달랍니다...
                             오....마이...갓......쉣....다....빡......



                                              하나도 없습니다...ㅠ
첫날 쓰리썸하고 나중에 그애랑 두어번 더해서
 한박스 다써버려서 한개도 없네요...ㅠ
하나도 없다하니...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어떻게 태국에 왔는데
 콘돔을 준비 안하냐고 계속 얘기합니다..
그래서 코리아 스탈은 콘돔 없이 한다...
우리 코리아 스탈로 하자 그랬더니 절대 네버 절대 안됀답니다...
참 우스운 꼴이 되어버렸지 몹니까...










젊은 남녀 둘이 벌거벗고 침대에 누워서 흥분상태에서
하지도 못하고 멀뚱 멀뚱 천장만 쳐다보고 있으니....ㅠ
그래도 어쨋건 물은 빼야겠다 싶어서 bj를 해서 끝내자고 했더니 싫다고 합니다...
아 모야....아까 빠라줬자나....ㅠ
멀뚱 멀뚱 어색한 대화만 나누다 시계를 보더니 간다고 하네요...
오토바이 있는데까지 바래다 주는데...계속 놀립니다..
노래부르면서...ㅠ
I wants suck...u have not condom..I wants suck...u have not condom..계속.....ㅠ
이애들은 sex라는 표현을 안쓰고 suck이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오토바이 타고 가면서 콘돔을 꼭 준비하라고 하면서 가더군요....
씁쓸히 방으로 돌아가는데 경비원이 저를 촥~째려봅니다...
저도 촥 째려봤습니다....(열받아 죽겠구만...ㅠ)
방갈로 앞에서 덴마크 엘프녀를 만났습니다..
굿 슬리핑 하면서 들어가더군요....
너같으면 잠이 오겠냐....ㅠ
방에서 혼자 자플하면서 4일째 밤이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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