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8일 목요일

[베트남]베트남의 로컬클럽과 약쟁이들...




베트남에는 클럽이 많습니다..

관광객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아포칼립스나 까나리스
 LUSH GO2 같은 유명한 클럽은 시내(주로1군)에 많이 있지만, 

현지 젊은이들이 가는 로컬클럽은 동네 곳곳에 산재해 있어요..

외국인이 많이 가는 클럽은 안전하고, 
그곳에 오는 현지인들도(주로 여자)외국인을 자주 봐서 아무런 감정이 없는듯 한데, 

로컬 클럽에 가면 현지 애들이 신기한듯 쳐다봅니다..

퇴근을 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얼마전 뜨거운 밤을 보냈던 언니한테 문자가 옵니다..



언니 : 친구가 바에서 일하고 있는데 놀러 가자..

나 : 너랑 나 둘이?
언니 : 아니 내친구 하나와, 오빠 동생 하나 넷이..

(그때 아는 동생하고 같이 생활하고 있었어요)
나 : 그래 가자, 언제갈까?

언니 : 지금 나와!! (그때 시간이 12시가 넘었습니다)
나 : 오케이, 기다려, 준비하고 나갈께...

넷이 만나서 친구가 있다는 바로 택시를 타고 출발~~

바가 있는곳은 시내이긴 한데 처음보는 골목으로
 가더니만 가게 앞에 도착해보니, 바가 아니고 클럽이네요..


<<<==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프로필및  후기를 볼수있어요



클럽에 들어가보니 평일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자기 친구가 있다는 테이블로 가보니, 
친구 둘이 미리 앉아서 술을 마시고 있네요...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이상한 알약을 지들끼리 나눠 먹습니다..

시밤 이것들 약쟁이구나,,,,

로컬클럽에서 약을 하는 애들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충격이네요,,
 그것도 내 일행들이...

잠시후에, 클럽 매니저가 오더니만 하얀 
가루약을 그자리에서 직접 조재해주고 갑니다...



그리고 나서 지들끼리 코로 흡입,,,
(영화에서 본것처럼 바닥에 깔아놓고 빨때를 이용해 흡입하는것이 아니고, 
소량의 가루를 스틱에 얹어서 코로 직접 흡입 하더군요)

저와 동생한테도 같이 하자고 권했지만, 
할 생각이 없었기에 싫다고 했습니다..

언니 넷중에 둘은 완전 약에 쩔어서는 눈이 반쯤 풀린상태고, 

저한테 클럽가자고 했던 언니는 원래 싫어하는 건지, 
저 때문에 안하는 건지,
 친구들이 권유를 하니 어쩔수 없이 하더군요..

스테이지에는 배데(게이)같이 생긴게 같이 춤을 추자고 계속 손짓을 하고, 
옆에 있는 애들은 약에 쩔어있고, 

더 이상 있기 불편에서 동생이랑 클럽을 나왔습니다...

우리가 클럽은 나온후 얼마 되지 않아 언니들도 집에 간다고 나오더군요..

언니들은 지들끼리 택시를 타고 가고, 우리는 둘이서 택시를 타고,,,


정말 그날은 충격적인 밤이 였습니다...

클럽1.jpg

이 언니가 주도적으로 약을 하며 친구들한테 권하는 졸라무서운 언니..

지금 하는건 시샤라는 물 담배인데,
 베트남 애들이 애용하는 기호품입니다.

클럽3.jpg

 약을 해서인지 춤추는게 요염하고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클럽4.jpg

2층에서 바라본 클럽 모습닙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루 없어요...

이곳 베트남도 금 토가 대박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