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9일 수요일

자카르타 후기 1



7월말에 자카르타에 놀러갔다 온 후기입니다.
글빨이 딸려서 서술형이 아닙니다. 이해해주세요.

1. 뱅기 예약
 - 가루다를 타면 오후에 도착해서 좋은데, 극성수기라 표도 없고 비싸서 패스
 - 하나투어 어플이랑 인터파크 어플을 틈틈히 뒤지다가 인도네시아 군용기 떨어진 날
  급매로 아시아나 신한카드 바로결재 조건으로 57만원짜리가 떠서 바로 결재
 - 아시아나 타고 가면 밤 10시 넘어서 도착이고 뱅기가 진짜 후졌어요.
 - 싼 맛에 만족
2. 비행기 안
 - 라마단 끝나고 휴가 막바지라 그런지 뱅기 280석 만석이었음
 - 뱅기 타자마자 방구냄새 솔솔. 그런데 7시간 내내 동일 냄새 계속 나서 머리아픔
 - 알고보니 옆자리 아저씨 입냄새였음
 - 뱅기에서 잠 진짜 잘 자는데 자다가 냄새때문에 계속 깸 ㅠㅠ
 - 실제 비행 시간은 약 6시간 30분
3. 자카르타 공항
 - 공항이 상당히 작음


 - 최대한 술을 많이 챙겨오라는 친구넘의
 요청으로 파우치 소주 10팩과 행사하는 발렌21 2병 준비
 - 공항 단속이 빡세서 팩소주도 걸려서 압수 당하니깐 파우치 소주 사오라고 해서 마트갔드만
 구속자리에 처음처럼 파우치가 있네요.

 10팩 있는거 싹스리

 - 공항 도착해서 입국심사하는데 나름
 서둘러서 거의 앞순서에 위치했는데 내국인 전용 ㅠㅠ
 - 외국인 줄로 갈려다가 걍 부딪혀보자 하고 밀어붙였으나 짤없음
 - 외국인 줄 맨 뒤에 스니 왠 정복 입은 아저씨가 여권 요구
 - 보여주니 저 쪽으로 가면 줄이 짧다는 개구라를 믿고 가보니
 제기랄 비자 발급 + 입국 심사하는 데네요.
 - 그 때부터 계속 애새끼들 달라붙고
50달러 주면 걍 통과 시켜주겠다고 존나 달라붙는 거 다 뿌리
  치고 묵묵히 줄을 스는데 주위에 비지니스로 방문한 아저씨들 비자 안 받아 뺀지 존나 맞음
 - 참고로 6월부터 관광객은 비자면제(35달러)

<<<==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프로필및  후기를 볼수있어요




 - 입국심사하는 시키랑 나 놀러왔다고 안 되는 영어로 존나 실갱이하다가 겨우 통과
 - 30분 넘게 허비하니 내 짐이 벌써 나와 빙빙 돌고 있네요.
 - 바로 짐 찾고 나갈려고 보니 모든 짐 X-ray 검사하는 게 눈에 들어와 화장실에 가서 술을 배분
 - 입국 시 면세점 쇼핑백 보이면
 타겟이라 발렌 21 2병 살 때 받은 가방에 다 때려 넣었는데, 세 군데에
  골고루 배분(캐리어, 백팩, 가방)
 - 사람이 많아 짐 나눠서 무사히 X-ray 검색대 통과


4. 첫날밤
 - 친구가 마중 나와서 친구네 집에 가서 집 풀고 샤워
 - 친구네 집이 상당히 으리으리해서 놀램
 - 시간도 늦고해서 호텔클럽에 가기로 함
 - 입장료 30만루피아 와인 1병 무료입장이라서 90만루피아 내고 입장
 - 호주 양키들 많고, 나름 인니 부유층들 많고 엄청 시끄럽고 앉을 자리도 없음
 - 걍 사이드에 걸터 앉아 와인 1병 먹고 1시간도 안되서 퇴장



5. 둘쨋날 낮
 - 아침에 친구가 차려준 밥 맛있게 먹음
 - 참고로 친구네에 여가정부 2명, 남자 집사 1명, 운전기사 1명
   (4명 월급이 100만원이 안됨, 근데 월세는 600만원)
 - 8년 전에 부랄두쪽 들고 인니 왔는데, 이 친구 많이 성공한 거 같네요.
 - 휴가 기간에 상점들 문 다 닫아서 친구 이발한다고 한인 미용실 방문
 - 백화점 내 환전소에서 루피아로 환전
 - 100달라짜리 5장 가져갔는데 4장만 환전
 - 환전 100달러 = 1356000루피아(단 달러 지폐가 쌔돈이어야 함, 조금이라도
 꾸겨지거나 흠 있으면 깍임)
 - 한국에서 루피아로 바로 환전하려니 수수료가 너무 비싸고 100달러짜리해야
 잘 쳐준다고 하네요.

 - 대략 만루피아가 한국돈 900원 꼴인듯
 - 백화점에서 점심 먹고 발마사지 전문점으로 고고싱
 - 발마사지만 대략 2시간 쫌 안 되게 받았는데 가격은 12만루피아
 - 엄청 시원하고 살이 쪄서 발쪽이 안 좋았는데 아직까지 괜찮음


6. 둘째날 저녁
 - 청해수산가서 회세트에 소주 3병 깜
 - 친구가 사장이랑 친하네요. 쓰끼는 괜찮았는데 회는 살짝 한국이랑 맛이 틀려보이네요.
 - 청해수산 창립자가 한국 정리하고 여기에 차려서 살고 있나봐요.

 - 주세가 쎄서 참이슬 한 병에 약 20만루피아
 - 알딸딸해질 무렵 친구가 접대로 자주간다는 미리 예약한 한국가라오케 '휴'에 방문
세탁기 다 돌아갔네요. 빨래 널고 와서 계속 쓸게요.


라오스 루앙프라방... 내상기...


하... 갑자기 계급제로 인해서... 첫글을써보네요~~~
그동안 너무 망각하고 있었나봐요..
나름 유흥에는 별로 경험이 없는지라.. 많이 글을 쓸수도 없네요.....

그래도 진급을 위해서 한편 써봅니다. 재미없어서도 이해바랍니다~~~

올 겨울 1월이죠~ 친구랑 어찌어찌 시간이 맞아 동남아 일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겨울에는 일을 할 수 없어서 시간이 좀 많아요~ㅋ

20일 정도 동남아를 계획하고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 베트남을 갔다왔네요~

여기서 내상은 라오스에서 겪었네요...
그나마 태국에서는 즐거웠었네요~ 태국을 다들 아시리라~ㅋㅋㅋㅋ
라오스에서 마지막 날 루앙프라방에 머물때였습니다. 

친구놈이랑 저녁에 거하게 술한잔하고
 숙소로 돌아가던중 툭툭(?)기사가 다가오더라구요~

붐붐?? 하고 물어보길래 동남아에서 유흥을 달려보겠다는
친구가 흥정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툭툭 기사말로는 1인당 3만원정도면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것은 악마의 속삭임의 시작이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 기사말을 믿고 가진 돈을 다 털어서
기사의 툭툭이를 타고 이동을 하기 시작했지요..

루앙프라방 야시장거리에서 한 10분 정도 달려 시내 외곽으로 가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설레임이 가득했었지요.


근데...도착하고 보니....
보이는 풍경은 넓은 비포장 주차장 같은 곳에 슬럼가 같은 분위기더라구요...

도착에서 친구랑 서로 두려움에 떨기시작했습니다... 하....
이러다가 우리 장기털리는거 아니냐구... 
그때부터 친구와 괜히 달림에 눈이멀어 위험한곳에 왔다고 후회하기 시작했죠....

이러한 후회는 끝날때까지 이어졌습니다.....

기사를 따라서 어느 집앞에 멈춤니다.
그리고 기사가 라오스 말로 마담을 부른는 듯했어요~
그러더니 그곳에 있는 여자들이 와르르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친구는 그 중에 여자를 고르더군요.... 근데 기사말이 틀려 졌습니다.

돈을 더 많이 달라고 하더라구요~~ 5만원정도 되는 돈을 요구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린 그럼 돈이 없다. 그냥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기사가 그럼 아까 얘기한 돈으로 맞춰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린 그러기로 하고 저는 다른 집을 찾아갔습니다.

다른 집이라고 해봤자 옆집이긴하죠......
그리고 그집에서 이쁘장하게 생긴 애를 데리고 방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여기서 또.. 깜놀했죠....... 하........
험름한 판자집에 방과 박의 벽은 그냥 판자...

그리고 바닥은 방수포를 깔고 이불을 올려 놓았더군요....
여기서도 사람이 살 수 있구나....과연 이런곳에서 할 수 있을까??



병은 안걸릴까?? 막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또다시 후회가 밀려오는 순간....
이였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달려야지 하면서.. 입장은 해봅니다..
그리고 나이를 물어보니.. 18살....하...... 여기서 또....

죄책감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자르자 생가합니다...
그리고 콘을 끼기 위해 준비하는데... 
근데.. 얘랑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아래만 내놓고 있습니다.... 전.. 전희가 없으면 잘 안스는지라...
 입을 요구하지만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손으로만 끝내고 왔습니다.......
그런 분위기와 모습에서.. 절대 서지가 안터라구요....


세상에서 가장 후회하고 후회했던 라오스에서의 유흥 내상기였습니다......ㅠㅠ


 자카르타 후기 2

빨래 널고 와서 이어서 씁니다.

7. 휴 가라오케
 - 대략 7시넘어서 입장하니 가게 시설 좋고 엄청 커 보이네요. 

 - 언니들 수질이 나름 좋고 수량이 많아서 놀랐네요.

 - 마담 언니가 귓속말로 낼 같이 놀러갈수 있는 애가 누군지 미리 살짝 찍어줌
 - 2~3명 초이스해서 같이 놈(TC가 엄청 싸다고 하네요. 시간제한도 없는 거 같고)




 - 친구가 단골이랑 도시락 싸 온 발렌 21살 1병 꺼내서 같이 먹음
 - 발렌 17 1병 시킬려다가 걍 임페리얼 17 1병 시켰는데, 이게 아주 큰 실수 ㅠㅠ


 - 참고로 인니 주세가 쎄서 술값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친구가 계산해서 정확한 술값은 모름 ㅠㅠ)

 - 내일 같이 놀러갈 애랑 대략 새벽 1시까지 놀다가 after 나갈려고 했는데 내일 아침에
 지방으로 같이 떠나야 한다고 만류해 휴에서 나옴
8. 질이 좀 떨어지는 클럽(?)

 - 술도 취했고, 꼴린 상태이기에 친구한테 물 빼러가자고 조름
 - 친구시키 한참을 이동하여 이상한 곳에 들어감
 - 입장료 내고 들어가보니 거의 파장 상태인데, 앞 쪽 쇼파에 냄비들 쫙 앉아있고, 뒤쪽으로
 테이블에 몇몇 손님 및 마마상 있음

 - 마마상이 원하는 애 레이저 쏴서 불러오는데 다 변변치 않아보임. 
계속 뺀지 놓다가 걍
 아무나 잡고 물 빼러 가는데 그 때부터
 머리가 깨지들 듯 아픔. 떡치다가 머리아파서 겨우 쌌네요.


 - 아까 먹은 임페리얼이 짝퉁이었나봐요
 - 암튼 여차저차 치고 나와서 짱개집 가서 죽 먹고 친구집 가서 퍼짐

9. 세째날
 - 친구 시키 10시라로 좆됐다고 막 깨워서 겨우 일어나 씻음(제가 아침 잠이 많아요 ㅠㅠ)
 - 9시쯤 나와 언니들 픽업해서 반둥으로 떠납니다.

 - 어젯밤 봤지만 약간 어색하지만 안되는 영어로 대화시도
 - 2시간 더 걸려 반둥 도착해서 밥 먹고 미리 예약한 호텔 도착
 - 호텔 안에 수영장 큰 것도 있고, 나름 럭셔리 해보이는데 방 2개에 한화로 16장 정도네요.



 - 다들 피곤해서 호텔에 체크인하고 짐 풀고 조금 쉬었다가 모이기로 함
 - 언니랑 첫 떡 시도(키는 별로 안 큰데 그 큰 보물을 꽁꽁 숨기고 있었네요. D컵 예상)

 - 좀 뻘줌했었는데 붕가이후로 급 친해짐
 - 한 숨 자고 근처 아울렛으로 고고싱
 - 친구시키가 100만루피아 먼저 주라고 해서 주고 쇼핑하고 1시간 이후에 만남

  (같이 쇼핑하면 불편하고, 사 주기도 뻘줌하니 일단 찢어지자)

 - 웬만한 메이커들은 있는 거 같은데, 짝퉁과 진퉁이 묘하게 섞여있네요.

 - 가격은 많이 저렴하고 해서 티 4장 반바지 하나 샀는데 70만 루피아 결재(약 6만원?)

 - 저녁에 산꼭대기에 있는 레스토랑 가서 스테이크 썰고 준비해 간 파우치 처음처럼 폭탄주
  돌리기 시작
 - 가위바위보를 시작으로 간단한 술게임하니 분위기도 좋고 언니들도 잘 마심

 - 호텔에서 비땅 맥주 사서(편의점에서 술 안 팜 ㅠㅠ) 숙소에서 2차전 시작
 - 언니들 폭탄에 완전 취약하고 금방 뻗었지만 개빠구리 뛰고 잠.
 술 취하니 그나마 적극적이네요.


10. 네째날
 - 아침에 일어나 모닝떡 먹고 언니랑 더 급 친해짐
 - 호텔 조식 먹고 체크아웃 하고 호텔에서 나옴

 - 근처에 화산이 있다고 해서 가는데, 입장료가 나만 외국인이라고 10배이상 달라고 함 ㅠㅠ

 - 화산 풍경 쥑이더군요.

 - 언니랑 같이 걷는데, 인니 형들 눈빛이 심상치 않아 살짝 쫄음
 - 기념품으로 열쇠고리랑 팔찌 좀 샀는데, 쇼부치니 가격이 엄청 다운되네요.




 - 월요일이라 친구 사업 상 전화도 많이 
오고 자카르타로 돌아가야한다고 해서 서둘러 자카르타로 컴백
 - 언니들 데려다 주고 나머지 100만루피아 주는데 언니 표정이 울먹울먹
 - 잠깐이었지만 정이 살짝 든 거 같네요.


 - 친구네 집 겸 사무실(1층을 씀)로 컴백해서 친구는 일하고 전 체력 충전을 위해 오침

저녁 먹은게 잘못됐나 배가 슬슬 아푸네요. 급똥 때리고 와서 마무리할게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