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글을 잘 안쓰는데, 해외탐방에 글을 남기게 될 줄을 몰랐네요.
이번에 일본을 혼자 3박4일로 갔다왔습니다.
모두 자유여행이었으며 물론 일본어 잘 안됩니다.
영어와 간단한말 섞어서 쓰는정도...크게 문제는 없더군요.
제가 일본에서 주로 많이 걸었거든요.
그런데 보니깐 마사지 업소도 많진 않지만 번화가 나가면 종종 보이기도 하고
성진국인 일본까지 와서 그냥 가기엔 조금 아쉽고 해서 구글을 뒤졌죠.
소프란도에 대해 상세히 검색해본 결과..
"내국인이나 일본어 잘하는 외국인 아니면 안받는데 요샌 어려워서 다 받는다"
였습니다. 이케부쿠로나 신주쿠,
우에노 근처에 삐끼들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개인적으로 생각한 일정 중에 2째날에
신주쿠에 갈 예정이었으므로 신주쿠로 향합니다.
신주쿠 뒷편 동기호테 쪽에 있는 마루한에서 빠찡코 두세반
땡겨주고(물론 잃었음) 마사지나 유흥 업소들이 있는 쪽 근처로
서성여 봅니다.
이때, 한 삐끼가 말을 걸어 옵니다.
저는 얘기했죠. "와따시와 강꼬꾸까라 키마시따"
그러자 삐끼가 "오오..코리아? 캔유스픽 잉글리시?"
전 영어를 잘하면 어떡하지?
난 잘 못하는데 라는 겁을 먹었지만 본인 스스로 어설프게 얘기하더군요.
아이 캔 낫 잉글리시 웰..암쏘리ㅋㅋ
그러면서 중간중간 단어로 얘기합니다. 그 내용을 정리해 보면..
[입으로만 해주는 경우(물어본결과 만지는것 까지는 됨)]
하이퀄리티가 18,000엔 미디엄퀄리티가 15,000엔 (전 하이퀄리티 선택함)
네고 요청하니까 1000엔씩 뺀 금액을 제시해줌.
[섹스까지 가능한 경우]
하이퀄리티가 25,000엔 미디엄퀄리티가 22,000엔
생각 없어서 네고 요청안했음.
환율이 1000원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비하면 비싸긴 한데..미친척하고 오케이 했습니다.
어디 가게로 데려가더군요. 대기실에 앉아있다가
사장나부랭이 같은데 둘이 얘기하더니 저보고 잠시 오랍니다.
사진을 5개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는데 일본어라..-_-;
그래서 번역기 돌려가며 삐끼한테 얘기했죠. 당신을 믿으니까 추천을 해달라고..
그러자 종이하나를 건네주더니 주머니에 넣으라는 겁니다.
알고보니 이게 나중에 아가씨에게 주는 종이더군요.
소프란도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장소를 또 이동합니다.
뭐랄까..야동에서 본것같은데
2~3평정도되는 방이 여러개 있는..간이모텔같은 곳으로 데려 갑니다.
여기서 어이없었던 것은..
방비 1500엔을 별도로 내야 한답니다..룸차지 룸차지 이러면서..
방 배정받고, 번역기로 돌려 여자는 언제오냐고 물었더니 1분~2분 사이에 온답니다.
그렇게 삐끼는 퇴장했고..
순간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저시키가 나는 외국인 이니까 사실 이쯤에서 사기쳐도 내가 어찌할 수 없다는걸 알고있을텐데
안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10분이 지나도 안오는 겁니다.
아...글로벌 호구가 되었나 싶었던 찰나 옷, 진짜 왔더군요.
여기서 1차로 실망을 합니다..
하이퀄리티라고 하지만 몸매야 늘씬하긴한데 와꾸는
오피+1도 안되고 기본정도 더군요.
게다가 얼굴 피부도 별로 입니다.
뭐 몸매갠찮으면 됐지 싶어서 샤워서비스 받고 마사지배드에 눕습니다.
플레이를 있는 그대로 적자면,
가슴깔짝 솜사탕 먹는듯한 BJ (좋다는게 아닙니다. 힘없이 약한)...
2차실망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더 웃긴건 애무받는 중에 가슴을 건들거나 다른곳 만지면 질색하더군요...얜 뭐하는 애지 싶은-_-
부비도 잠깐 해주는데 별로 입니다. 페페바르고 손으로 받았고 발사했습니다.
아.........허무해...내돈...내돈!!!!!!!!
일반화 오류를 범하긴 싫지만..소프란도는 다 이런가 싶더라구요...-_-;
모든 플레이스킬, 외모, 시스템, 가격 등 우리나라가 짱입니다.
혹~~~시나 일본에서 가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다 그런건 아닐 수 있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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