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9일 수요일

프라하 Showpark



어느새 강등이 되어 버렸네요.
이 기회에 게을러서 미뤄두었던 후기나 써야 되겠습니다. 

역시 사람은 자극이 있어야 ㅎㅎㅎ

몇주전에 체코와 독일 떡여행 하면서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웠습니다. 

출장갔다가 출장 일정 끝나고 휴가를 내고 혼자 즐기는 떡여행을 연재하겠습니다.

우선 출장중에는 눈치보며 조용히 지냈습니다.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하면서.. 
물론 같이 달릴만한 사람도 없었고 조심해야 되는 사이라서요.


그런데 출장지인 체코 제2의 
도시 브루노의 호텔 근처를 산책하다보니 묘한 분위기가 나는 집이 있더군요.


 겉으로 보기엔 바같은제 육중한 문이 닫혀있고, 
이름도 Red House! 검색해보니 바로 정보나옵니다.  

일행들에겐 조용히 입다물고 있다가 밤에 혼자 겁없이 가봤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예약전쟁이 있는지..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기다려야 된다고.

지나가는 언냐 하나 봤는데 뚱이기도 하고,
차라리 잘됐다 싶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앞으로 떡여행을 기대하며..
마침내 월요일에 프라하에서 저녁먹고 일행들은 귀국하고, 
떡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행선지는 쇼팍(Showpark). 

부지런히 사전검색 통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여탑 덕 많이 봤습니다
) 출발합니다. 밝은데 들어가기 좀 그렇고, 
안에 가면 맥주가 비싸다기에 한잔 더 하다보니 어둑어둑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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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은 9시가 넘어야 해가 집니다.

약간 알딸딸해져서 출발. Showpark이 두 군데있는데, 
약간 규모가 큰 Market으로 갔습니다. 

거리상 2km 좀 넘길래 그냥 택시를 탔더니 이런.. 
프라하 택시 악명이 그냥 나온게 아니네요. 

그 거리를 바로 못 간다고 골목으로 돌ㅇ가더니 300크론
 (15,000원). 맥주 한병 20크론하는 체코 물가 수준으로 보면 완전 바가지. 

그렇지만 그냥 찾아갔으면 헤매게 생겻습니다. 

음침해 보이는 현관문 통해서 2층 올라가서 입장료 240크론 
결제하고 (모바일 쿠폰 받으면 90크론인데, 귀챦아서), 바라던 곳에 왔다고 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지 생각보다는 허전하군요.


월요일 밤이라 그런지, 무지 한산했습니다. 
카운터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미로처럼 언니들 방이 수십개가 있고,
 오른쪽에는 조그만 바와 같은 공간이 있는게 다. 

일단 스캔부터 해보니 나와있는 언니들은 10여명뿐. 
딱 침대하나 샤워실 하나 있는 티에 란제리 차림의 언니들이 침대에 누워서 유혹합니다. 

일본 애들이 많이 오는지 인사는 곤니치와..
문이 유리 문이라 안이 보이고, 
손님 들어가면 블라인드 내리는 시스템인데, 불꺼진 방이 많았어요.

게다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웬 수녀들과 아줌마들이 와서 언니랑 얘기하고 있어요. 

우리 식으로 하면 무슨 여성 단체들이 계도를 하는지.. 
가뜩이나 언냐들 없는데 그나마 괜찮은 언니들은 수녀와 한참을 ㅜ 
바에 있는 컴퓨터로 아가씨 검색을 해 봅니다. 

안팔릴만한 언냐가 옆에 와서 꼬시기도 하는데, 일단 목표가 백마라 패스하고.
찍어놓은 언니, 
수녀와 얘기 끝날때까지 빙빙 돌며 기다리다가 드디어 접견합니다. 

금발에 글래머인 전형적인 백마. 참젖에 가슴 모양이 정말 예쁘더군요. 
23세 체코산. 이름은 가물가물한데..가
격은 20분 1200코룬 (약6만원),

30분 1500코룬 (75000원) 합니다.

 뭐가 다르냐니까 시간만 차이가 있다고. 토끼과라 일단 20분으로.

 티 안에 큼지막한 시계가 있어 바로 몇분까지라고 얘기합니다.

.처음에 그냥 일본에서 왔다하고 얘기하니까,
일본인들은 쪼다같이 부끄러움 많이타고 혼자
 못오고 영어도 못하는데 넌 다르다고 띄워주더라고요.

그래서 난 코리안-재패니즈라 다르다고 하면서 같이 일본 뒷다마를 ㅋㅋㅋ


티 안에서 후다닥 샤워하고, 침대로. 입술 들이대니 뽀뽀만 합니다. 

멋진 가슴은 마음껏 탐닉하고, 밑에는 깨끗하게 제모를 잘해서 까칠까칠합니다. 

클리 등 살살 만지는거까지 가능하고, 
보빨은 될 것 같지만 찝찝해서 패스. 다음은 언냐의 BJ 차례.
 콘돔씌우고 해준다고 들었는데 그냥 해주네요. 

부드럽게 해주는데 만족스럽고, 이전에 일주일 이상 참았던게 신호가 벌써..
바로 눕히고 시작합니다. 오래 즐기고 싶어서 살살하다가, 
옆치기로 자세 바꿔서 풍만한 가슴을 주무르며..

들어온지 15분이 되어가니까 시간 얘기를 하네요.

 여기 언니들은 개인사업자라 본인이 시간관리를 해야되나 봐요. 
살짝 맘 상해서 뒤치기로 시원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배출량이 평소보다 엄청 많더군요. 

간단히 씻고, 너무 좋았다고 
사진 하나 찍으면 안되냐고 혹시나 하고 들이대 봤는데, 역시나 안된다고.. 

한판 끝내고 나와 바에 갔다가, 담배연기도 자욱해 있기 그렇고. 
결정적으로 체코돈이 애매하게 남아있더군요. 

다음날 FKK를 생각해서 여기서는 한판만 하고 나왔습니다. 

택시도 불러야 되는데, 택시 바가지쓰기 싫고 날씨도 선선하고 해서. 
대중교통으로. 바로 앞 큰길가에 트램타도 되고, 
약 1km정도 걸어가면 Vltabska라는 지하철역 있습니다. 

호텔까지 지하철로 싸게 오면서 첫날의 달림을 마무리합니다.         
      



      보라카이 기행


회사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그리고 그 여행이 보라카이로 결정되었을 때
마간다 카페를 접하게 되었다.

보라카이는 일전에 방문했었고, 덕분에 대부분의 액티비티를 접했던 지라
그렇게 기대가 되는 건 아니었지만
나름대로의 필방이고, 마간다에서 많은 정보를 습득한 덕택에
핸드폰으로 스크린샷까지 저장해가며 새로운 문화를 배워야 겠다는 의지가 더욱 많았다.


보라카이 첫날.
이래저래 지연된 비행기로 오후 5시경이나 되서 페어웨이&블루워터리조트에 도착했고,
엉망진창인 가이드에게는 모든 일정에서 빠지겠다고 통보하였다.


(8명이 방문했는데, 4개의 숙소를 건물별로 다 
찢어놓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신공을 발휘했다)

얼마나 엉망진창이었는지 설명하기도 싫다. 얼굴과 목소리만 들어도 짜증나니..

저녁 식사 이후에 환전하고..(그날 뉴스에 40.8로 나왔는데 보라카이는 39.8이었다.)
코코망가스로 이동했다.

보라카이에서 가장 유명한 bar이고,
 덕분에 많은 로컬과 외국인들이 북적이는 곳이다 보니..

이번에는 달랐다. 

첫번째 보라카이 방문때도 왔었지만, 미쳐 보지 못했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입장하면서 부터 나와 우리 일행에게 꽂히는 시선들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술도 먹고 춤도 추다보니 대략적인 분위기를 익힐 만큼 쉬운 편이었다.
내가 다가가지 않아도 다가와서 티내는 곳이니 어려운 부분이 아닌 것 같다.

다만 나와 B군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보라카이의 모든 것을 배울 것이라는 각오가 있다보니
코코망가스만으로 만족하기는 어려웠고, 

게다가 12시를 지나자 수질이 나빠지는 것을 느꼈기에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코코망가스 건너편에 위치한 길리스에 가보니 엥, 어려운 분위기다.
외국인들이 많고 로컬도 없어서 목적과도 달랐다.


트라이시클을 타고 또다른 바인 섬머플레이스까지 이동하던 중
기사에게 마녹마녹에 있는 KTV에 대하여 아느냐고 물어봤고..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곳이 있다며 가자며.. ok go

마녹마녹까지 초행길은 다소 무섭다.
어둡고 다소 골목까지 들어가니...


첫번째 도착한 곳은 이미 안에서 한국노래가 들리고
게다가 쇼업이라고 할 만큼 바바에가 있지도 않고.
에이 다른데 가자

두번째 도착하니 오 괜찮은데...
상태도 좋고 파파상도 말이 좀 된다.

다만 우리가 생각했던 바파인 비용과 다소 달라서
쇼부만 한시간 진행..ㅡㅜ 완전 힘들었다.

단지 글로만 본 ktv이고 실제론 방문해본 적이 없는 4명이다 보니
어려워 어려워.. 게다가 다들 돈도 안들고 가서...

어찌되었던 다른 일행 2명이 선택하고 나니 나에게 기회가 왔다.

어떻게 초이스를 해야하지 고민하는데
문뜩 떠오른 마간다카페 게시글.
"뒤에서 수줍어 하는 바바에를 골라야 내상이 적다" 


다시한번 쭉 둘러보니 어둡게 그늘진 뒤쪽에서 나와 눈 마주치자 뒤 돌아버리는 바바에 발견.
나 무조건 저사람...ㅎㅎ

술을 먹고 이야기할 체력도 안되서 바로 바파인해서 나가야 하는데
우리 숙소는 쪽문도 없고..엥 어쩌지 하고 물어보니 숙소 나가는데 있단다.




나가면서 보니 "화이트페탈" 아 여기가 거기였구나...

트라이 타고 숙소 도착. 술도 안먹고 각자 방으로..
2층 방 3개, 3층 방 1개..


바바에들이 3층에는 안가겠단다. 귀신나온다고..


덕분에 4명 중 2명은 한방에서..

전 따로 제 파트너와 한방으로..

참 어렵다. 이제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내 생애 이런 날이 또 올 수 있을까
내 부족한 영어를 차근차근 들어주고 여기서 배운 따갈로그어에 웃어주고
그 깊은 눈에서 느껴지는 깊은 애정과 따뜻함..


후... 시간이 된다면 이어서 쓸게요.

도착해서 아직 짐도 못풀었는데..
풀면서 마음도, 생각도 정리하고 다시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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