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7일 화요일

[필리핀- 마카티 근처에 한국식 사우나]


몇년전 이야기 입니다.


필리핀에서 학교를 다닌지 얼마 안되서 더운 나라이긴 하지만

학교에 축구 좋아하는 영국놈들 있어서 금마들 밟아주기 
위해 일주일에 서너번씩 축구를 하다보니

몸이 많이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찾게된 한국식 싸우나..........

제가 있던곳은 빠라냐케 BF 홈 이었는데 마카티 근처에 큰 사우나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택시타고 바로 탐험 나갔죠..ㅋ

(사실 다들 아시겠지만 워낙 물가가 부담 없으니 탐방은 어디든 바로바로 댕겼죠 ㅋ)


도착하니 그냥 일반 한국 사우나랑 시설이 똑같네요 ㅋ  

선불 내고 들어가려는데 600페소(대략 만원 정도) 를 내라네요
 ㅡㅡ^ 이생키들이 장난하나 ㅡㅡ



따갈로그(필리핀말)로 따지고드니 1시간 반 맛사지 포함 비용이네요
 ㅋㅋㅋ  옆에 가격표 있었는데 약간 민망하네요 ㅋ


탈의후 탕(건전)에 들어가니 한국 목욕탕처럼 온탕 냉탕, 습식 사우나 다 있네요 ㅋ


대충씻고 탕에 들어가 '아 ! 좋다~~!' 이러고 있는데...

헐.........................


이건 뭥미;;;;;;;;;;;;;;

분명 남탕인데 하얀색 핫팬츠에 흰티를 입은
 젊은 아가씨들 한 10명이 탕안을 돌아댕기고 있네요 

ㅡ,.ㅡ;;;;  


알고보니 그아가씨들 머리감겨주고 씻겨주고 하는 도우미들 이네요 ㅋㅋ

이건뭐 황제가 따로없네 ㅋ





<<<==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프로필및  후기를 볼수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필리핀은 어딜가든 여자 초이스가 가능합니다. 
입맛대로 고르면 되죠 ㅋ

저는 어딜가든 무조건 필리핀 혼혈 애들만 골랐습니다. 


 ㅎ 피부색이나 와꾸가 원주민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이죠 ㅋㅋ


하여튼 씻겨주고 머리감겨주고 핸플까지 해주는데 이거 꼴릿 하네요 ㅋ

이아가씨들 한테 팁 조금 주시면 되는데 얼마를 주던 자기 맘입니다.

전 한 50페소( 8~900원 정도?) 줬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몸씻겨준 아가씨 안내받아 2층으로 가면 맛사지 샵이 있네요 ㅋ
올탈로 맛사지 해주는데 젊은 아가씨들 들어오네요 ㅋ


여기도 팁 조금 주면 시원한 마사지 후에 원하는거 모두 가능하네요 ㅋㅋㅋ

색다른 경험이네요 ㅋㅋㅋㅋ


필리핀에서 몇년동안 학교다녔는데 
이곳 외에도 많은 기행을 했는데 차차 필리핀 완전정복 차근차근 올려볼게요 ㅋ

-전 마닐라 쪽만 알아요 ㅋ   세부쪽은 제외할게요 ㅋ-


 필리핀 마닐라 다녀왔습니다. [번외편] 사진있슴


좋았던 추억, 나빴던 기억 나의 일생에 memorial
  이기에 항상 여행을 다니면 소장목적으로 정리를 해둔다..

2011년 5월경 제일 친한친구가 한가지 제안을 한다.
 "가족들이랑 혼자다니는 여행도 좋지만, 우리 처음으로 둘이 여행이나갈까?"

일년에 몇번정도 여행을 가지만, 친구랑 간적이 없기에 흔쾌히 ok싸인을 줬다.

"어디갈까?" "글쎄?" "파타야, 마까오, 상해, 마닐라,세부 중에 가자!!!"

그래서 우리가 똑같은 생각을 한 장소가 마닐라였다. 

5월중순부터 제일 싼 비행기 가격을 찾아보았다.
  우리가 가는 날이 추석시즌이라, 비쌀지 알고 있었지만, 혹시 프로모션이 있을까

찾아봤는데, 없었다. 그냥 대한항공을 이용할려고 하다가, 
결국은 20만원더싼 필핀항공을 선택했다. tax포함 62만원...

이젠 방만 구하면된다...
나는 말라떼에 다이아몬드호텔과 하얏트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눈에 들어온것이 다이아몬드호텔이었


다. 여기도 사장놈이 일본놈이라, 시설이 매우 깨끗하고, 친절하다. 
3박5일 일정에 초특가로 룸당 40만원정도..

차는 택시를 타고 다닐까하다가, 치안이 좀 불안하다고 들어서, 
기사딸린 차를 예약했다. 

하루에 10만원정도 들었다.



그렇게 준비를 6월달에 끝내놓고, 
어떻게 남자둘이 놀수 있을까 고민을 무쟈게 했다.

머 남자 둘이 관광다니긴 좀 그렇지 않은가??
 남자들 생각하는게 다똑같지...ㅋㅋ

골프,해양스포츠를 다 버리기로 했다. 
시간도 얼마없어서, 포커스를 음주가무와 약간(?)의 카지노에 뒀다.

남자둘이서 음주가무하기가 그렇기에 현지조달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여행전에 선택한게 인터넷채팅으로 필리핀친구들을

두루 섭렵하였다. 
"date in asia"라고 거의 필리핀에들이 이용하는 싸이트다...
하다보니 나같이 생각하는 한국놈들이 많았다.ㅋㅋ

그러나 여기에들도 한국사람이 다좋은건 아니다. 
어느정도 와꾸가 나와야 말도 걸고 만날려고 한다...


다행이 몇년전에 찍어논 와꾸좋은 사진이 있어서, 
올려놨더니, 애들이 벌때처럼 달려든다..ㅋㅋ

50명정도와 대화하고 선택해서 10명으로 압축..
전화번호를 다땄다. 

그리고, 그녀들의 사진을 얼굴만 보면 확실히 어떤지를

알수없기에, 야후메신져로  몇장씩 보내라고 해서 확실하게 선택을 했다.



이작업도 일찌감치 완료!! (자세한 얘기는 아래에 나와용..ㅋㅋ)

가는것만남았다. 정말 다행인것은,
 필리핀이 비영어권국가에서는 영어를 제일 잘하는 나라라서,
 대화가 잘통한다는것이다..

얼마나 나의 콩글리쉬와 바디랭귀지가 통할것인가 기대하면서 ^^ㅋㅋ

드뎌 9월9일이 왔다...안올줄알았었는데.ㅠㅠ 벌써 D-DAY이다.
 출발~~~~
  
한숨 느러지게 자고 눈뜨니,
 비행기가 날개를 뒤로 제끼고 바퀴를 내리고 있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밖을 나가보니 동남아 특유의 스멜이 밀려온다.

미리 대기한 필리피노 기사가 우리를 차량으로 인도한다, 
트래픽이 너무 심해서, 차가 생각보다 많이 막힌다.

그래도 낯설은 광경에 우린 차가 막혀도, 실실 쪼개면서 구경한다.


10분에서 15분정도의 거리인데, 차가 막혀 30분넘게 걸린거 같다..ㅠㅠ

드디어 호텔도착! 


방은 뭐 깔끔하고 괜찮았다, 
그리고 거의 필핀술집에서 콜키즈가
 가능하다해서 집에있던 술두병을 가지고 와서 찰칵!

호텔서 사진몇장을 찍고, 
친구랑 바로 대각선 건물에있는 햐얏트 카지노로 입성했다...

각각 20만페소씩 총알장전, 4만페소씩을 페이한다.. 
뭐...요즘은 크게도 작게도 아예 한국에서는 안하기때문에, 부담이 없다. 가끔

외국나가서 하는정도라..ㅎㅎ 출혈은 별로 없다.

내가 좋아하는 블랙잭에서 1시간만에 친구랑 합쳐 6만페소를 땄다..

"오 이거 잘하면 경비벌고, 돈벌어가겠는데?" 
돌아다니면서, 바까라 카드도 쪼아보고, 머신도 돌려보고, 3시간정도 놀았는데,

운이좋아 11만페소를 땄다. 거의 경비수준의 돈이었다. 
환전소에서 칩을 페이하고, 지갑이 너무 뚱뚱해져서, 호텔로 들어가

개인금고에 킵을 했다. 

도둑질하는 애들이 너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목걸이든, 시계든, 많은 돈이든 두고 가는게 좋단다.


호텔바로 앞에 마닐라 베이가 있어서, 
산책을 하고 인터넷으로 찾아봤던 물좋은곳을 갈준비를 했다.

ㅋ 근데 마닐라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커서 이동거리가 길어서 동선을 잡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우선 주변 말라떼지역하고, 퀘존시티, 마카티쪽을 날짜별로

섭렵하기로 한다. 물론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LA카페라고 빠호핑으로 유명한 곳이있다. 현재는 BAY카페..
어디가나 얼굴옆에 있는 승리의 V, 핸펀으로 찍어서 사진이 저질이다;;
 남자 20-30 여자 70-80 프로 정도로 여자가 압도적으

로 많다. 가만히 있어도 여자애들이 말을 걸어온다...
맘에 안들면 처음에 인사정도만 하고, 보내는게 좋다. 자기 좋아하는줄안다.
내친구 그앞에서 사진찍을려는 찰나 우측에서 한여자애가 등장한다

내절친 사진찍어주는데, 옆에 어린애가 꼽사리꼇다..
ㅋㅋㅋ 같이 찍어준걸로해서, 그냥 100페소줬다.

음..생각해보니, 3박5일동안 팁만 15000페소정도 쓴거같다..;; 
우측뒤에 차는 대중교통수단인 지프니..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너무 수위조절이 안되서리..ㅋㅋㅋㅋㅋ??

마닐라에 있었던동안 오전에 자고 낮에 카지노하고,
 저녁에는 BAR,K-TV,J-TV,CLUB 만 다닌거 같다.

MU, 클래스메이트,페가수스, 526, 인섬니아, Encore,
등등 매일 느즈막한 오후부터 달렸다...필리핀 여자애들이 그러더라 ㅋㅋ

"오빠달려~~~" 술엄청 잘마신다. 한국식당에서 소주에 삽겹살,
꽃등심을 쌈장, 고추장에 찍어먹는데, 정말 잘먹는다.

이렇게 놀다보니,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갈분더러, 하루하루가 아깝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만나자고 했던여자에는 위에 사진중

맨 아래만 잠깐만났다..ㅎㅎㅎㅎ 
가기싫다는데, 어쩔수가 없었다. 

우린 너무나 해야할게 많았었기에..;;

말라떼 쪽에서 유명한 클럽 인섬니아... 
10시 오픈이라 갔더니, 첫손님이었다..
ㅋㅋ 부스자리 양주셋트가 있어서 시켰는데, 8만원
정도다..
10분이나 되었을까, 많은 인파가 어디서 막몰려오는데, 구름때처럼 몰려왔다..; 

한 30분 부비부비하고 다른데로 이동~
몇일을 그렇게 놀고, 마지막날이 되었다.

 비행기가 새벽1시비행기라 우리는 마닐라에 11시정도까지 밖에 시간이 없었다..

헉..그런데 왠걸?????  어디서 많이 본 형님이 나타나신것 이다. 

그것도 카지노에서.... 알게된지 한 6-7년 된 형님인데 그렇게 반

가울수가 없었다. 
한국서 세금만 몇백억씩 납부하는 중견회사 사장인데,
 필리핀에서도 사업을 하고 계신단다.

아~~내가 첫날이나 둘째날만 만났어도, 
공짜로 겁나게 많이 노는건데 그래도 마지막날 저녁에 형님을 만나서 참 반가웠다.

어디 머무르고 계시냐고 물어봤더니, 햐얏트호텔 1501호...
헉? 젤비싼 곳에 머무르고 계셨다



젤좋은 방이 맨꼭대기층에만 있는줄 알았던 난 촌놈이었다.
ㅠㅠ 형님께서 "너희 언제 비행기타냐?" 그러시길래

"저희 이제 4시간후면 비행기 출발해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두시간만 자기랑 밥먹고 JTV가서 놀다 가라고해서,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형님께서 비행장에 특별히 데려준다고 해서, 
30분만 더놀다가라고 하시길래, "형님 1시간30분이면, 차막히면 어떻게 가요?

이랬더니, 가면서 한번 느껴보라 하셨다....
과연 무엇이었을까 궁금했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러신지, 엄청 술을 주셨다. 
얼굴이 뻘게져서 비행기나 오를수 있을까....걱정도 많이했다.

30분이라는 시간도 잠깐사이, 우리는 짐을 가지고 차에 올랐다...
차가 움직이는 찰나, 옆에 경찰싸이카 4대가 우리차를 에스코트해

주었다, 정말 감동이었고, 형님한테 고마웠다. 
차도 막혀서 30분이상 걸릴거리를 경찰에스코트로 신호도 바꾸고 역주행도 하고,

원웨이로 10분정도 밖에 안걸렸고, 수속까지 다해결해 주었다.....
역시 인연이라는게 중요한 거라는걸 여기서 또 세삼느꼈다.

모든일정을 마무리하고, 피곤했는지 비행기에서 한번도 안깨고 잠을 잤다..밥도 못먹고;;


이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내일부터는 또 일을 해야된다...
후유증이 심각할거 같다. 난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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